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것은 모두 덜어낸 백팩, 그리고 갖춰야할 것은 모두 갖춘 백팩. 도시 생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백팩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목표 금액 3,000,000원     펀딩기간 2017.08.28-2017.09.24

100% 이상 모이면 리워드가 제공되는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펀딩 마감일까지 목표 금액이 100% 모이지 않으면 리워드가 제공되지 않으며, 결제 또한 진행되지 않습니다.
100% 성공 시, 메이커가 약속한 가장 빠른 리워드 발송 시작일은 2017.09.26 입니다. (리워드마다 발송 시작일이 다를 수 있으니 펀딩 전, 꼭 확인해 주세요)

펀딩 결제 안내
펀딩 결제는 바로 진행되지 않고, 펀딩 마감일 다음 영업일인 2017.09.25에 모두 함께 진행됩니다.

펀딩 취소 안내
펀딩 마감일까지는 MY 페이지 [나의 펀딩현황]에서 언제든 펀딩 취소가 가능하지만, 마감일 이후에는 리워드 제작 및 배송이 시작되어 펀딩 취소가 불가합니다.
리워드 관련 환불 및 교환은 메이커가 정한 규정에 따르며, 스토리 하단의 프로젝트 위험 요인과 해결 방안을 참고해주세요.



도시 생활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1차 펀딩에서 1851% 달성을 한 울트라백팩&오거나이저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도시 생활에 더욱이 적합한 울트라오거나이저 플러스 버전도 함께 왔으니 뜨거운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함과 2차 앵콜 펀딩이 더 흥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2가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처음보시는 분들도, 지난 번에 보셨던 분들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확률도 꽤 높습니다.


블로거 김민석의 리뷰: http://windwaker.net/2270

블로거 '셔터의 달인'의 리뷰: http://zenzang75.blog.me/220990171902

블로거 '톡깽이'의 리뷰: http://hare.kr/220989814561

제가 보는 관점과는 다른 관점에서 본 분석이자 실제 운용시에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살피는 글인 만큼 펀딩을 앞두고 있는 분들께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한 번 살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런 멋도 충분히 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울트라백팩 리워드 펀딩은 9월 24일(일)까지 계속되며 완제품 배송은 9월 26일(화)부터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자, 이제 본문을 시작합니다.


도시생활에 최적화된 가방
ULTRA BACKPACK & ORGANIZER

32년째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 생활에 어울리는 가방이 필요했습니다. 찾아보니 뭔가가 모자라거나 뭔가가 넘치더군요. 보통의 경우 뭔가가 넘치는 것을 선택하고 만족하기 마련인데, 늘 불만족하며 살아왔기에 이번에는 딱 알맞은 것, 말 그대로 '최적화된' 것을 갖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없어서 홧김에 만들었습니다. 남들이 안 만들어줘서 만들었습니다.

1. 물건을 잘 담는 동시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2. 필요한 기능은 다 있는데 안쓰는 기능은 하나도 없고,
3. 가볍고 편리해 지친 하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며,
4. 들고 다닐 때 예쁜 가방.

이것만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것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만든 가방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야기, 그리고 가방의 시작


"왜 이 가방을 만들게 되었는가?" 란 질문을 받았다 가정하고 시작할게요. 소설로 치면 도입부입니다. 사실 처음으로 이 글을 적을 때는 이 부분이 없었어요. 다짜고짜 물건 설명으로 들어갔었는데, 1차본을 본 와디즈 담당자님이 "이러면 너무 뜬금없지 않겠냐? 기획의도를 설명해주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란 피드백을 주시어 내용을 적습니다. 역시 프로의 관점은 다릅니다.

아시다시피 요즘은 스마트폰처럼 하나의 물건이 다양한 목적과 기능을 지향하는 '컨버전스(Convergence)' 가 미덕입니다. 좋죠. 하나만 있어도 이것저것 할 수 있다는 건 대단히 편리하죠.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하는 것은 물론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듣다 인터넷도 할 수 있죠. 대단한 겁니다. 20년 전만 해도 이런 건 전혀 생각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컨버전스가 좋긴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가끔은 하나의 목적에 집중하는 물건이 유효할 때도 있어요.  소화기나 감자칩처럼, '불 잘 끄는 소화기' 와 '맛있는 갑자칩' 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적어도 제게는 가방이 그렇습니다. 제게 좋은 가방은 여러 목적을 노리는 것이 아닌 '가방 그 자체의 역할에 충실한' 가방입니다. 소화기나 감자칩처럼 다이버전스(Divergence) 인 물건입니다.

