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기면 버려진다?!

백화점과 마트, 깔끔한 매대 위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는 과일들은 참 예쁜 모양과 선명한 색을 뽐내죠. 생각해보면 저도 지금까지 그런 기준으로 농산물을 선택했어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그 기준이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흔히 말해, 잘 생긴 녀석들은 전국 농장에서 생산되는 수백만 톤의 과일 중에서 고르고 골라진 것들이에요. 까다로운 검수 과정을 거친 과일 계의 <프로듀스 101> 멤버인 셈이죠.

울퉁불퉁하거나, 껍질에 조금 상처가 났거나, 조금 작거나…
농장 창고에 가득 쌓여있는 못난이들 대부분은 고온 현상으로 인해 껍질에 화상을 입었거나, 때아닌 우박을 맞아 살짝 패이거나, 서로 부딪쳐 멍이 들거나 혹은 울퉁불퉁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자란 녀석들이에요. 백화점과 마트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신세이죠.

이렇게 쌓인 못난이들은 그냥 버려지고 말아요.
우리나라에서 단지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는 농산물은 연간 500만 톤.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8조 원에 달하는 규모인데요. 이를 처리하는 데만 6,000억 원의 비용이 발생해요. 더구나 이렇게 버려지는 농산물은 지구에도 부담이 됩니다. 매립지에서 썩을 때 이산화탄소 보다도 더 해로운 메탄 가스를 내뿜어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기 때문이죠.

지구인연구소는 지금까지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지만 못생겨서 버려지거나 혹은 미처 시장에 유통되지 못한 갈 곳 잃은 못난이들을 다양한 맛으로 가공해 선보여 왔어요!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지구인연구소가 구출한 못생긴 농산물의 무게는 47톤이에요. 기존에 농장과 유통사에서는 못난이를 폐기할 때 1kg당 약 700원~1,000원 정도의 폐기 처리 비용을 부담했었는데요. 지구인연구소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매를 하다 보니 폐기 처리 비용은 절약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함께한 농장, 제조 공장은 이전에 없던 추가 수익이 10~20% 정도 발생했답니다.

1. 못생긴 사과즙
껍질에 상처가 난 못생긴 사과를 저온 숙성하여 더 달콤하게 만든 사과즙2. 못생긴 자두 병조림
폭염으로 인해 껍질에 화상을 입은 못생긴 자두로 만든 아삭한 병조림3. 못생긴 귤 스프레드
10브릭스 미만의 신 맛나는 못생긴 귤에 크림치즈와 꿀을 넣어 만든 새콤달콤 스프레드4. 못생긴 미니사과 피클
우박 맞은 미니사과를 오렌지 식초에 끓여 만든 달콤한 디저트 피클
서포터님, 이 고민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지구인연구소는 못생긴 농산물을 가장 효과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지구가 상생하는 가치소비. 우리가 함께 한다면, 이 숫자는 더욱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거예요!

1만 명이 엄지 척 한 못생긴 포도즙을
와디즈에서 선보입니다!
올해 생산한 햇포도로 만들었어요.

포도즙이 거기서 거기지… 못생긴 걸로 만들었다는데, 맛있겠어?!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 맛은 많은 분들의 리뷰가 증명합니다.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SOLDOUT ! 품절 이후에도 끊임없이 재입고 문의가 이어졌어요.

드디어 못생긴 포도즙이 돌아왔습니다!
버려질 위기에 처한 못생긴 캠벨 포도 5톤으로 만들었어요. 올해는 특히 포도의 당도가 높아 달콤한 포도즙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는데요.

열을 가해 원재료를 농축한 것이 아닌 생과일을 압착하여 제조하는 방식으로 포도를 껍질과 씨까지 통째로 짜서 만들어 포도 본연의 맛과 영양소가 그대로 살아있답니다.


기분 좋게 포도즙을 한 포 마시고 나면 꼭 마지막에 남는 철 맛의 찌꺼기가 있죠. 이는 포도에 함유된 산의 일종인 주석산인데요.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불편한 식감을 주는 녀석이에요.

못생긴 포도즙은 이왕이면 맛있게, 불편함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주석산을 제거했습니다. 보통 2~3일이면 끝나는 포도즙 생산을 주석산을 제거하기 위해 약 1개월 동안 2번의 필터링 과정을 거쳤어요.

덕분에 기존에 맛보지 못한 맑고 깔끔한 단맛의 포도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도를 껍질과 씨까지 통째로! 포도 본연의 맛과 영양소가 그대로!
포도에는 체내에 흡수가 쉬운 포도당과 과당,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이는 섭취 후에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되어 우리 몸에 쌓인 피곤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줘요. 특히, 근육 운동 후에 마시는 포도즙은 손상된 근육의 회복을 빠르게 도와주어 운동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또한 포도 껍질에 함유된 라즈베라트롤 성분은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포도 알갱이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인 탄닌과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대요.
이밖에도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병든 세포를 제거해주는데요. 해독 작용이 뛰어나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술 마신 다음날 포도즙으로 해장하면 피로가 싹- 마법처럼 사라질 거예요!


