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

그레이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컷입니다





캐시미어와 울만 사용한 천연 원단의 코트 가격이
100만 원을 훌쩍 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안녕하세요 코오롱 FnC 디자이너 우석현 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특별한 가치를 넣어주듯 SLTD는 당신의 일상이 조금 더 편해질 수 있는 의류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세심하고 정교한 기술로 완성된 기능적인 옷을 합리적으로 제안합니다.

아마 제품을 경험해 보신 서포터 분들의 진실한 후기만이 브랜드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비록 같은 코트 제품은 아니지만 이번 봄에 SLTD가 선보였던 슬랙스 후기 일부로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리워드 만족도 4.9
메이커 만족도 4.9
가공 없는 실제 후기입니다.
수많은 만점 후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후기는

서** 서포터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절대적으로 옷을 잘 만드는' 곳인지 따져 보시려면 코트 퀄리티를 보시면 됩니다.

코트는 대놓고 만들기 어려운 옷이기 때문입니다. 원단부터 패턴 설계, 생산 공장 컨택과 품질 컨트롤까지. 상품 기획자의 머릿속에만 있던 제품을 시즌에 맞게 생산할 수 있는 브랜드의 능력은 한 벌의 코트에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단 좋은 원단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코트, 인터넷 보세 쇼핑몰에서 찾아봐도 최소 10만 원 대 후반~20만 원 대 후반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주면 백화점에 갈 줄 알았는데 백화점은 0이 하나 더 붙죠. 그렇게 어쩔 수 없이 구매한 캐시미어 핸드메이트 코트, 역시나 이랬나요?

이런 코트를 올해 또 꺼내 입으셔야 합니다.

하나, 좋은 원단이 겉으로 보이게 '접착시킨' 접착 원단이다.
- 접착 원단은 언뜻 보면 하나처럼 보이지만, 사실 원단에 접착제, 심지까지 합쳐져 만들어집니다.

- 가운데에 심지처럼 접착제가 들어가니 상대적으로 원단이 뻣뻣하게 되고, 천연 섬유 특유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방해 받게 됩니다. (왁스 바른 머리카락이 안 바른 머리카락보다 뻣뻣한 걸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 그래서 접착 원단 코트는 입었을 때 '옷에 갇혀 있'는 것처럼 갑갑한 느낌이 듭니다. 접착제를 이기면서 움직여야 하니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용자는 더 피곤해집니다. 특히 접착제가 원단을 꽉 잡고 있으니 팔을 올리면 어깨도 따라갑니다.
느낌 오시죠?
- 또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는 주름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사라지지 않고 종이접기를 한 것처럼 남게 됩니다. 작년에 입으신 코트가 팔꿈치 부분에 주름이 접혀 있다면 접착 원단 코트일 가능성이 큽니다.
둘, 합성 섬유 왕창에 캐시미어 한 방울만 타도 캐시미어 코트가 됩니다.
-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천연 섬유보다 더 나은 기능성을 가진 합성 섬유도 많이 늘었지만, 기본적으로 생산량에 한계가 있는 천연 섬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합성 섬유입니다.

- 합성 섬유는 천연 섬유와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면 안 됩니다. 누구나 옷장에 겨울 코트 한 벌 쯤 가질 수 있게 된 건 싸고 만들기 쉬운 합성 섬유 덕분입니다.
문제는
합성 섬유가 대부분인 코트를
캐시미어 코트로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제수가 대부분이 화장품에 컨셉 성분이 한 방울 들어가면 OO 화장품이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 그래서 우리는 0% 캐시미어가 들어간 코트에서조차 100% 캐시미어를 기대하게 됩니다.
어쨌든 다 캐시미어로 불리니까요. - 합성 섬유가 줄 수 있는 장점은 천연 섬유와 분명 다른데, 소비자들은 천연 섬유의 장점을 기대하며 합성 섬유 코트를 구매하게 되죠. 당연히 기대와 다른 코트를 배송 받을 수밖에 없고, 실망한 소비자는 또 새 코트를 구매하게 됩니다. 불필요한 소비로 지갑이 빵빵해지는 건, 결과적으로 소비자보다는 판매자 쪽입니다.