'뺄 것도, 더할 것도 없는 물건'  을 찾았습니다. 그러니까 '가방 그 자체의 역할에 충실한 가방' 을 찾았습니다.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물건은 그 안에 담길 것이니,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물건들을 담을 하나의 역할을 하는 가방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없더라고요. 진짜 없었어요. 이것저것 있었는데 조금 모자라거나 조금 넘치는 정도가 최선이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조금 넘치는 물건을 사서 만족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시간이 좀 남기도 하고 해서 도전했습니다. 그냥 내가 만들지 뭐.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건 영상을 만들 때 찍은 기념 사진입니다. 제가 누구일까요? 맞춰보세요. 다만 맞추신다고 경품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저는 그저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만들고 싶은 물건이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죠. 그래서 그걸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인 에이굿라이프(A Good Life) 브랜드의 사람들이 그 사람들입니다. 5년째 가방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며, 웬만한 가방은 다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죠. 

에이굿라이프는 가방과 지갑으로 유명한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 & STACEY)'와 함께 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좀 다릅니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스타일이나 미감 같은 감성적 목적에 집중하는 브랜드, 에이굿라이프는 사용자 경험(UX)이나 기능 같은 이성적 목적에 집중하는 브랜드입니다. 제 프로젝트는 에이굿라이프 브랜드를 통해 만들어졌어요. 제가 필요한 건 구체적이고 엄밀한 기능과 특성을 가진 물건이며, 제 삶에서 정교하게 쓰이는 물건이었으니까요. 

이 사람들과 개념을 한 단계씩 구체화를 시켰습니다.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간과할 뻔한 것으로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하나 가닥을 잡아나갔어요.

이런 식입니다. 그러니까 버클 하나, 손잡이 하나 만드는데도 어떤 식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거쳤습니다. 


대략적인 디자인을 마치고 '기술적인 디자인' 을 마치고, 여러 번 샘플을 만들며 실제로 구현되었을 때의 형태를 가다듬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가방,  그러니까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가방' 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첫번째 펀딩에 성공하였고 두번째 펀딩에 도전하며, 울트라 오거나이저도 따로 분리, 심화과정을 거쳐 단품화 시켰습니다. 제 생각을 공감해줄 분들, 더할 것도 없고 뺄 것도 없이 도시 생활에 최적화된 가방을 필요로 할 분들을 찾습니다. 와디즈를 통해서 그 분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제가 집중한 포인트는 앞서서 말한 바와 같습니다.


1. 물건을 잘 담는 동시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2. 필요한 기능은 다 있는데 안쓰는 기능은 하나도 없고,

3. 가볍고 편리해 지친 하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며,

4. 들고 다닐 때 예쁜 가방.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버렸습니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가방, 이 정도면 도시 생활에 '최적화' 된 가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만들었습니다. '울트라백팩 & 오거나이저' 를 만들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진짜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저 네 가지 포인트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가볍습니다.

고강도의 나일론 재질입니다. 나일론은 백팩에 썩 잘 어울리는 재질이니 폴리에스테르보다 튼튼하고 면과는 달리 때가 안 탑니다. 이 정도만 해도 쏠쏠한데 가방을 만들어놓고 보니,

21리터가 들어가는 라지는 830g
12리터가 들어가는 스몰은 790g

입니다. 가볍습니다. 그러니까, 사진 옆에 있는 간식 무게 정도밖에 안 됩니다. 가방인데, 그러니까 메고 다니는 가방인데 무거우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가벼움도 중요합니다.  


지금부터는 설계한 기능들을 살펴볼게요.

첫 번째 기능: 노트북 주머니

이제부터 가방을 하나하나 살필게요. 첫 번째 기능은 노트북 슬리브입니다. 주수납공간 안쪽에 있습니다. 화이트칼라 워커에게는 밥벌이 수단이며 블루칼라 워커에게는 노동의 시름을 잊게 하는 휴식처, 취업을 꿈꾸는 야수들에게는 취업에서 좀 더 멀어지게 하는 도구인 노트북을 안전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슬리브를 완충제로 감쌌고, 주머니 바닥 쪽이 백팩 밑과 닫지 않도록 설계해 가방을 툭툭 던져도 노트북에 전달되는 충격이 적습니다(고장나지 않는다고 게런티는 못합니다. 그건 스티브잡스가 살아돌아와도 못합니다.) 

