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과 기를 부르는 권위와 고고함의 상징, 용과 봉황 여권 케이스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오는 상상 속 동물이자 절대권력의 상징 두 개, 우리나라의 대표문장 용과 봉황을 전통문양 그대로 복원하여 대한민국의 여권케이스에 오롯이 담았습니다.


행운과 기를 부르는 권위와 고고함의 상징, 용과 봉황 여권 케이스 이미지랩409(주)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오는 상상 속 동물이자 절대권력의 상징 두 개, 우리나라의 대표문장 용과 봉황을 전통문양 그대로 복원하여 대한민국의 여권케이스에 오롯이 담았습니다.

행운과 기를 부르는 권위와 고고함의 상징, 용과 봉황 여권 케이스
KR 7
48000 KRW

행운과 기운을 품은 왕가의 문양, 봉황과 오조룡을 담다

사랑과 자애로움, 행운을 품은 고고함의 상징 [ 봉황 ]
액운을 막고 좋은 기운을 부르는 힘과 절대권력의 상징 [ 용 ]

우리나라 대표문장은 누가 뭐래도 “용과 봉황”입니다. 하지만 왕실에서 왕과 왕후, 왕손 등 특정인에게만 특별하게 사용되었기에 정통성을 인정받은 진품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용 문장은 왕의 어진(초상화)에 그대로 남아있어 비교적 쉽게 복원이 가능하지만,

왕가의 내실에서 사용되었던 봉황은 (조선시대 도화서의 고관대작 초상화는 남아있지만 부녀자의 초상은 그릴 수 없었기에) 진본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남아있는 전통복식 사료에서 그 흔적들을 찾곤 있지만 의복의 내구성 문제로 비교적 근래의 것들만 복원되고 있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 문장들은 근대에 들어 디자인이 마구 가감되어 원래의 원형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차차 말씀드리겠지만, 왕실에 진상되었던 용과 봉황의 진품 문장을 어렵게 찾아내어 복원하였습니다. 그 중 봉황은 최근에야 복원이 완료된 것으로,


이 대표문장 두 개의 상징적 의미와 함께 여권 케이스에 우리의 봉황과 오조룡을 오롯이 담아 소개드립니다.




잘 알다시피 용 무늬는 왕밖에는 사용하지 못했던 문양입니다. 왕의 궁전, 왕의 복식, 왕의 행사, 왕의 인장인 국새에 사용되었습니다. 왕의 오리지널 독점 저작권 상품인 셈이죠.
절 같은 종교시설에는 예외가 인정되었으나 용의 모습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알고 보면 쉽게 구분이 됩니다.

왕이 사용하는 것에는 용을, 왕후는 봉황을, 고관대작들은 학이나 호랑이 등을 사용합니다. 절대적으로 왕밖에는 사용하지 못하던 이 귀한 문장이 그럼 어떤 이유로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사용되게 되었을까요.





역사적으로 고찰해보면 이것 역시 나쁜 일제 잔재 중 하나였으며, 이 흔적에도 어김없이 일본의 잔꾀가 숨어있습니다. 

일제는 온 국민이 충심으로 따르던 왕의 권위를 떨어뜨리고자 이 왕이 독점하던 용 문양을 일반인들에게도 사용을 권장하게 됩니다. 민족정신을 없애기 위해 우리 말과 이름을 못쓰게 하고 상투를 자르게 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졌지만 이 용 무늬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조선 말 일본이 왕실 격하책의 하나로 왕가에서만 쓰이던 이 금박을 일반에게 허용함으로써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현재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일반인들이 평생 단 한번밖에 입어보지 못하는 결혼식, 회갑연, 돌잔치의 화려한 옷에 용과 봉황이 등장하게 됨으로써 중국산 최고급 비단에 순금을 종이보다 얇게 펴 만든 금박으로 패턴 하나하나를 눌러 찍어내던 귀한 명품이 일반인들의 환호를 받자 어느덧 시장에는 짝퉁이 넘쳐나게 됩니다. 


