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X파일> 미리보기 : 조선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면

안녕하세요! 서포터 여러분.
반짝이는 것들입니다


지치기 쉬운 무더운 날씨에 

몸은 덥지만 마음만은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면서

조선 X 파일의 오싹한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가볍게 읽어주시고,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김준근의 ‘살인에 검시하는 모양’

칠흑 같이 어두운 밤, 한 남성이 칼에 찔려 무참히 살해되었습니다. 

칼날을 손으로 잡았는지, 칼에 묻은 혈흔들이 남성의 손을 흥건하게 적셨습니다.

날이 밝고, 그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 줄 자들이 그의 시신을 둘러싸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억울한 죽음을 밝혔던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살해된 자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기 위한
구체적인 수사 방법이 담겨 있는 법의학 서적


주로 시체를 부검하거나 용의자들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관련 관리들이 공통적으로 참고하는 책이 있었는데, 바로 《증수무원록언해(增修無冤錄諺解)》였습니다. 


<무원록>에 따르면 시체가 부패한 정도에 따라 사망 시간을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얼굴과 몸의 색깔이 변화하고, 그 후 몸에서 구더기가 나오며 배가 팽창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신이 오래되었을 때는 머리카락이 빠졌습니다. 계절에 따라 시신의 부패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정도의 부패 라도 계절의 변화를 고려하여 사망 시간을 추정해야 했습니다.


억울한 죽음을 밝혀라 


또한 억울한 죽음이 있을 경우에는 무덤에서 관을 열고 시신을 파내어 검시를 진행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매장한지 시간이 오래되어 부패 했을 경우에는 검시가 불가능 했습니다. 만약 무덤에서 시체를 파낼 때는 이 무덤이 누구의 토지에 속해 있는지, 무덤의 높이, 길이, 넓이 등을 조사하도록 했습니다.



수사의 시작, 검시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 시체를 살펴보는 일을 ‘검시’ 또는 ‘검험’이라고 하였습니다.
시체의 상태와 상처들을 살피는데, 여러 사람들을 심문하고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확실하여 사건을 빠르게 종결 시킬 수 있는 일인데도, 사건이 미궁속으로 빠지는 일도 많았습니다.


이는 시체를 발견한 이가 바로 관아에 고발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시체를 태워버리거나 금품을 받은 관원들이 시간이 지난 후 시체를 검시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시체가 썩게 되어 수사에 난관을 겪는 일이 생기곤 했습니다. 



이후의 내용은 책에서 더 자세하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책과는 완전하게 동일한 내용은 아니며,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조선X파일>을 종이책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