캐시미어나 울의 보온성을 따라가는 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 몸을 부드럽게 감싸지 못하는 접착 원단 틈으로 겨울 바람이 들이치고, 천연 섬유의 촉감이나 보온성과는 양상이 다른 합성 섬유 때문일까요? '얼(어) 죽(어도) 코(트)'라는 말까지 나오며 코트는 기본적으로 춥다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수족냉증+얼죽코이신 분들의 겨울
- 조금만 생각해 보면 겨울에 보온을 위해 입는 코트가 춥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입니다. 하지만 합성 섬유가 대부분인 코트를 '캐시미어 코트' 혹은 '울 코트'라고 알고 입어온 일반 소비자들은 원래 코트는 추운가보다, 하며 특별하거나 차려 입어야 하는 날에만 달달 떨면서 코트를 입습니다.

누구나 천연 섬유 100%의 코트를 살면서 한 번쯤은 입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연 섬유 100%를 입었다는 은근한 자부심이 그 날 하루의 태도와 기분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여름용 슬랙스로 절대적인 퀄리티를 칭찬 받았으니, 겨울을 대표하는 코트로도 절대적인 퀄리티를 입증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 패션 업계의 시간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빠릅니다. 2022년 겨울 시즌을 겨냥한 코트라면, 2021년 봄에 이미 패턴 자르고 단추 고르고 있어야 합니다.
- 무조건 빨리 한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원단 안 짤 때 원단 짜고, 봉제 안 할 때 봉제를 맡기면 생산 단가가 내려가니 그걸 노려야 합니다. 만드는 사람은 스케줄링 때문에 머리가 깨질 것 같지만, 반대로 한 사람 머리만 깨지면 수많은 서포터 분들께 합리적인 가격에 코트를 소개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의 브랜드들은 한 시즌에 수십 벌의 옷을 선보입니다.
- 비슷한 원단과 컨셉으로 팔아야 생산도 쉽고 남는 것도 많으니까요. SLTD는 수십 벌에 쏟을 스케줄링과 다른 노력들을 오직 이 코트에만 쏟았습니다.
- 순수한 천연 원단으로도 20만 원대 코트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 반, 이번 코트도 절대적인 퀄리티라는 칭찬을 듣고 싶은 순수한 마음 반으로
일 년의 결과물을
지금



여성용 베이지


여성용 블랙 

남성용 그레이


남성용 블랙



순수코트는 이름처럼 천연 섬유로 지은 옷입니다.
코트의 품격과 가격은 이 원단에서 결정됩니다. 캐시미어 10%와 울 90%만을 사용해 어떠한 합성 섬유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한 번쯤, 100% 천연 원단 코트를 누려 보세요.

어깨 라인을 타고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실루엣의 순수코트

특유의 뻣뻣함 때문에 몸에서 떠있는 일반 접착 원단 코트
접착제로 억지로 원단을 잡아두지 않기 때문에 실루엣을 타고 흐르는 부드러움이 돋보입니다. 사실 이런 원단은 기본 패턴만 지켜서 코트를 지어도 움직임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비싼 캐시미어 코트나 울 코트를 입으신 분들이 도자기 입으신 것처럼 조심조심, 옷 상할까 걱정하시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그렇게 입느니 차라리 합성 섬유를 더해서 내구성을 키우는 게 낫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천연 섬유 100%만으로도 충분히 튼튼합니다. 공인된 기관의 시험 성적 결과에서 A와 B의 차이 필링과 견뢰도 차이가 없는데요. A가 이번 순수코트의 원단이고 B가 합성 원단입니다. 아무거나 막 쏟으셔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막 입으셔도 탄탄한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천연 섬유만으로 내구성을 갖추는 것이 기술입니다.

![]() | ![]() |
좋은 원사가 있을 때 좋은 원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
원단을 이야기하는 곳은 많습니다.
그런데 그 원단을 구성하는 실, 원사를 뭘로 만들었느냐를 이야기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중국 원료로 실을 짜서 국내 공장에서 원단으로 짜진다면 그 원단은 국내 생산 원단이 됩니다.
SLTD는 호주산 원료로 실을 짜고,
그 실로 대한민국 방직 공단에서 원단을 생산합니다.
'청정 지역' 하면 바로 떠오르는 나라가 많지 않은데 그 중 한 곳이 아마 호주이실 겁니다. 드넓은 목초지와 파란 하늘로 대표되는 호주에서 생산된 천연 원료는, 국내 방직 공장의 기술력을 만나 순수코트의 원단이 됩니다.