모조품, 카피품 금박 용이 세상을 평정하다.

당시엔 법적인 저작권이 없었지만 왕이 사용하는 것을 일반인은 물론 고위관직자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법 위의 불문율이었습니다. 지금의 저작권은 쨉도 되지 않는 거죠. 이 막강한 독점 저작권을 왕의 권위와 함께 일제가 확 풀어버린 겁니다. 그 이후는 지금과 같습니다.


돌잔치 아이들 한복이나 전통 결혼예복에 등장하여 유사한 형태의 카피품이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때부터 오작(誤作), 유사작이 등장, 범람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에 와서는 진짜 진품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워졌고 현재 사용되는 용 문양이 과연 어떤게 우리의 전통문양인지도 확실히 구분하지 못하는 지경에 와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기상품은 짝퉁이 생기기 마련이고 이 때문에 가품이 진품으로 평가 받기도 합니다ㅠㅠ




그럼, 진짜 우리의 “왕실 용”은 어떤 모양일까?
우리의 진짜 용, 진짜 얼굴을 찾아 나섰습니다.

다섯 발가락 – 절에 사용된 용은 발가락이 세 개 아니면 네 개입니다. 발가락 다섯 개인 오조룡은 왕을 표현하는, 왕의 전유물인 셈입니다. 참고로, 왕세자는 사조룡을 씁니다.


[ 蛇足 ] 육 발가락 용을 간혹 볼 수 있는데 이는 중국용이 거의 확실합니다.

정면 얼굴 – 왕의 의복에는 용의 정면 얼굴 모습을 사용합니다.
용의 긴 얼굴모습 특성상 정면 모습은 제대로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정면을 응시하는 용의 얼굴을 사용하는 데에는 왕의 카리스마와 권위, 위엄을 돋보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금빛으로 번쩍이는 용이 눈을 부릅뜨고 정면으로 나를 응시하기 때문에 신하는 왕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조차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왕이 앉는 어좌의 높이가 올려다 볼 수 있도록 높게 만든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에 비해 중국의 용은 두려움을 갖도록 무서운 얼굴모습 표현에 더 비중을 두어 제작했기에 옆얼굴이 더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 북경의 황궁, 자금성에 있는 황제를 상징하는 중국용



그럼 왜 태조 어진의 용 문양은 옆모습일까?

이를 근거로 용의 측면 얼굴을 “왕의 문양”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는 “우리나라 왕에 사용된 것이니 우리 것”이라고 너무 쉽게 고증을 해석한 것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어진(왕의 초상)인 이 태조 어진은 조선을 세운 왕 이성계가 맞습니다. 국립 전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931호이기도 하고요. 또한 현재까지 남아있는 딱 세 개의 어진 중 제작 당시의 상태가 거의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유일한 어진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차용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드라마나 전통문화 제품에 이 용 문양을 많이 사용하지만 비단에 그려진 이 어진은 청색 곤룡포에서 보듯 고려의 복식과 양식을 그대로 물려받았고, 이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라 보여집니다. 

불교문화뿐이 아니라 한국의 왕세자가 중국의 쿠빌라이의 손녀딸과 정략 결혼을 하며 중국의 많은 복식과 양식이 고려로 넘어와 사용되었고, 중국에 “고려양”이 유행했듯 한국에도 중국문화를 추종하는 세력이 많았습니다.


즉, 역사적인 고증과 사료들을 종합해보면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용이 아닌 중국용을 차용한 것이라는 의구심이 많이 갑니다.


그 한 가지 증거로 태조 이후의 모든 조선 왕은 모두 빨간색 곤룡포를 입었습니다. 중국영향력에서 벗어난 마지막 황제의 황금색 곤룡포만 빼곤 모두...

▲  용 얼굴이 정면으로 그려진 영조 어진 / 영조어진의 원본은 6.25전쟁 때 소실됨.



진품 왕실 진상품을 만나다

결론적으로, 이 조선 초기의 용은 한국의 용으로 정착하기에는 시기적, 태생적 한계가 있음이 확실합니다. 

