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린큐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트렌드기어팀입니다.
오늘은 서포터님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체험행사 후기를 올려 드립니다.

약속드린 바와 같이, 2020년 2월 4일 입춘에 프린큐브 체험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갑작스런 한파에 바이러스까지...많이 못 오실 줄 알았는데, 고맙게도 70여명이 넘는 서포터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눈도 살짝와서 기분 좋게 체험행사를 시작 했습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프린큐브로 프린팅한 마스크도 착용하구요.
참석 확인 후, 안내문도 나눠드리고 “나만의 개성”을 프린큐브로 표현하실 수 있도록 파우치도 크기별로 색깔별로 준비(작은 선물입니다 >.<)했습니다.

다과도 준비했구요~ 안내해 드린 시작 시간 보다 일찍, 서포터분들의 입장은 계속되었구요, 금새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여기 저기서 연신 Wowww~! 감탄사가 나왔는데요, “이게 프린큐브의 혁신성이구나”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많은 서포터님들께서 정말 다양하게 문의를 해주셨었는데요, 그래서 메이커는 테스트를 위해 아래와 같은 재질들을 준비해 갔었습니다. 궁금하신 것은 언제든 말씀주세요. 메이커가 실험하고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

- 종이/나무류: A4용지, 다이어리, 달력, 엽서, 스티커, 배송 박스, 나무 판/조각 등
- 천/가죽류: 에코백, 펠트 파우치, 흰 티셔츠, 화장품 파우치, 흰 단화, 선물포장리본, 가죽 쇼파 조각 등
- 플라스틱/고무/철: 투명 폴더, 알루미늄 노트북 스탠드, 가방,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시연을 위해 정착용 스프레이도 준비하고, 건조 시간의 제한을 극복하고자 헤어 드라이어와 다리미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재질로 시연 및 서포터분들의 셀프 테스트가 지속되었고, 그 중에는 전문가 뺨 치는 서포터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잉크 전문가, 재질 전문가, 자기 브랜드로 투잡을 하고자 하시는 서포터분들의 심도 있는 테스트도 있었구요.

체험행사 4시간 동안(사실 4시 전에, 그리고 8시 이후까지 진행되어 거의 5시간 정도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정말 연구소를 방불케 할 만큼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열기를 더해 줄 공연도 있었습니다. <미친 가창력의 메일(Mail)>과 <팍스차일드(PAXCHILD)의 래퍼 수진>이 어려운 발걸음 해주셨어요. 마치 하우스콘서트처럼 잠시 귀르가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험행사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영상 공유합니다.
공연 후에 메일님은 프린큐브를 팬클럽 모임에 쓰고 싶다고 하시면서 촬영까지 해주시구요,

수진님은 샤오미 유핀 스마트 베개로 포근한 잠자리를 기대한다며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이렇게 체험행사는 즐겁게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행사 스케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서포터님들께서 정말 궁금해 하시는 프린큐브 시연 반응 말씀드릴께요.
트렌드기어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xfGxhrT) 을 통해 서포터님께서 프린트하고 싶으신 이미지나 문구를 받아서 직접 테스트 해 드렸습니다.

서포터님들의 이미지, 메시지를 받고 놀란 것은 "정말 많은 개성이 있고, 그 개성을 표현할 장치가 없었구나" 입니다.

폰(태블릿과 랩탑 시연은 별도 소식으로 올리겠습니다)으로 시연을 해드렸구요, 프린큐브와 폰을 연결하고 작동하는 것은 서포터분들 대부분 손쉽게 해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사용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좋았다는 평을 해주셨습니다.

프린큐브 구조상 잉크의 노즐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렸구요, 잉크 카트리지가 일반 프린터에 장착하여 고정식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휴대하고 놓을때도 옆으로 놓고나 심지어 거꾸로 놓는 경우도 있는데요, 안 쓰실 경우, 바로 세워서 프린큐브 뚜껑에 올려놓으시면 되겠습니다~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아 노즐이 건조해질 경우에는 노즐에 뜨거운 입김을 두번 정도 하신 후에 전원버튼을 살짝 1초 정도 누르면 노즐 클린징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잉크 카트리지의 생명은 노즐이니 관리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체험행사 설문에 "프린큐브로 가장 활용하고 싶은 곳" 1위로 <다이어리>가 나왔는데요, 다이어리 꾸미기!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텍스트도 하시고 캐릭터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스티커에 나만의 개성, 나만의 로고를 담아 투잡을 해야겠다는 분도 계셨어요^ 일상을 보다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프린큐브로 스티커나 라벨지에 프린트하여 자신의 제품에 붙여 팔고 싶다~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서류봉투에도 이렇게 예쁘게 사용한다면 업무도 잘 되겠네요~
박스에도!