경북 상주는 전국 포도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어요. 백화 산맥(해발 933m)에 둘러싸인 청정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높아 포도가 맛있게 익기에 최적화된 환경이랍니다.

다누리 농장이 위치한 경북 상주의 모동면은 해발 300m에 위치해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이 나 높은 당도의 포도가 열린다고 해요. 또한, 예전에 옹기를 굽던 마을이어서 황토로 이루어진 토질 덕분에 포도나무가 썩지 않고 단단한 육질의 포도가 열리기에 최고의 환경이에요.

다누리 농장의 추성엽 농부는 26년째 상주에서 포도 농사만 짓고 계세요. 특히, 10년 전부터는 스마트 팜 시스템을 도입한 터널식 비닐하우스 안에서 포도를 생산하여 포도의 당이 빗물에 씻겨내려가지 않아 당도가 높아요.
못생긴 포도
얼마나 못생겼어?
그럼에도 기후의 영향을 받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지난여름 계속된 무더위에 농장에 물을 뿌리고 통풍을 시켜줘도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는 최고 46.7도. 숨 막히는 더위를 견뎌내는 건 아마 포도나무도 힘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올해는 유독 껍질에 화상을 입거나 잦은 폭우로 인해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해 크기가 조금 작은 포도가 많이 생산되었어요. 하지만 당도는 최고 16브릭스! 그 어느 해보다 달콤했답니다.
브릭스(Brix) : 당도를 측정하는 수치로 100이 최고치. 보통 파인애플이 15브릭스 정도.

못생긴 포도즙을 만든 캠벨 포도의 못생긴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 키가 작거나 혹은 너무 큰 포도
- 햇볕에 화상을 입어 껍질에 상처가 생긴 포도
- 알갱이가 한두 알 떨어져 구멍이 생긴 포도
- 색이 고르게 오르지 않아 울긋불긋한 포도
맛은 똑같지만 이런 사소한 이유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못생긴 캠벨 포도 5톤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것은 올해도 지구인연구소의 몫이 되었답니다.

푸드 마일리지 Food Mileage
식품이 생산, 운송,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이동 거리(km) x 식품 수송량(t).
못생긴 포도즙을 제조한 공장은 연간 1,500톤의 포도즙을 생산하는 한울 식품이에요. 다누리 농장과는 불과 8.7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요.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해 농장과 가장 가까운 곳의 제조 공장을 선택했어요! 물론 캠벨 포도를 저온 창고에서 보관하는 시간을 줄이고, 포도 운송 시 포도송이가 상할 수 있음을 먼저 고려했고요.

한울 식품은 HACCP 인증을 받아 매우 위생적인 시설임과 동시에 기꺼이 포도즙의 주석산을 제거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지금껏 함께 해주셨어요.
못생긴 포도즙 제조 일정
| 못생긴 포도즙 제조 일정 | |
|---|---|
| 1. 못생긴 캠벨 포도 수확 | 2018년 9월 초 ~ 10월 초 |
| 2. 못생긴 캠벨 포도 5톤 운송 | 2018년 10월 19일 |
| 3. 1차 제조 (포도 선별, 세척, 살균, 압착 제조) | 2018년 10월 20일 |
| 4. 포도즙 냉동 (주석산 1차 필터링) | 2018년 10월 21일 ~ 11월 25일 |
| 5. 2차 제조 (주석산 2차 필터링, 파우치 패킹) | 2018년 11월 28일 |
하루 한 포, 포도즙으로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보세요!
포도 농장, 그리고 작은 제조 공장, 그보다 더 작은 회사가 두 달에 걸쳐 만든 못생긴 포도즙은 본 펀딩이 시작되는 11월 28일 오늘 완성된답니다. 생산부터 제조까지 안전하게, 무엇보다 가장 신선할 때 가장 맛있는 방법으로 정성 들여 만들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삐뚤빼뚤 조금은 투박하지만 아기자기한 지구인연구소만의 감성으로 멋진 옷을 입은 못생긴 포도즙은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더없이 좋아요!

또한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할 수 있는 종이 외포장재를 사용했으니 패키지를 다용도로 활용해주세요.