이후 대를 이은 명장들의 솜씨로 다듬어지고 발전되어 조선 후기에 나타나는 용 모양이 드디어 우리의 혼과 문화를 담은, 왕실에 진상하는 용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저희가 지금 소개드리는 금박 용 문장은 철종 때부터 왕실에서 사용해 온 진짜 진품 용 문양입니다.


용 봉황 학 호랑이 십장생 문양의 차이

무궁화가 우리나라 상징 꽃이듯, 뭐니뭐니해도 우리나라 대표 문장은 용입니다. 하지만 이 우리나라의 힘과 권력을 대표하던 용 문양이 대한민국이 들어서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상징이 용 대신 봉황으로 은근슬쩍 바뀌게 됩니다.

 왕후에게 사용되던 문양이 대한민국 권력의 핵심에 쓰여지는 이 아이러니라니요ㅠㅠ 얼마 전 미국에서 반환된 국새가 거북 모양이었다는 것에서 왕의 인장이 아닌 왕후의 것인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지금도 대통령 집무실 벽, 대통령의 임명장, 훈장증엔 이 봉황문양이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문장을 모방해 만든 기와집 문장이 가끔씩 사용되기도 했지만요ㅠㅠ

▲ 이의현 초상에 그려진 쌍학 문양 / 덕수6181년에 제작된 기사경회첩에 수록됨.




그럼 봉황 문양은 한 단계 아래등급일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남녀유별”이 남자와 여자의 성을 구분한 것이지 차별이 아닌 것처럼 봉황이 용보다 아래등급이어서 왕과 구별하여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왕의 행렬을 그린 ‘반차도’를 보면, 왕후를 곁에서 모시던 상궁과 그 아래 시녀들조차 행차시에 (지금의 최고급 외제차보다 비싼) 말을 탈 정도의 위세인데 어찌 왕후에게 지위를 깎아내리는 표현물을 쓸 수가 있겠습니까.


단지 용은 힘과 권력, 권위를 표현하였고, 아무리 배가 고파도 대나무 씨앗 아니면 먹지 않고 오동나무에만 앉는다는 고귀한 봉황은 평화와 태평성대를 의미합니다. 용맹의 심볼인 호랑이 곁에 지혜의 상징인 까치가 함께 있는 것처럼요. 상하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보충해주는 보완관계인거지요.


▲  반차도에 기록된, 말을 타고 행렬하는 상궁과 시녀의 모습

그 예로, 왕이 집무를 하는 궁궐 건축물에는 용 상징물이 있지만 왕이 머무르는 궁궐의 처소 건축물에는 용이 없이 만들어집니다. 장소에 맞게 권위와 힘보다는 자애와 평화로움을 더 앞세운 것 아닐까요?

이처럼 우리의 전통문화에는 외형적인 아름다움 외에도 깊은 의미와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 鳳凰 ]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친숙하지만 신비롭게, 나쁜 기운을 막아내고 행운과 복을 가져다 주는 좋은 기운의 상징으로 여기는 상상의 동물이 바로 봉황과 용입니다.


"등용문” “용두사미” "개천에서 용난다" 등 친숙한 어휘에 자주 사용될 정도로 익숙한 용과 달리 봉황은 조금은 낯섭니다. 봉황이란 명칭도 수컷을 봉, 암컷을 황이라 하는데 이를 합쳐 그냥 "봉황"이라 부릅니다.

태평성대에만 나타난다는 이 전설의 동물은 한 번 날갯짓으로 천 리를 난다고 합니다. 해태 등 상상 속 신비한 동물이 여럿 있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의 휘장에 사용하듯 용과 함께 1등 대표선수입니다.




