Royal Ceremony Decorated Taepyeong Hwajundo Creation

The Taepyeong Hwajundo used as a sculptural piece in royal ceremonies was discovered in the Uigwe records. This artwork is a creative reinterpretation based on these historical documents.


Royal Ceremony Decorated Taepyeong Hwajundo Creation 풍류화

The Taepyeong Hwajundo used as a sculptural piece in royal ceremonies was discovered in the Uigwe records. This artwork is a creative reinterpretation based on these historical documents.

Royal Ceremony Decorated Taepyeong Hwajundo Creation
US 7
30000 KRW

"태평화준이  뭐예요?"


1795년, 정조대왕은 수원 화성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열고 상세한 준비와 절차를 기록하여 책을 남기라고 지시한다.
회갑 잔치는 8일간 진행했는데, 이 동안의 과정을 8권의 책으로 기록하고 출판한 것이 [원형을묘정리의궤]이다.[원형을묘정리의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의궤에서 독특한 그림 하나가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그림이었다.

이 그림의 실물의 용도는 같은 의궤에 상세하게 그려져있다.
왕이나 왕비가 참석하는 행사장을 장식하던 대형 장식물이다.

태평화준은 용이 그려진 대형 청화백자에 복숭아나무 모형을 세우고 비단이나 종이로 만든 꽃과 여러 새를 붙여 장식한 것이다. 조선시대 야외 장식물 중에 가장 수려하다고 평가받는 조형 작품이다.
여러 새와 곤충, 나비는 풍성한 생명력을 뜻하고 태평성대 살아가는 사람의 의인화이다.

의궤에 보이는 새의 종류를 나열하면,
봉황 2마리, 공작 2마리, 꿩 2마리, 금조 2마리, 참새 2마리, 제비 2마리, 잠자리 1마리가 확인된다.
종을 특정할 수 없는 10마리의 새가 있는데 긴 꼬리 딱새, 앵무새, 비둘기, 까치, 곤줄박이, 박새 따위가 아닐까 추정한다.

[200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24호 ‘궁중채화’ 보유자인 황수로 화장(花匠)은 제작기법이 소멸된 태평화준을 복원한 작품을 출품하여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황수로 씨가 출품한 태평화준은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의궤'에 자세히 기록돼 있는 궁중의례의 장식꽃이다.]


가짜 나무와 꽃, 나비, 새를 만들어 장식물로 사용한 이유가 있다.
꽃을 꺽어 화병에 넣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생명의 가치를 담은 꽃을 꺽는 것이 생명을 해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꽃은 그림으로 그려서 감상하고 향유했다.
태평화준은 야외 장식물로 그림으로 대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조형물을 만든 것이다.

"조형물을 그림으로 바꾸어 창작하다."

의궤 속의 작은 그림이 마음 속에 들어왔다.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었다.
조형물은 크고 무거우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소유하기 어렵다.
그림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소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일단 작은 그림 속의 나무의 정체를 알아야 했다. 의궤에 그려진 그림만으로는 무슨 나무인지 특정할 수 없었다.
복숭아나무라는 사실을 알기까지 꼬박 2여 년이 걸렸다. 조선왕실그림 전체를 공부해야 했기 때문이다.

일단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을 참조하여 용무늬 청화백자를 그렸다.
그 위에 복숭아나무를 세웠다. 복숭아나무는 열매, 꽃을 함께 그렸다. 시간을 함축하는 전통화법을 따른 것이다.

각종 새와 곤충을 그리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이 보다는 새와 곤충에 붙어있는 상징을 아는 일이 쉽지 않았다.
참고로 참새와 까치는 즐거움, 봉황은 태평성대, 제비와 꿩,과 금조은 풍요, 매는 양심, 나비는 장수, 물총새는 다산, 잠자리는 정력, 꾀꼬리는 사랑을 뜻한다.

태평화준도도 좌우 1쌍의 작품으로 창작했다.
태평화준 조형물 2개를 만들어 좌우로 놓아 사용한 기록화에 따른 것이다.  