백팩 큰 건 15인치까지, 작은 건 13인치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기능: 사이드 슬리브

자주 쓰는 물건을 담을 주머니를 외부에 2개 만들었습니다. 있으면 자주 씁니다. 왼쪽은 개방형이라 빈번하게 꺼내는 물건이나 사진처럼 스피커 같은 걸 넣으면 좋고(하이킹 갈 때 스피커 틀어두고 가면 좋아요), 오른쪽은 지퍼로 열고 닫는 형이라 상대적으로 덜 꺼내는 물건, 혹은  동전처럼 빠지면 안되는 물건을 넣으면 좋습니다.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주머니. 있으니까 참 편합니다.

세 번째 기능: 아래쪽 주머니 & 외장용 스트랩

아래쪽에 주머니가 있어 주수납공간과 나눠서 담고자 하는 물건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쪽에는 바깥으로 뺄 수 있는 끈이 있어, 사진처럼 백팩 외부 하단에 물건을 달 수 있어요. 요가 메트처럼 부피가 큰 물건, 바닥이 더러운 운동화,  버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삶의 무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매달지 고민해보세요. 삶의 무게가 늘어납니다.

네 번째 기능: 감춤 주머니

백팩 등편에 주머니가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주 꺼내진 않을 물건, 동시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할 물건을 담으면 좋습니다. 예컨대 여권이나 지갑, 현금, 금괴, 집문서, 땅문서(있으면), 혼인신고서(있으면) 같은 걸 담고 다니면 좋겠죠. 


기능이 하나 더 있는데, 주머니 하단의 지퍼를 풀면 사진처럼 여행용 캐리어에 끼울 수 있습니다. 여행 갈 때 서브 백으로 쓰면 좋습니다.  비행기에 들고 탈 물건을 백팩에 넣고, 나머지는 캐리어에 넣은 뒤 캐리어는 수하물로 붙이고 백팩은 들고 타면 프로 여행러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1박 2일로 모스크바 다녀 와야 하는 지옥출장길에 소소한 위안이 됩니다.

응용 기능이 하나 더 있어요. 세 번째 사진의 예처럼 쓰면 되는데 이게 뭐냐면, 공항에서 검색대를 통과할 때 사진처럼 노트북을 임시로 끼워두는 용도로 쓰면 됩니다. 임시로 끼워뒀다 검색대 통과한 뒤 다시 넣으면 되죠. 프로 여행러가 된 기분을 한층 더 배가시킵니다.

다섯 번째 기능: 보조 주머니와 고정용 밴드

대한민국 국민 94%는 보조 주머니엔 작은 물건을 담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어 기왕 담을 작을 물건, 안전하게 담으려고 밴드를 달았습니다. 사진의 용례처럼 베터리, 팬, 스마트폰, 이어폰, 금괴, 플루토늄 등 작지만 중요하며 충격에 약한 물건들을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기능: 가방끈 쉽게 줄이는 고리

아웃도어 백팩에서 따온 디자인입니다.  이 정도는 어반 백팩에 있어도 좋을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직접 만든 특수 버클과 손으로 쉽게 당길 수 있는 끈고리로 가방끈을 쉽게 조일 수 있습니다. 당기면 훅 줄어요. 마치 인센티브처럼.

그렇게 어깨에 밀착된 가방은 줄어든 인센티브로 인해 무거워진 삶의 무게를 덥니다. 게다가 끈고리에 손을 걸 수 있어 퇴근길 무거워진 손을 걸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회사생활을 응원합니다.

일곱 번째 기능: 걸고 걸고 걸고

요것들은 좀 자잘한 기능이라 한꺼번에 묶어 설명할게요.

일단 오른쪽 어깨끈에 작은 고리가 있습니다.  갑자기 말해야 할 때 듣던 이어폰을 걸어두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왜냐면 쉽게 다시 꺼내 들을 수 있다는 보장된 미래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가방 오른편에 가죽 띠가 있습니다. 지지력이 높은 부분인 만큼 좀 무거운 물건을 걸면 좋습니다. 아무 것도 안 걸면 가죽의 고급스러운 맛을 증가시킵니다.

아, 잠깐 가죽자랑 타임. 많이 쓴 건 아니지만 백팩에 쓴 모든 가죽은 소가죽입니다. 그리고 보통 소가죽 가공할 때 밀대로 한 번만 누르는데 이 백팩에 쓴 가죽은 밀대로 두 번 눌러서(그만큼 원지가 두껍고 좋아야 합니다) 높은 밀도와 부드러움, 그리고 내구성을 갖췄어요. 백팩의 수명에 해가 되지 않을 만큼 튼튼합니다. 보통 가죽이면 자랑 안 하는데, 진짜 자랑할만 해서 자랑합니다.