제대로 알고 꼼꼼히 고증해서 만든,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

그런데 왜 이렇게 명품을 좋아할까요? 브랜드 이미지도 큰 몫을 하지만, 대부분의 명품은 시간이 지나도 디자인이 질리지 않고 품질 또한 좋습니다. 시대에 따라 유행에 맞게 보완은 하지만 대대로 가문으로 전해진 노하우와 디자인의 골격은 왜곡과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명품에는 장식고리, 박음 실 하나를 선택할 때도 다 그만한 이유와 까닭이 있습니다. 


한땀한땀 정성과 혼을 담아 만드는 우리 것도 그렇습니다. 왜 금박 패턴이 섬세하고 날카롭지 않은지, 왜 좌우대칭이 아닌지, 왜 이 문양을 여기에 쓰는지 다 확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디자인이 현재에 맞게, 소재에 어울리도록 변형, 리디자인될 수는 있지만, 이를 모르고 마음대로 변형해 사용한다면 진짜 우리 문화의 깊은 멋과 아름다움을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이거 정말, 명장이 만든 거 맞아?
세밀하지도 심지어 반듯하지도 않은 문양

금박문양을 찍어내는 원판은 칼날이 안 들어갈 만큼 단단하고 변형이 없다는 돌배나무를 조금씩 파고 깎아 만듭니다. 이 원판이 비단에 금박을 찍는 도장인 거죠. 수백 수천 번을 꾹꾹 눌러 찍어도 금박 무늬가 변형되지 않고 처음과 끝이 항상 똑같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고 딱딱한 돌배나무 조각이 어려워 세밀한 문양을 만들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섬세한 올과 조직과 광택을 품고 있는 비단을 바탕으로 사용하기에 선이 너무 얇거나 세밀한 패턴은 여러 각도에서 빛을 반사해내는 비단의 광택에 금 무늬의 광채가 묻혀버리기 때문입니다.

둥글둥글 약간은 삐딱한 문양

자로 그은 듯 빤듯한 선을 쓰지 않고 우리의 민화나 달항아리 백자에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손맛이 느껴지는 둥글한 선은 완성된 비단옷의 자연스러운 주름과 문양이 하나로 어울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비단의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부드러운 주름과 겉돌지 않고 하나된 문양, 비단 위에 문양을 박아 넣은 게 아니라 원래 비단을 만들 때부터 있었던 문양으로 착각하게 할 정도로 조화를 이루는 문양, 우리의 장인들은 만들기 전부터 완성된 최종 완제품까지 생각하며 디자인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보기 드문 이 선 굵은 맛의 문양, 하지만 세밀함을, 정교한 멋을 잃지 않고 조화를 이룹니다.



외국의 문장은 좌우대칭이 기본인데, 우리 문양은 왜 좌우 대칭이 아닐까

맞습니다. 우리 전통 문양은 세밀하지도 반듯하지도, 또한 대칭도 아닙니다. 좌우 대칭인 듯 하지만 세밀히 살펴보면 대칭이 아닙니다. 하지만 상하, 좌우의 균형이 무게를 잰 듯 똑같은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공항 출입국심사대에서 눈에 띤 멋진 여권이 미국과 영국 거였는데, 자로 잰 듯 반뜻하고 세밀하고 세련된 그들의 문양에 마음을 빼앗긴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이를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문양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K푸드, K팝에 이어 K컬처까지 

김치와 불고기가, BTS가, 기생충과 미나리, 오징어게임이 만약 세계의 것들과 비슷했다면, 선진국의 것을 따라 했다면 아마 세계 1위 등극은 물론 관심을 받지도 못했을 겁니다. 전세계를 뒤흔드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인의 부러움을 받을 “K컬처”입니다.