여러분의 응원과 펀딩으로 모금된 소중한 펀딩액은 경북 상주 다누리 농장의 캠벨 포도 수매자금과 한울 식품의 포도즙 제조비, 포장비, 배송비로 고르게 사용될 예정이며, 정성껏 만든 못생긴 포도즙을 리워드로 제공해드립니다.
| 못생긴 포도즙 원재료 및 함량 |
|---|
| 캠밸 포도 (국내산) 100% |
| 못생긴 포도즙 영양성분 (총 내용량 100ml / 55kcal) | ||
| 총 내용량당 |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 (%) | |
| 나트륨 | 0mg | 0% |
| 탄수화물 | 13g | 4% |
| 당류 | 11g | 11% |
| 콜레스테롤 | 0g | 0% |
| 지방 | 0g | 0% |
| 트랜스지방 | 0g | |
| 포화지방 | 0g | 0% |
| 단백질 | 0g | 0% |
|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2,000kcal 기준이므로 개인의 필요 열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

리워드 발송안내
| 1. 리워드는 12월 21일 (금)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일 최대 150박스) |
| 2. 종이 외포장재에 안전하고 꼼꼼하게 포장하여 보내드립니다. (불필요한 에어캡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 3. 리워드는 택배박스에 담겨 안전하게 배송됩니다. (택배사 : 로젠택배 / T. 1588-9988) |
| 4. 배송 관련 문의 : 지구인컴퍼니 고객센터 T. 070-7799-0419 / ask_me@gikuin.com / 메이커 문의하기 |
| ※ 와디즈 계정(이메일 주소)과 성함, 연락처를 함께 알려주시면 좀 더 신속한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 D |
| 5. 결제 관련 문의 : 와디즈 고객센터 T. 1661-9056 |

Q. 포도를 어떻게 즙으로 만들었나요?
못생긴 포도즙은 열을 가해 원재료를 농축한 것이 아닌 생과일 그대로 압착하여 제조하는 방식인 NFC(Not From Concentrate) 착즙 방법으로 제조하여 포도 본연의 맛과 영양소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Q. 포도의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짰다는데, 포도 세척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못생긴 포도즙은 포도 껍질부터 포도씨까지 모두 통째로 착즙하여 껍질에 묻은 먼지나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척 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포도는 다른 과일과 달리 과육이 약해 세척이 조심스러운데요. 수확한 상태 그대로 지하수에 잠시 담가두어 껍질에 묻은 이물질을 1차로 걸러내고, 다시 한 번 약한 수압으로 2차 세척을 합니다. 그다음 가지에서 포도송이를 하나씩 떼어내어 기계 세척을 하는데 못생긴 포도즙을 생산한 제조 공장인 한울 식품은 HACCP(해썹) 인증 공장으로 포도를 세척할 수 있는 기기 설비가 되어있습니다. 포도송이들이 트레일러 위에서 조심스럽게 하나씩 세척이 되는데요. 세척 과정부터 착즙, 그리고 포장까지 하나하나 정성으로 만든 제품이니 믿고 드셔주세요!
Q.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제품 상단에 별도 표기됩니다.
Q. 보관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개봉 후에는 최대한 빨리 드세요.
냉장 보관하여 드시면 좀 더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Q. 하루에 몇 포 섭취하는 게 적당한가요?
못생긴 포도즙은 특유의 맑고 깔끔한 단맛으로 계속 손이 가는데요. 하루에 2포 이상 섭취 시, 필요 이상의 당분을 과다 섭취하게 되므로 1-2포씩 꾸준히 즐겨주세요!
Q. 아이들과 함께 마셔도 괜찮은가요?
못생긴 포도즙은 어떠한 식품 첨가물도 넣지 않고,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국내산 캠벨 포도를 100% 착즙하였으니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다만, 영유아의 경우 포도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알레르기 반응을 미리 확인해주세요!
이 밖에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메이커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주세요 : D
서포터분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지구인연구소는 못생겨서 버려지거나 미처 시장에 유통되지 못한 잉여 농산물을 다양하게 재가공하여 판매하는 지구인컴퍼니의 대표 브랜드예요. 세계적인 이슈인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그리고 지구 환경 문제를 연구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지구가 상생하는 가치소비를 제안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음식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에 몰두하며 이 음식이 어디서, 누구로부터, 어떻게 생산되는지 궁금했어요. 더 건강한 맛을 위해 그리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적인 농법을 시도하는 농부들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 혹시 알고 계시나요?
하지만 이런 철학으로 정성껏 농사를 지어도 모두 판매되지 못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외모에 흠결이 있는 것은 아예 시장으로 나오지도 못하고요. 좋은 재료가 전달되지 못한다는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손해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어요.
지구인연구소는 많은 이들에게 못생겨도 맛 좋은 우리 농산물과 그것으로 만든 가공식품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그것을 담는 패키지 역시 지구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법으로 말이에요.
못생겼다 불리며 소외된 농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저희와 함께 해주실 거죠?
지구인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