순수코트는 호주산 울 원료를 사용합니다
그 중에서도 울 원사는 18.5마이크론 두께의 가느다란 원사를 사용했습니다. 18.5마이크론 정도의 원사면 보통 100수의 정도라고 보는데요. 고급 울 정장이 100수, 부드러운 프리미엄 티셔츠들이 보통 80수(19.5마이크론)입니다. 티셔츠가 19.5마이크론이라 했을 때, 일반 코트들의 20~25마이크론 두께의 원사가 어느 정도로 두꺼운지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반도체의 정밀성과 품질을 나노미터(nm)가 작을수록 높게 치듯, 원사의 가는 정도가 곧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터치감과 아우라를 결정합니다.

캐시미어 또한 호주산 원료를 선별합니다
(이미지는 예시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사실 손으로 만져지는 원단이 좋아 '보이기만' 한다면 원료를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굳이 먼저 밝히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중국산 원료와 호주산 원료는 분명 '보이지 않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핸드메이드 코트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얇습니다. 그래서 택배 박스를 열어 보시며 '뭐야, 왜 이렇게 얇아?'하고 놀라신 적도 있으실텐데요. 사실 핸드메이드 코트는 일반 코트에 비해 1.5배에서 2배 넘게까지도 원사가 더 필요합니다.

무지개떡을 생각해 주시면 쉽습니다.
- 일반 코트는 얇게 짠 원단을 접착제나 심지를 이용해 서로 결합합니다. 자연히 두꺼워지기 때문에 원사가 많이 필요하지 않죠. 눈에 보이는 맨 위 원단만 신경쓰면 되니까요.
그런데 핸드메이드 코트는 부드러운 실루엣이 중요하기 때문에 접착제, 심지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결국 무지개떡 3줄만큼의 두께감을 내기 위해서는 하나의 원사로 두껍게 짠 원단이 필요하게 됩니다. 당연히 원가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원료를 입찰하기 위해 한 번 더 연락하고, 조금이라도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공장 비수기를 체크해 협상해야 합니다. 원사나 원단을 더 많이 쓴다고 해서 소비자가를 올리면 똑똑한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같은 때에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 어떻게든 낮출 수 있는 건 낮추고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SLTD는 순수코트에서, 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위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원단을 많이 써서 무거울까봐 걱정이시라면

가볍게 날려 버리셔도 괜찮습니다. 심지 무게나 접착에 필요한 스폰지 같은 원단이 빠졌기 때문에 일반 코트 대비 무게감은 오히려 가볍습니다. 코트가 가벼워서 추운 게 아닙니다. 원단이 적게 들어가서 추운 것입니다.

가볍게 춤추는 원단을 확인해 보세요


겨울에도 입으니까 당연히 따뜻해야 합니다.
사실 천연 원단 100%만으로도 그간의 코트들보다 가볍고 따뜻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또 언제 시베리아 한파가 몰아칠지 모르니까요. 서포터님들이 추운 날에도 패딩보다 먼저 선택하실 수 있는,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코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사진입니다
솜털 90과 깃털 10의 황금비율은 최고급 다운에 속합니다. 수많은 프리미엄 구스다운들이 꼭 지키는 비율이기도 합니다. 이 비율로 만든 구스 라이너를 순수코트 등판에 덧댔습니다. 면적이 넓어 체온이 빠져나가기 쉬운 등을 따뜻하게 지키는 것만으로도 보온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소중한 구스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안감은 나일론 원단으로 감쌌습니다. 바스락대는 소리가 나는 폴리 원단 재질과는 달라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의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 겨울철에 자주 입는 니트류를 고려해 대전 방지 가공을 했습니다. 정전기가 무조건 안 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렇지 않은 코트를 입으셨을 때보다는 정전기가 잘 나지 않는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 | ![]() |
| 라이너 부착 시 | 라이너 탈착 시 |
우리나라의 겨울은 추운 날과 춥지 않은 날이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벌의 코트를 추운 날에는 따뜻하게, 춥지 않은 날에는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데일리'가 가능하기에, 라이닝은 탈부착으로 제작했습니다. 서포터님들의 체온이나 그 날의 날씨에 맞게 붙였다 떼었다 해주세요.


여성용 코트는 SLTD만의 시크릿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여성용 코트는 레글런 소매입니다. 레글런 소매는 둥글고 넉넉하게 떨어지는 핏이 매력이지만, 두께감이 있는 원단으로 만들 때 암홀 아래쪽에서 원단이 뭉치는 현상이 있습니다. 특정 동작을 할 때마다 불편하겠죠.
그래서 SLTD만의 다이아몬드 암홀 패턴을 적용해 원단 뭉침 현상을 해소했습니다. 팔을 움직일 때마다 접히고 뭉치던 코트가 생각보다 불편하다는 걸, 착용해 보시면 차이를 아실 수 있습니다.