진짜 정통의 우리 문양을, 철학과 의미까지 담아 까다롭게, 정확히 복원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나선 지 20년, 그 동안 모아온 수많은 자료와 인간문화재라 불리는 무형문화재 60여 분의 직접 인터뷰를 바탕으로 대대로 이어온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발굴, 복원해왔습니다.                                                    

이 자료들을 정리해 출간한 사진집과 단행본만 “한국의 미” “역사 속 우리 그림” 등 7권에 이르며 이 중 하회탈을 소개한 “탈춤이 얼쑤”는 문체부의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문화재청과 한독약품의 공동 후원으로 저작한 인간문화재 이야기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국립 중앙박물관과 경복궁, 한국의집에서 유통되었고 인천공항에 비치되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출판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들을 개발하여 실생활에 활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외형의 아름다움뿐만이 아니라 평생을 바친 장인들의 고민과 철학, 의미까지도 다 담아 대대로 전수되어 내려온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가 왜곡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복원하여 소개합니다.

 

p.s   이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지송^^;;하고 또한 감사합니다.
※ 복원과 관련된 자료 및 이미지의 모든 저작권은 프로젝트409에 있으므로 서면허가를 받지 않은 무단복제나 변형 사용을 금합니다.




장인의 손맛은 살리고, 새로운 기술을 입히다

가죽에는 프린트가 어렵다는 게 아직까지의 정설입니다. 그러나 지금이 어떤 세상입니까. 자동차에서 권총까지 프린트로 찍어내는 세상인데 이 멋진 봉황과 용 문양을 둔탁한 불가공이나 어울리지 않는 금박만을 고집해야 하나요?

색 하나 깔끔하게 바뀐 것뿐인데 그동안 동경했던 미국 여권, 영국의 여권 표지 문장이 부럽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 전통문양인 봉황과 용의 고증과 복원만큼은 한 치의 오차나 왜곡 없이 만들었습니다. 



여행을 도와주는, 심플 & 편리함

여권과 비행기 티켓, 보딩패스는 물론 여러 장의 카드와 명함 몇 장까지 퀵스냅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였지만 불필요한 군더더기는 없애 심플하고, 접었을 때 한 손에 편히 쥘 수 있도록 컴팩트합니다. 

이것저것 챙겨야 할 짐이 많아 떨어뜨리기도 하고 분실도 많은 해외여행이 안전하고 간편해집니다.


여권에 딱 맞는 사이즈인 100 x 138mm 크기로, 너무 커 헐렁하지도 너무 꽉 끼지도 않습니다.


여권 케이스가 지갑과 달라야 하는 이유 

지폐를 주로 넣는 지갑과 달리 여권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두터운 여권을 안에 끼워넣어 사용하기 때문에 과한 주름 방지를 위해 180도로 활짝 펴지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꽉 접히지가 않으면 여권 케이스가 벌어지고 꽉 접으면 안쪽에 과도한 주름이 생기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문장 : 봉황
컬러 : 블랙 / 베이지 / 블루  
바탕에 화이트 문양
Size : 100 x 138 mm (측정방법에 따라 1~3mm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재질 : 사피아노 가죽





문장 : 오조룡
컬러 : 블랙 / 베이지 / 블루
바탕에 화이트 문양
Size : 100 x 138 mm (측정방법에 따라 1~3mm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재질 : 사피아노 가죽



우리의 전통문양 + 올드하지 않은 고품질 가죽 “사피아노"

파격과 심플함의 대명사 프라다가 선보여 유명해진 사피아노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가죽표면 무늬가 철망을 닮았다 하여 이태리어의 철망 “사피아노”(Saffiano)로 이름 붙여진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의 가죽, 100여 년 만에 깨어난 우리 문양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엣지 코트 마감   보통 일반적인 지갑은 절단한 가죽 단면을 접어서 박음 처리를 하지만, 명품지갑의 마감 처리에 사용되는 엣지 코트(Edge coat) 방식으로 4면 가장자리의 단면을 코팅 마감하여 고급스럽고 한결 심플합니다.

엣지 코트는 반복적인 연마와 코팅, 건조 작업으로 긴 작업 시간과 상당한 수고가 필요하므로 고급스러운 제작물에 사용되는 마감처리 방식입니다.




