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들과 함께 2017년 하루를 쓰다

'하루를 쓰다'는 365명이 365일을 쓴 하루로 달력을 제작합니다. 첫 목표액 365만원을 기반으로 3650만원을 향해 걸어가면서 판매 순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공공예술입니다.


아시아인들과 함께 2017년 하루를 쓰다 아트랩 꿈공작소

'하루를 쓰다'는 365명이 365일을 쓴 하루로 달력을 제작합니다. 첫 목표액 365만원을 기반으로 3650만원을 향해 걸어가면서 판매 순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공공예술입니다.

아시아인들과 함께 2017년 하루를 쓰다
KR 7
5000 KRW

 

365일과 365명이라는 상징적인 숫자인

365만원이 달성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루를 쓰다> 달력과 다이어리를 1차 제작할 수 있는

 1500만원을 향해 걸어갑니다.

 참여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아이나 어른이나, 남자나 여자나...
우리가 사는 하루는 인종이나 종교의 차별 없이 24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 공평한 하루의 의미를 잊고 살아갑니다.

 


소중한 하루의 의미를 잃어가는 노숙인들에게
다시 소중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2015년 <하루를 쓰다>

노숙인들뿐 아니라 유치원생, 장애인, 암환우, 광장시민,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 한명한명이 직접 하루를 써서 달력을 만들었지요.
<하루를 쓰다>는 모두가 즐거운 축제였습니다.

 


2017년 <하루를 쓰다>는 꿈과 집과 가족을 잃은 노숙인을 포함한 도시 빈민,
소외받는 다문화 이주민에게 소중한 하루를 돌려주고 싶습니다.

한국이 두번째 고향이 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탈북 새터민,
노숙인, 시리아와 이란 그리고 아프리카 콩코의 난민,
터키, 네팔, 일본, 중국, 몽골 등 18개국 국적의 아시아인 364명이  
공평한 하루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364일을 직접 손으로 썼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와 2015년 4월 25일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에서,

히키코모리들을 돕는 이들을 만나러 간 일본과

동시대 문화예술인들을 만나러 간 중국과
자연과 더불어 사는 유목민의 땅 몽골에서 하루를 썼습니다.


한국에서 사는 다문화 이주민과 그들의 아이들, 난민, 

탈북새터민, 노숙인들도 하루를 썼습니다.  

경계와 차별을 뛰어넘어 서로 친구가 되고자 만났습니다.
그리고 364명에게서 소중한 하루와 이야기를 선물받았습니다.

 


나와 다른 상대를 끌어 안으려면, 얼굴을 맞댈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비워 둔 10월 31일의 하루를 쓰고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당신의 하루가 있어야 2017년 <하루를 쓰다>가 완성됩니다.


 


 # 2015년 1월 1일을 쓰셨던 손성일 아저씨 

2014년 1월 교도소에서 출감한 아저씨를 노숙인 밥집에서 처음 만났고, 아저씨는 2015년 1월 1일을 썼습니다. 2016년 6월, 아저씨는 결혼식장에서 12월 7일을 썼습니다. 교도소를 들락거리며 노숙인으로 살았던 아저씨는 노숙인들에게 밥을 해주는 주방장이며,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이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하루를 쓰다와 함께 흘러간 소중한 시간입니다.


 # 2017년 1월 1일의 주인공, 캄보디아인 모으테비 

9년 전 한국으로 시집와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모으테비. 남편을 믿고 한국으로 왔지만 음식도 예절문화도 달라 힘들었다고 합니다. 모계 중심사회인 캄보디아에서 온 그녀는 시어머니와 갈등이 심했지만 아이를 낳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지금은 남편보다 더 의지하는 사람이 시어머니입니다.
그녀는 여전히 한국어가 어렵고 아이들보다 한국어를 못합니다. 또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한국인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한국과 캄보디아를 이어주는 가족 덕분에 오늘도 그녀는 씩씩하게 살아갑니다.


 

<2015년 하루를 쓰다> 글씨를 써주신 신영복 선생님이 올 1월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2015년 달력을 들고 선생님을 만나러 갔을때 달력을 그냥 받을 수 없다며 10만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남기고 떠난 선생님이 그리웠는데 기쁘게도 숫자 7을 기부 받아 2017년에도 하루를 쓰다를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담기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쓰다>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참여했던 이들의 이야기 만날 수 있습니다.




언론에서 다루어준 2017년 <하루를 쓰다>도 읽어 보세요.

 

18개국 국적의 아시아인들과 함께 한 소중한 이야기를 팟캐스트로도 만나보세요.
10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업데이트됩니다.

 

 

2017년 <하루를 쓰다> 후원금은 노숙인을 비롯한 도시 빈민과 다문화 이주민, 난민 등의 자립기금으로 사용합니다. 재정 감리와 감독은 한빛재단에서 담당하며,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자문위원: 정림건축문화재단 박성태 이사, 한빛누리재단 황병구 본부장, 성북문화재단 권경우 본부장, 희곡작가&연출가 김수형) 

첫 번째 후원금 사용: 노숙인단체인 바하밥집에서 돕는 도시빈민청년 4명이 새로운 가족공동체를 꿈꾸며 함께 살 방을 구합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새소식에 올려두었습니다. 함께 먹고, 함께 일하고, 함께 살아갈 공간입니다. 2명의 자리는 남겨두었습니다. 가난한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을 위한 자리입니다.

두 번째 후원금 사용: 에코팜므는 가난한 외국인 난민 여성 직업재활을 돕는 단체입니다. 난민 여성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텍스타일 작업을 하고 이 천으로 가방 등의 실생활용품을 만들어 판매하려고 합니다. 초기 제작비용을 <하루를 쓰다>가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후원금 사용: 다문화 이주민을 돕고자 합니다. 후원이 많아질수록 도울 수 있는 이웃이 더 많아집니다. 구체적인 이야기 계속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