[1차 작품-민화풍]

태평화준도-민화풍(우) 4743*7000픽셀/해상도 200dpi
태평화준도-민화풍(좌) 4743*7000픽셀/해상도 200dpi

태평화준의 성격과 특징을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최대한 의궤에 충실하고자 했다.
무엇보다 입체조형물과 평면 그림의 차이를 알고 그림에 맞게 바꿔야 한다.
손맛이 느껴지도록 적절한 묘사와 원색에 가까운 채색을 했다.
공간을 장식하는 본래의 역할에 맞게 배경을 과감하게 없애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도록 했다.
너무 복잡한 공작은 빼고 대신 현실에 존재하는 학과 매를 그려넣었다.
이렇게 해서 간결하면서도 수려한 태평화준도를 완성했다.

[2차 작품-궁중회화풍]

태평화준도-궁중회화풍(우) 4433*7072픽셀/해상도 150dpi
태평화준도-궁중회화풍(좌) 4433*7072픽셀/해상도 150dpi

태평화준의 실제 모형 크기는 약  2m 전후이다.
작품의 크기도 실제 크기와 맞도록 대작으로 창작했다.
작품의 세로 크기는 2m가 넘는다.
화면이 커지면 작품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 그래서 궁중채색화 방식을 선택했다.
선묘를 사용하되 사실적인 묘사를 했으며, 입체감을 높이기 위해 명암법을 사용했다.
이러한 창작방법을 통해 실재감을 높였다.

[3차 작품-궁중회화풍 받침대]

태평화준도-궁중회화풍-받침대(우) 4433*7072픽셀/해상도 150dpi
태평화준도-궁중회화풍-받침대(좌) 4433*7072픽셀/해상도 150dpi

의궤의 작은 그림에는 없지만, 행사 장면을 표현한 그림에는 나무 받침대가 있다.
받침대는 작품의 안정감을 주고 장식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받침대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자료를 참조하여 그렸다.

받침대가 있는 작품은 세로로 약간 길어진다.
만약 작품을 바닥에 붙여 부착한다면 실재감은 극대화된다.  

"태평화준도의 좋은 점을 알려주세요."

첫째, 조형물을 그림을 바꾸어 그린 최초의 우리그림이다.

왕실전용 장식물을 궁중회화 방식으로 창작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병그림이다.
장식성이 뛰어나고 알찬 인문학적 내용을 가지고 있다.
세상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만하다.

둘째, 첨단 디지털 그림이다.

디지털그림은 컴퓨터, 모니터, 전자붓을 미술도구로 삼아 창작하는 그림이다.
컴퓨터는 물감이고, 모니터는 화폭이며, 전자붓을 붓과 다르지 않다.

미술의 발전은 미술도구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서양의 르네상스미술의 바탕에는 유화물감이 있었고, 모더니즘 미술도 1970년대 개발한 아크릴릭이라는 합성물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4차산업혁명이 진행중인 현대에는 디지털장비와 IT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그림이 각광받고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컴퓨터를 미술도구로 사용하는 디지털그림이라고 작품의 수준이 떨어지거나 쉽게 그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가 알아서 그림을 그려줄 리는 없다.
물감을 섞고 칠하는 전통적인 창작방법은 똑같고 모든 창작과정은 화가의 감각과 손에서 이루어진다.
디지털미술도구를 이용하여 일정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대략 10년의 습작과정이 필요하다.

디지털그림의 가장 큰 장점은 보관의 영구성과 복제성에 있다.
디지털미술작품은 세월이 지나도 색이 바래거나 훼손되지 않는다.

디지털그림은 원본과 복제본의 차이가 없다.
모두가 원본을 가질 수 있기에 질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셋째, 그림 속에 서포터의 이름을 새겨 넣어  세상에서 하나 뿐인 작품을 소유한다.

디지털그림의 가장 큰 문제는 미술작품의 전통적인 일품성(오직 하나의 원작)과 충돌한다는 것이다.
서포터들에게 드리는 [태평화준도]가 그저 수많은 복제품 중에 하나라면 성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작품 안에 서포터 각각의 이름을 그려 넣어서 고유성과 소유권을 확보했다.
물론 작품에 대한 세밀한 보증서도 함께 드린다.

이 방식은 블록체인 암호기술에 기반한 NFT미술작품에서 착안한 것이다.
NFT미술작품이 투자나 거래를 위한 것이라면, 작품 속에 소유자의 이름을 넣은 방식은 그야말로 한정판 소유권리를 인정하는 방식이다.
후원자 이름은 한글, 한자, 영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넷째, 화분을 대체할 수 있는 작품이다.

태평화준도는 애당초 화분처럼 만든 장식물이다.  
가정이나 회사, 매장에는 어김없이 크고 작은 화분이 있다.
생물인 화분은 관리하기 어렵지만 태평화준도는 미술작품으로 장식성이 뛰어나고 시각적 효과도 좋다.