가방 왼편에는 버클이 하나 있습니다. 여긴 사진의 예처럼 카라비너 같은 걸 연결하면 됩니다. 열쇠고리 같은 것도 괜찮겠죠. 물론 카라비너는 비매품이며, 다이소에 가면 팝니다. 비밀번호는 048입니다.


가방 기능 설명은 여기까집니다. 이제 오거나이저를 설명할게요. 백팩과 함께 드리는 물건인데, 이거 참 요긴합니다.

울트라 오거나이저 가이드

울트라백팩에 펀딩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오거나이저입니다. 함께 쓰면 삶이 한결 더 편안해집니다. 뭐 따로 만들어놓고 덤으로 주고 그런 건 아닙니다. 이거까지 있을 때 백팩의 기능이 완성되기에 만든 겁니다. 믿으세요.

오거나이저 큰 건 가로 24cm x 세로 34.5cm,
오거나이저 작은 건 가로 23cm x 세로 32cm

입니다. 각각 백팩 큰 것과 작은 것에 정확하게 맞는 사이즈입니다. 오거나이저 큰 건 13인치의 노트북과, 오거나이저 작은 건 10인치 미만의 타블렛 PC와 잘 어울립니다.

전면은 스트랩으로 가득한데, 이렇게 서로 다른 크기의 물건을 원하는대로 묶어둘 수 있어요.  그래서 그냥 오거나이저가 아니라 '울트라' 오거나이저 입니다. 장력이 있는 밴드가 물건들을 단단하게 묶습니다.

사진은 재탕인데 내용은 재탕 아닙니다. 오거나이저에도 손잡이가 있어 가까운 거리를 갈 때는 사진처럼 오거나이저만 들고 다닐 수 있어요. 여러 IT 용품을 오거나이저에 담고 다니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뛰어나고 명석한 사람처럼 보이며,  저커버그나 잡스와 대등한 사람,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인 것처럼 보입니다.

오거나이저 후면(노트북이나 타블렛이 끼워져 있던 면)은 극세사로 만들어져 마우스 패드로 쓰면 좋습니다. 사실 그러라고 극세사로 만들었습니다. 면이 있으니 활용해야죠. 그래야 '울트라' 죠. 제법 넓은 면적을 패드로 활용할 수 있으니 카페 같은 곳에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울트라 백팩 라지에는 울트라 오거나이저 라지가, 울트라 백팩 스몰에는 울트라 오거나이저 스몰이 잘 어울립니다. 그러니까, 드리는 구성 그대로가 잘 어울립니다. 

물론 라지 백팩에 스몰 오거나이저를 넣고 다니는 것 역시 취향의 한 편이니 말리지는 않습니다. 그럴 경우 백팩 두 개를 펀딩하신 것이니 제 입장에선 반길만도 하죠. 다만,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같은 사이즈끼리 쓸 때 딱 맞고 기분이 조크든요.

울트라 오거나이저 플러스 가이드

울트라백팩과 함께 구성되었던 오거나이저를 분리하여 심화과정을 거쳐 단품화시켰습니다. 울트라 오거나이저보다는 좀 더 독립된 기능이 추가 되었기에 플러스를 뒤에 붙였습니다. 

오거나이저 플러스 큰 건 가로 25.5cm x 세로 36.5cm,

오거나이저 플러스 작은 건 가로 24.4cm x 세로 33.8cm

입니다. 오거나이저 큰 건 13인치의 노트북과, 오거나이저 작은 건 10인치 미만의 타블렛 PC와 딱 맞습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후면에 수납공간의 높이가 높아져서 안정감있게 수납품을 보호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춥지 말라고 카디건도 덮어 줬습니다. 사이즈는 카디건 입었을 때 사이즈 입니다. 

카디건을 입혔더니 들고 다니기에 최적화되었습니다. 기분 좋아 손을 앞뒤로 흔들며 걸어도 뭐 하나 떨어질 염려가 없어졌습니다. 

그 외의 기능은 오거나이저와 동일합니다.

자, 다시 백팩 이야기로 돌아갈게요. 사이즈와 디자인을 살펴볼게요.

두 가지 사이즈

백팩은 두 가지 사이즈입니다. 