남성용 코트는 내추럴 숄더 패턴을 사용했습니다.
코트는 입었을 때 아우라가 중요한데 어깨가 붕 뜨는 것처럼 남으면 입은 사람까지 없어 보입니다. 반대로 너무 끼면 보는 사람까지 답답하고요. 그래서 한국인 남성의 체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는 내추럴 숄더로 제작했습니다. 살짝 커도 넉넉하고 편안해 보이고, 맞춤한 듯 맞는다면 핏이 살아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졌을 때 더 잘 알 수 있는 곡선이나 볼륨감이 있습니다. 코트는 사람이 입는 옷이니까요. 여전히 기계가 대처할 수 없는 사람만의 힘이 있다고 SLTD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순수코트는 다른 코트들에 비해 수작업 공정이 더 많습니다.

핸드메이드 코트들은 특유의 봉제법이 있어서 사진처럼 일부러 연출한 것 같은 가지런한 선 모양을 띕니다. 기억해 두셨다 추후에 다른 핸드메이드 코트들을 살펴보시게 될 때에도 저런 모양이 있는지 꼭 체크해 보세요.



여성용은 벨트가 있는 라운드 숄더 디자인입니다 (베이지/블랙)


남성용은 벨트가 없는 내추럴 숄더 디자인입니다 (그레이/블랙)
칼정장과도 매치할 수 있는 차분한 컬러감과 실루엣, 트레이닝복이나 맨투맨과도 어울릴 디테일을 더해 이너만 정하면 바로 외출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구현했습니다.
코트 원단과 같은 천연 섬유 100% 벨트

- 체형에 맞게 착용하실 수 있는 허리 벨트는 심심할 수 있는 실루엣에 경쾌한 포인트를 줍니다. 벨트 고리도 실을 하나 하나 봉제해 달았습니다.
- 벨트는 한 번 정도 시크하게 묶어 주셨을 때 가장 이상적인 핏으로 떨어지는 길이입니다.
벨트는 여성용 코트에만 적용된 디테일입니다
긍정적인 첫인상을 결정하는 라펠 디자인

- 라펠이 너무 좁아지면 보는 사람의 시선이 얼굴에 좀 더 쏠립니다. 얼굴이 커보인다고들 표현을 많이 하시는데, 사실 상반신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깨지는 거죠. 여성용 코트의 라펠은 어느 정도 여백을 두고 넉넉하게 디자인 했습니다.

- 남성용 코트의 라펠은 아래로 떨어지는 건 같지만 폭을 조금 줄였습니다. 폭이 넓고 날카로우면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는데, mm 단위로 폭괴 길이를 조절하며 슬림하지만 상체 밸런스가 깨지지 않는 라펠을 디자인했습니다.
몸을 폭 감싸는 넉넉한 길이감
천연 섬유 100% 원단을 무릎 아래 기장까지 사용하는 브랜드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겁니다. 착용하시는 분의 신장에 따라 무릎에 걸치거나 아래로 내려올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건 사이즈 표를 참고해 주세요.

- 내추럴 숄더는 옆에서 보아도 딱 떨어지는 실루엣을 완성합니다. 우리가 코트를 입으면서 흔히 떠올리는 '이렇게 되고 싶다'의 바로 그 아우라입니다.
- 아우라는 숄더 라인 하나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넉넉한 길이감으로 떨어질 수 있도록 코트 전체 기장을 무릎까지는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 벨트 디테일이나 레글런 소매에서 오는 전체적인 느낌은 여유로움, 부드러움, 편안함이 아닐까 합니다. 몸을 감쌀 수 있는 넉넉한 기장감은 입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달래줍니다.
주머니가 없으면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내가 가방을 들어야 할지 말지가 주머니에서 결정됩니다. 되도록 주머니가 있는 기능적인 코트를 선택하세요.

- 그림 같은 실루엣이 핵심인 레글런 소매에서는 커버가 없는 사선형 포켓을 선택했습니다. 얕지 않은 수납 공간이라 소지품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보지 않고도 손이 쏙 들어갑니다

- 내추럴 숄더는 커버가 있는 포켓을 사용했습니다. 밋밋할 수 있는 실루엣에 한 번 더 시선이 가는 포인트이기도 하고, 소지품 분실 위험도 줄여줍니다.