쇼핑백에도!

컵홀더에도! 인쇄를 하자니 최소 주문 수량이 안되서 답답하셨던 소상공인분들께 희소식이네요!
이렇게 종이 재질에는 스탠다드나 롱라스팅 잉크 모두 잘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많은 응답을 해 주신 소재는 <가방>이었습니다. 가방의 소재로는 에코백 재질, 펠트 재질, 가죽 재질, 3가지로 표현해 드렸습니다.
에코백 재질은 스탠다드와 롱라스팅 잉크 모두 잘 표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다 선명한 프린팅을 원하시는 서포터분들은 스탠다드 잉크에 표를 더 몰아주셨습니다.
펠트 재질은 재질 특성상 칼라 표현이 어려워 롱라스팅 잉크를 보다 선호하셨습니다. 거친 표면인데도 선명하게 프린트가 잘 되었습니다.

가죽 재질에도 두 가지 잉크 모두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둘 다 프린팅 후 드라이어로 살짝 말려 주었구요. 물티슈로 닦으니 스탠다드 잉크는 얼룩을 남기며 지워졌구요, 롱라스팅 잉크는 굳건히 프린트 상태를 지켜주었습니다. (아래 이미지 중 꿀잼 참고, 위쪽이 스탠다드 잉크, 아래쪽이 롱라스팅 잉크)

프린큐브 프린팅 인기순위 3위는 <옷>이었습니다. 옷 소재로는 면티와 혼방 재질, 단화 재질, 선물용 포장 리본(끈) 3가지를 했습니다. 옷은 특별히 별도 새소식으로 다시 올려드리려 합니다.

단화에도 해보았습니다. 역시 스탠다드 잉크가 더 쨍하게 프린팅이 되는데요. 롱라스팅 잉크로 테스트하고 다리미로 다려보는 등 보다 다양하게 테스트 후 새소식 올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선물용 포장 끈에도 관심이 많으셨는데요. 아무래도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개성이 기억되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정말 이쁘죠?

이렇게 포장해서 선물한다면, 정말 좋겠죠?^

나무 재질에 로고, 문구 등을 프린트 했을 때도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나무도 종류별로 건조 상태별로 표면 처리별로 다르지만, 원목은 당연히 쨍하게 잘 나오고요, 표면에 니스처리 된 것은 롱라스팅으로 해도 정착이 어렵습니다. 나무에 하실 경우에는 사포로 살짝 문지른 후에 프린팅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롱라스팅 잉크로 해봤는데요, 바로 흡수가 되어 특별히 손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수학여행이나 등산가서 인두로 그린 그림, 그런거 많이 사 보셨죠? 한 번 해 봤는데요, 역시 스탠다드 잉크가 색 표현력이 좋네요^ 요즘은 DIY로 가구도 많이 만들잖아요? 니스 작업하기 전에 이렇게 프린큐브로 프린팅 해보시면 온 가족이 좋아할 것 같아요.

스틸 재질, 플라스틱 재질도 해봤습니다. 알루미늄 노트북 스탠드에 1.롱라스팅 잉크로 프린팅 하고 바로 문지르니 보시다시피 지워집니다; 2.롱라스팅 잉크로 프린팅 한 후, 드라이를 하니 살짝 마르면서 지워짐이 훨씬 덜 합니다. 3.롱라스팅 잉크로 프린팅 한 후, 드라이를 하고, 정착 스프레이를 뿌리니 발색이 좋아지면 지워짐이 거의 없습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완전히 건조 후 스프레이를 적절히 사용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명 젤리 케이스와 플라스틱 케이스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P+S는 롱라스팅 잉크 후 정착 스프레이, S+P는 스프레이 후 롱라스팅 잉크 입니다. 둘 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 테스트 한 것입니다. 표면의 번들거리는 정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행사가 마칠 때 즈음 확인해 보니 잘 말라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차이는 프린팅 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정착 스프레이를 뿌리면 프린팅 한 것이 스프레이와 합쳐져 희미해 집니다. 플라스틱도 잘 활용하면 활용도가 높겠네요^