풀그레인 등급의 소가죽에 사피아노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흔치 않은 풀 그레인(Full Grain) 등급의 고급 천연가죽
“풀 그레인”은 소가죽 원지의 최상층 표면을 인위적으로 깎아내지 않고 내추럴한 면피를 그대로 사용한 것임을 뜻합니다. 이는 엄격하게 심사한 A급의 깨끗한 원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가죽의 표면을 깎아내거나 갈아내지 않고 그대로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와 시간이 완성하는 천연가죽 제품
표피를 그대로 살려놓은 풀 그레인 등급의 가죽은 원피의 표면이 그대로 살아있어 통기가 자연스럽고 보존성이 좋아 사용할수록 가죽의 진가가 돋보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하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인체의 오일성분을 흡수하며 변화합니다.


날이 섰던 사피아노 패턴은 소프트해지고, 딱딱했던 경도는 이완하여 연하고 부드러워집니다. 강한 광택은 서서히 자연스러운 연광으로, 반대로 광이 적은 부분은 천천히 고유의 가죽광택으로 되살아나며 고급스러운 가죽제품으로 완성됩니다. 말 그대로 “내 손에 착 감기는” 가죽 제품이 되는 거지요.  


관리를 잘하면 더 멋지게, 더 오래 사용합니다
천연가죽은 말 그대로 인공적인 생산물이 아닌 자연물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관리 또한 필요합니다. 우리 사람과 같이 습기와 고온, 직사광선을 싫어합니다.

천연가죽은 드로잉된 상태이기 때문에 습기를 머금으면 모양이 쉽게 틀어지며 변형이 생깁니다. 차량의 대쉬보드 등 햇볕이 직접 닿는 곳에 보관하면 제품의 외형 및 컬러에 변형을 줍니다. 강한 압력 또한 변형을 일으킵니다. 뒷주머니 넣고 앉으면 신체굴곡에 맞춰져 가죽제품이 쉽게 망가집니다.


주인을 닮아가는 천연가죽 - 새 제품 길들이기
지갑을 접었을 때 커버가 약간 들뜨며 벌어지는데 이는 ‘최근에 만든 새 제품’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로, 정상제품입니다.

새 제품인 경우 평면 형태의 가죽을 잘라 만들기 때문에 접으면 원래의 평탄한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복원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 묵힌 가죽이 아니라 신선한 새 가죽일수록 이 복원능력이 강하므로 책 한 권 정도의 가벼운 무게로 눌러주면 보다 빨리 길이 듭니다.



리워드 안내

※ 도서산간 지역은 3,000원의 추가배송비가 부과되므로, 펀딩 시에 반드시 해당 금액을 추가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추가배송비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리워드 배송이 불가하오니 유의해 주세요~


메이커 소개 & 와디즈 펀딩 이유

오랜 기간 디자인을 하고, 디자인을 좋아하는 디자이너들이 모였습니다. 손발 잘 맞는 우리는 광고를 하는 틈틈이 그저 책이 좋아서 책을 만들었는데 그동안 60여 종이나 되었습니다. 이 일이 좋아서, 디자인과 미술이 우리 관심 분야라서 시작한 것인데, 이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윌리엄 모리스 복원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 와디즈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저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필요한 만큼만 제작된 제품은 재고부담 비용이 없어 서포터 분들께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드릴 수 있고, 재고 부담에 따른 리스크가 없어 새롭고 과감한 도전이 가능하여 이곳에서 펀딩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펀딩금 사용 계획

<오조룡, 봉황 여권케이스> 프로젝트 목표금액은 리워드 제작 단가와 최소 수량을 고려하여 책정하였습니다.
후원금은 리워드 제품인 봉황/오조룡 여권케이스 제작에 필요한 원재료 구입 및 프린팅 비용, 제작비, 후가공비, 부자재(스티커, 포장재) 구입과 포장, 배송, 수수료, 검수비, 인건비에 사용됩니다.

 

리워드 발송 안내

- 발송 방법 : 택배 / CJ대한통운
- 배송 시 에어캡 봉투 및 박스 포장하여 배송됩니다.
- 배송 관련 문의는 409book@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 문의 응답 시간 : 11시~2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