작은 건 가로 26cm x 세로 35cm x 폭 14cm,
큰 건 가로 32cm x  세로 45cm x 폭 16.5cm

입니다. 큰 건 15인치 노트북에 맞춰서, 작은 건 13인치 노트북에 맞춰 만들었어요. 사이즈 감은 아래의 착용 사진들과 함께 생각해보세요.

사진에 나온 사람 키는 173cm 입니다. 모델의 자존감을 위해 약간의 포토샵을 하긴 했습니다. 아무튼 큰 건 대한민국 보통 남성분이 들었을 때 잘 어울리고,

사진에 나온 사람 키는 164cm 입니다. 이 분은 포토샵 안 해도 될 것 같아 안 했습니다. 아무튼 작은 건 대한민국 보통 여성이 들었을 때 잘 어울립니다.

여성분이 큰 가방을 들면 이 정도입니다. 이 나름 잘 어울립니다. 절제와 세련을 아는 디자인이기에 큰 사이즈라고 한들 기괴하게 보이진 않을 겁니다.

작은 가방을 아이가 멨을 때 이 정도입니다.  남자아이는 160 cm, 이름은 Andrew 호주에서 왔습니다. 아이가 좀 큽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입니다. 여자아이는 145cm, 이름은 Narin. 남자아이와 같이 왔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크더군요.

자, 이제 디자인 가이드입니다.

세 가지 디자인


사이즈는 둘인데 디자인은 셋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원단이 셋 있었는데, 셋 다 놓치기 아쉬울 서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그냥 셋 다 썼어요. 세 가지 원단은 세 가지 백팩으로 승화했습니다.

섬세한 짜임과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이는
울트라 백팩 포코노 블랙 스몰(Ultra Backpack Pocono Black Small)

강한 내구성을 가진 굵은 짜임의 원단을 쓴
울트라 백팩 발리스틱 블랙 라지(Ultra Backpack Ballistic Black Large)

그리고 염색 아닌 자카드(짜임으로 그린 무늬)로 위장무늬를 표현한
울트라 백팩 카무플라주 블랙 라지(Ultra Backpack Camouflage Black Large)

이렇게 3개입니다. 그러니까 스몰은 하나, 라지는 둘입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앞선 해설을 다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색은 셋 다 검은색입니다. 검은색만큼 세련된 색, 어느 옷과 함께 해도 잘 어울리는 색, 그리고 때 안 타는 색이 없으니까요. 특히 때 안 타는 색이란 점이 중요합니다. 

셋 다 고밀도의 나일론 원단이라 발수(물 튕겨내는 기능)가 됩니다. 

물방울이 굴러 떨어져요.
노아의 홍수처럼 오는 경우만 아니라면
비가 와도  가방 속이 젖지 않습니다.

물론 고어텍스처럼 투습이 되는 건 아니지만, 가방에 그게 왜 필요합니까?

울트라 백팩 포코노 블랙 스몰(Ultra Backpack Pocono Black Small)

소형은 여성용을 염두하고 만들었기에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질감을 이끌어내고 싶었습니다. 최순실이 신은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에서 자주 쓰는 원단과 같은 것이며 '포코노(Pocono)' 라고 부르는 원단인데, 원래 낙하산에 쓰는 원단입니다. 바람을 빈틈 없이 막아야 하기에 높은 밀도를 가지며 작은 낙하산 가방 안에 빡빡하게 접혀 있어야 했기에 부드러운 질감도 갖췄습니다. 

브랜드에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걸 신은 사람이 나쁜 사람인 거지.

울트라 백팩 발리스틱 블랙 라지(Ultra Backpack Ballistic Black Large)

미군용품 만들 때 자주 쓰는 나일론 원단입니다. 굵은 짜임이 매력이며, 강도와 내구성도 한결 좋아요.  탄탄한 가방을 좋아하는 분께 권합니다.

울트라 백팩 카무플라주 블랙 라지(Ultra Backpack Camouflage Black Large)

염색이 잘 안 되며 해도 잘 탈염되는 나일론이기에, 다른 방법으로 무늬를 그렸습니다. 카무플라주 블랙 라지는 짜임으로 무늬를 만들었습니다. 제법 고급스러운 위장무늬죠.  고급스러운 위장무늬라니 말이 뭔가 이상하긴 합니다만 아무튼 근사합니다. 