이렇게 서포터님과 함께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탠다드 잉크의 색 표현력과 선명도가 좋다 보니, 롱라스팅 잉크보다 스탠다드 잉크의 색감을 더 선호해 주셨습니다.(아래는 멀티라인으로 프린팅 한 것입니다.)

물로 씻었을때 생각보다 번짐이 없는 롱라스팅 잉크는 오랫동안 유지를 하고 싶어하는 서포터분들께 사랑을 받았습니다.

멀티라인 프린팅도 반응이 좋았는데요. 아래 보시면 두꺼비와 로고, 그리고 이름이 모두 멀티라인으로 프린팅 된 것입니다.(아래 검정색은 전화번호라 지웠습니다.)

프린큐브 프린팅이 언제든 필요할때 쓰고, 지우고 하는 실용성과 재미적인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셨는데요. 요즘은 개인정보가 중요한 시대이니 차에도 전화번호 두는 게 좀 꺼림직하죠? 이렇게 주차했을때 해보시면 서로 다툴 일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Wowww를 외쳐 주셨던 이유! 그것은 프린큐브가 완벽하지 않지만 "정말 신기하다" "재미있다" "예쁘다" "유용하다"라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이런 이유로 많은 서포터분들께서 펀딩에 참여해 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린큐브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가령, 프린큐브는 프린팅을 할 때 센서가 닿을수 있는 표면이 필요한데요. 책 옆면에 프린트 하고 싶을때는 아래 이미지처럼, 테이블 모서리에 대고 하시면 동봉된 자를 이용하시는 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또, 색감의 표현이 완벽하지 않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특히, 검정색이 진하게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하시면서 블랙 전용 잉크도 출시해 달라는 말씀 주셨습니다. 블랙 전용 잉크 출시,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색감과 검정색의 표현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에 대하여는 아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프린큐브는 CMYK로 색을 표현합니다. CMYK는 색을 구현하는 체계 중 하나로 주로 인쇄에서의 색 재현에 사용되며, 각각 시안(Cyan, 청록색), 마젠타(Magenta, 자홍색), 옐로(Yellow, 노란색), 블랙(Black, 검정색)을 의미합니다.
이론상으로는 CMY만으로 흰 색을 제외한 모든 색을 구현할 수 있으나, 실제로 완벽한 검정의 표현도 어렵습니다. 또한 잉크의 농도와 재질에 따라 CMY 혼합의 효과도 떨어지니 색 재현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착 스프레이 등 별도 작업을 하지 않으면, 유리나 플라스틱, 아크릴 등에 프린팅은 가능하나 지속이 어려운 부분은 아쉬워하셨구요.
아무래도 제품의 컨셉이자 특장점인 휴대성을 살리려면 잉크 카트리지의 사이즈의 한계가 있으며, 많은 분들께서 합리적인 가격에 이 유용함을 즐기기에는 프린큐브가 최적의 조합인 것 같습니다. 정말 기가 막힌 제품이지만, 그럼에도 여러 한계가 있다는 것은 체험행사에 참여해 주신 전문가분들께서도 말씀을 주신 부분이네요.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체험행사에 오신 많은 서포터분들과 함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단소리 쓴소리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를 통해 메이커는 서포터분들과 프린큐브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늦은 저녁이었지만, 메이커는 간단히 식사를 하며 모두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 의미있는 행사였다
이 자리를 빌어 추운 날씨에도 찾아주신 서포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참여를 못하신 서포터분들을 위해 가능하면 2차 체험행사도 준비해 보겠습니다. 또한, 댓글에 요청하신 다양한 재질 테스트도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청바지에서 티셔츠까지 다양한 옷에 프린팅 하는 것은 세탁까지 마치면 또 별도 새소식으로 공지(프린팅 후 말리고, 수차례 세탁을 해야 하므로 넉넉히 10일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서포터 여러분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