다섯째,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작품이다.

'디지로그'라는 말이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서로 충돌하지 않고 상호보완적이라는 뜻이다.
[태평화준도]는 애초 실물 조형물을 바탕으로 디지털그림이라는 형식으로 창작한 것이다. 디지털미술작품은 다시 출력과 액자라는 형식을 거치면서 아날로그가 된다.
디지털그림으로 창작한 작품은 출력/액자라는 형식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아날로그 물감으로 창작한 작품은 디지털그림이 되지 못한다. 이것은 그냥 사진촬영을 한 것에 불과하다.
[태평화준도] 디지털파일을 소유하면 출력과 액자는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단, 상업적 재판매는 안 된다.)
캔바스천에 출력한 작품을 무한정 선물해도 된다. 소유기간도 무기한이다.

[창작자 소개]

심규섭(沈規燮)

화가, 미술이론가, 대중미술전문가, 디지털화 작가

경북 봉화에서 출생, 곧바로 부산으로 이사하여 초, 중, 고등학교를 거쳐 이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다녔음.

블러그 http://blog.naver.com/smynano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9095087590

[개인전]

6회 개인전-세종문화회관 [광화랑]2018
5회 개인전-부천문예전시관 2012
4회 개인전-경인미술관 2011
3회 개인전-부천문예전시관 1999
2회 개인전-Espace Artsenal-Paris 프랑스 파리1998
1회 개인전-21세기 화랑 1997

[단체전]

JAALA展(일본 동경), 동학 100주년 기념전(덕원미술관), 민중미술15년展(국립현대미술관), 두벌갈이전(관훈미술관),
하얀그림자전(경인미술관), 디지털회화전(세종문화회관 광화랑), 디지털궁중회화전, 황해미술제-평화를 그리다(인천문화회관). 외 수십 회 이상의 단체전에 출품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

물방울 2002, 분단의 벽]2004

[저서]

[북한미술이야기]-푸른나무 2003
[연필 하나로 내 얼굴 그리기] 2006
아름다운 우리그림 연저 [궁중회화], [민화]-역사인 2016

[활동]

[북한미술이야기] 2001년~2004 연재/ 통일뉴스-[아름다운 우리그림] 2012년부터 현재까지 연재/통일뉴스(www.tongilnews.com)
2000년부터 현재까지 대중미술모임인 그림동아리[미술시간] (www.misulban.com) 운영 및 대표강사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통궁중회화모임인 [아우림] 운영
2011년부터 현재까지 디지털회화 작가모임 [풍류화] (https://cafe.naver.com/digitalbit) 운영

펀딩의 아름다움, 와디즈를 선택하다.

와디즈는 서포터의 특별한 니즈와 창작자의 가치를 연결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펀딩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과 다르다.
작품의 가치를 미래에 연결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 특히 조선 시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창작하고 향유한 그야말로 미술의 나라였다.
조선왕실에서는 수 십만점 이상의 미술작품을 창작하여 관료들에게 나눠 주었다.
이를 세화(歲畵)라고 했다.  

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 제작하는 계병(稧屛) 형식도 있었다.
이 방법은 계회도나 [십장생도]와 같은 대형 병풍그림을 제작하는데 사용했다.
이 계병형식은 지금의 와디즈의 크라우드펀딩과 다르지 않다.

이번 펀딩에서 성공한다면,

대부분의 펀딩금은 리워드 제작에 사용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국가이며, 한류를 통해 도약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문화의 바탕을 이루는 전통미술과 디지털문화의 결합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펀딩을 통해 우리 미술문화의 우수성과 탁월함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

 나머지 금액은 전시회와 같은 창작활동에 들어간다.
화가의 창작활동은 그 자체가 삶이다.
비록 가난한 화가의 삶일지라도 창작을 이어갈수 있다면 만족한다.

믿고 펀딩해 주신 리워드, 이렇게 보내드리겠다.

디지털작품파일은 3.0 버전의 USB에 담아 안전하게 배송할 것이다.
USB 안에는 3종류의 파일형식, 창작영상, 작품보증서서 들어간다.

미술작품 출력 전문업체에서 캔바스천에 출력하고 화가가 세밀하게 검수한 작품은 꼼꼼한 포장을 거쳐 택배로 배송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