자, 이제 리워드 리스트 입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와디즈 서포터 분들께만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가격으로 놓치면 아까운 기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백팩의 사항입니다. 펀딩에 앞서 참조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 진행일정

약 3주간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 펀딩을 받습니다. 제품은 9월 26일(목)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 후원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내드립니다. 늦어도 그 다음주 안에는 다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전공정이 모두 완료되었기에, 말 그대로 '만들기만 하면' 됩니다. 몇 분께서 뜻을 함께 해주실지를 추리고, 섭외해둔 제작실에 "몇 인 분을 만들어주세요." 라고 주문을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완성품이 나오면 불량이 있는지 검수하고,  불량품은 미리 만들어둔 10~20% 정도의 추가분으로 해소해 사전에 공지한 스케쥴에 배송합니다. 간명합니다. 그리고 정확합니다.

  • 프로젝트 시작 : 8/28
  • 프로젝트 종료 : 9/24
  • 리워드 발송 시작 : 9/26

FAQ

Q. 모금액은 어디에 쓸 겁니까?
A. 리워드 제작에 쓰며, 저와 함께 만든 사람들의 생계에 씁니다. 밥은 먹어야죠.

Q. 안전한가요?
A. 네이버에 조셉엔스테이시라고 치면 관련 사이트가 주루룩 나와요. 장사 하루이틀 할 거 아닙니다.

Q. 제품을 직접 보고 펀딩할 수 있나요?
A. 저도 직업이 있다 보니 낮에는 직장에 있어 접객을 못합니다. 참아주세요. 보신 글과 동일하니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조셉앤스테이시 페이스북,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와디즈 댓글란 어디라도 환영합니다.

궁금하실만한 질문 몇 가지의 답변을 적었습니다. 이 외의 궁금한 점은 마지막 답변과 같이 조셉앤스테이시 페이스북,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와디즈 질문란 등을 통해 문의해주세요. 어디라도, 무슨 질문이라도 환영합니다. 

에이굿라이프 | A Good Life

'에이굿라이프' 는 가방과 지갑 등 잡화를 만들어온 회사 마치인터내셔널의 브랜드로 자매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 & STACEY)와 함께 특성화된 물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UX), 기능성, 활용성 등 삶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요소들을 우선하며 가방과 물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와디즈는 에이굿라이프 브랜드의 첫 번째 클라우드 펀딩입니다. 효율적이며 가치 있는 생산과 소비를 위해 수단을 고민하던 중 클라우드 펀딩을 알게 되었으며 목적에 부합하는 수단이라 판단했습니다. 많이 팔리기보다는 만드는 사람과 쓰는 사람이 함께 만족할 수 있기를 우선하고 기대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어 고맙습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입니다.

도시 생활에 최적화된 가방

울트라백팩 & 오거나이저


도시인을 위해 도시인이 만든 가방, 그래서 도시 생활에 잘 맞는 가방.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부족하지도, 과도하지도 않은 가방.
딱. 자로 젠 것처럼 도시인에게 어울리는 가방.

작심하고 만들었습니다. 만족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살려주세요.

프로젝트 위험 요인과 해결 방안
에이굿라이프(A Good Life)는 펀딩해주신 서포터분들께 감사의 표시인 리워드 제공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단, 펀딩을 받아야만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특성 및 생산과정에서의 예상치못한 상황으로 인하여 리워드 제공일이 다소 지연될 수 있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약속된 발송일 (2017년 9월 26일 ~ 10월 12일. 리워드 컨디션 마다 상이)로부터 1달 이내 (2017년 10월 13일 ~ 11월 15일 이전) 리워드 제공이 지연될 경우
-리워드 제공 지연이 예상되는 시점에 즉시 새소식과 SMS으로 변경된 리워드 제공일을 알려 드립니다.
-단, 리워드 제공 지연 사유로 인한 펀딩 취소는 불가합니다.
-예상보다 리워드 제공이 많이 지연되었으므로 help@seagullcoms.com으로 신청해주신 서포터에 한해 펀딩하신 금액의 100%를 본인의 계좌로 환불해 드립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교환/반품/AS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펀딩 기간 중이며 리워드를 수령하지 않았을 경우 자유롭게 마이 페이지에서 펀딩 취소 가능하지만, 펀딩 기간 이후 단순 변심으로 인한 교환이나 환불은 불가합니다.
-리워드 수령 15일 이내 제품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AS는 help@seagullcoms.com 및 조셉앤스테이시 오피셜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 펀딩 후 6개월동안의 제품 하자는 무상으로 A/S해드립니다. 추후에는 최소수리비용 + 왕복배송비를 받고 고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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