뻔한 말이지만, 정말로 악마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옷을 만들 때 신경쓸 게 정말 많다 보니 큼직큼직한 단계가 끝나고 난 뒤엔 눈에 잘 안 보이는 자잘자잘한 요소들은 그냥 넘기고 싶을 때가 생깁니다. 거기에 넘어가느냐 안 넘어가느냐가 절대적인 퀄리티를 좌우합니다.

- 뒤집어 입어도 될 것 같은 안감 처리
물론 뒤집어 입으실 분은 안 계시겠지만 안 보이는 곳에 쏟은 세심함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드르륵 하고 봉제한 것이 아니라, 원단을 한 단 더 덧대 박음질 자국도 눈에 잘 띄지 않고 밑단 올 풀림도 줄였습니다. 원가 절감을 이유로 안감은 눈에 보이는 등판에만 들어가기 쉽습니다. 순수코트의 안감은 등판부터 팔 안쪽까지 몸에 닿는 부분에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 소뿔 단추
원단이 100% 천연 섬유인데 단추가 합성 소재면 어딘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물론 잘 깨지지 않고 빛을 받으면 더 오묘한 색상을 띄는 장점 덕분에 은연 중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요소이기도합니다.
소뿔 단추는 남성용 코트에만 적용된 디테일입니다


신장에 맞는 길이감을 확인해 주세요.
순수코트는 100% 천연 원단이 몸을 감싸는 여유로운 기장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 모델이 아닌 SLTD 직원들이 미리 입어본 사진을 확인해 보세요.
![]() | ![]() |
157cm 여성용 S
![]() | ![]() |
163cm 여성용 S
![]() | ![]() |
165cm 여성용 M
![]() | ![]() |
172cm 여성용 M
![]() | ![]() |
169cm 남성용 95
![]() | ![]() |
175cm 남성용 100
![]() | ![]() |
182cm 남성용 105
![]() | ![]() |
184cm 남성용 105







컬러는 실제 제품과 가장 흡사하며, 화면 해상도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측정 위치에 따라 약 1~2cm (혹은 mm)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발송 방법: 택배
- 발송 일정: 11월 9일 발송 시작
- 도서/산간 지역 발송 안내
- 도서/산간 지역 배송 가능 여부: 가능합니다.
- 추가 배송비: 없습니다. 멀리서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리유저블 코트 커버에 담아 소중하게 보내드립니다.
- 문의 채널 : 1:1문의하기 혹은 코오롱몰 고객센터(1588-7667)

SLTD가 펀딩으로 신제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정말 간단합니다.
이곳만큼 피드백에 적극적인 분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올 봄에 진행한 슬랙스 펀딩에서, 다른 곳에선 적립금을 아무리 내세워도 얻기 힘든 열 줄, 스무 줄에 달하는 만족도 평가를 얼마나 많이 정독했는지 모릅니다. 이런 평가를 해주실 수 있는 분들께 일 년 넘게 브랜드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제품을 소개하는 것만큼 객관적인 평가가 또 있을까요.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라는 이유로 펀딩을 하시는 다른 분들이 정말 많은데, 아마 그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시기 때문에 뻔한 걸 알면서도 굳이 이야기하실 겁니다.
펀딩금은 다음 제품 개발에 쓰입니다.
펀딩을 한다 해서 SLTD에 소속된 담당자의 월급이 더 오르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결론 하나입니다. 이것도 뻔하다 생각하시겠지만 다음 제품 개발이지요.
사실 옷 만드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의 극한을 쏟아넣은 제대로 된 제품이 나왔을 때 그렇게 행복할 수 없습니다. 시장의 반응이 터지면 더 좋은 거고, 그냥 자기가 만족할 수 있는, '내가 이렇게까지 잘 만들 수 있구나!'하는 그 순간이 정말 좋은 겁니다.
아직 펀딩이 끝난 것도 아닌데 머릿속에는 벌써 수십 개의 샘플이 떠다닙니다. 빨리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서포터 여러분이 '내 평생 이런 옷을 입어보기도 하는구나!'하고 행복해 하실 순간을 선사할, 절대적으로 잘 만든 옷 한 벌을요.
코트 한 벌 소개하는 글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습니다.
1년 동안 원단이랑 단추 같은 것만 쳐다봐서 사람이 그리웠나 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LTD였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주) FnC부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