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후 5일만에 100% 펀딩률을 달성했습니다!
후원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00%를 초과하여 들어오는 후원금은 텐트 추가제작 및 구호물품 보급에 사용되므로, 계속 후원에 관심가져주세요!

겨울마다 벽에서 한기가 새어나오고..
난방비 지출은 너무 크고..
기존 난방텐트는 설치하기 너무 어려운데..
어르신들을 도울 좋은 방법이 없을까?
1인 난방 소외가구를 위한, 접이식 간이 난방텐트

제품 소개
2년 전 겨울, 신림동 무허가 쪽방촌의 겨울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신림동 쪽방촌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은빛 사랑방
2016년, 쪽방촌 겨울나기를 돕고 싶었던 청년들은 신림동 쪽방촌 커뮤니티인 '은빛 사랑방에' 찾아가, 할머님들이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시는지 들어보는 시간을 수 개월에 걸쳐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들려주신 말씀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자다가 동상에 걸렸어.
LPG로 난방을 하는데 한달에 30만원이 넘게 나와.
도시가스의 공급 없이, LPG와 전기장판만으로 난방을 해결하시는 어르신들의 삶은 너무나 비참하였습니다. LPG 가스 한 통은 4만 3천원인데, 따뜻하게 난방을 할 경우 이틀~사흘이면 다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경우 난방비가 월 60만원에 육박하기에, 최소한으로만 사용하여 사흘에 한통씩만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 30만원의 적지 않은 비용이 들고 있으며, 최소한의 난방만 진행하기에 집은 한자리수 기온을 유지했습니다.
한 할머니께서는 자다가 동상에 걸렸다며 파랗게 얼어버린 손을 내밀고 저희를 자택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자택은 도저히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바닥이 얼음장 같았고, 전기장판과 이불에 의지한 채 영하의 쪽방에서 겨울을 나고 계셨습니다.

단칸방 실태조사를 위해 방문했던 어르신 집 중 하나. 웃풍과 한기를 최대한 막기 위해 벽면에 온갖 물품들을 배치한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추웠기에 활동반경은 전기장판 내부로 한정되었다.

집 내부에서도 방한외투, 목도리, 양말 등을 착용하지 않으면 생활하기 힘들다고 하셨다.
어르신들께 조금 더 따뜻한 잠자리를 선물하기 위해, 봉사단원들은 힘을 모아 쪽방촌용 프로토타입 난방텐트를 선보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불필요한 움직임은 모두 제거했습니다. 천장에 줄을 메달 필요도, 힘들게 파이프를 조립할 필요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바닥에 놓고 이불을 덮듯 당기면 1초만에 완성되는 텐트였습니다. 봉사단원들은 은빛사랑방 간담회에서 만나게 된 열 분의 할머님께 텐트를 기부하는 시간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연합신문 2016.12.25일자 서울대 동아리 'VESS' 난방텐트 개발해 쪽방촌에 기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8913074
하지만 해당 텐트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할머님들이 쓰시는 침대에 비해 텐트가 너무 컸고, 스테인리스 프레임은 너무 무거웠으며, 접었을 때 부피가 너무 커서 보관이 힘들었습니다. 실제로 절반이 넘는 어르신들이 보관 불편을 이유로, 보급 이후 제대로 사용하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고 싶었으나, 프로젝트 종료 후 대부분의 팀원들이 취직을 하게 되어 텐트 계량계획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로부터 2년 후, 해당 프로젝트의 팀원 한명과,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친구들 셋이 힘을 합쳐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좋은 텐트를 쪽방촌에 기부하기 위해 뭉쳤습니다. 그리고, 이제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의 지원 아래에서 단칸방용 간이 난방텐트 '꿈틀텐트'의 개발 완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물리와 화학밖에 모르던 대학생들은 도서관을 뛰쳐나와 팔자에 없던 방산시장에 들려 천 소재를 살펴보고, 재단 비용을 협상하고, 청계천 자재상가에 들려 더욱 가볍고 안전한 폴대를 구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녔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조인트와 허브를 부러지지 않게 설계할 수 있을까 밤낮으로 고민하였고, 완벽한 구조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중앙 허브 모습. 3D프린터, ABS 소재.
폴대 조인트 모습. 3D 프린터, ABS 소재.

최종 프레임 모습. 알루미늄(10pi, 0.5T) 폴대와 ABS로 이루어짐.
후원 금액 활용 계획
꿈틀 텐트는 소규모 제작 시 평균 개당 6만원의 제작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는 목표 생산수량(50개)를 제작할 때의 가격으로, 생산 수량이 적어질수록 더 비싸집니다. 현재 WHITEBULLS 팀은 펀딩 성공여부에 따라 총 20개에서 50개의 텐트를 신림동, 신촌동을 포함한 여러 쪽방촌 및 자취방에 기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팀원 네명의 자본금으로 이를 실현하기에는 모인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따라서 저희 팀은 Wadiz에서 모금한 후원금 200만원과 현재 저희 팀이 가지고 있는 약 100만원의 자본금을 합해 50개 정도의 텐트를 제작하여 쪽방촌에 다량 기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관악구 은빛사랑방과 컨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다른 단체들과도 컨택중으로, 업무협약서 체결이 완료되는대로 '새소식'으로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은빛사랑방 할머님들과의 간담회

은빛사랑방 업무협약서
현재 텐트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파트, 즉 조인트와 허브는 3D프린터로 뽑아낸 ABS수지입니다. ABS 자체는 오토바이 헬멧에도 쓰이는 튼튼한 소재이기에 사용상에 문제는 없으나, 3D 프린팅의 특성 상 외관이 완제품으로 내놓기에는 조잡하기에 혹여 펀딩 400만원 이상을 달성할 경우 해당 파트에 대한 금형을 주문제작하고, 완제품으로 내놔도 손색없을 수준의 제품을 제작하고자 합니다.
또한, 후원금이 더 들어올 경우 계속된 R&D를 통해 여름에는 모기장 텐트, 겨울에는 더욱 완벽한 난방텐트를 개발하여 Wadiz를 통해 다시 펀딩을 진행함으로써 난방소외가구의 따뜻한 밤은 물론, 여름철 쾌적한 수면까지 도와드릴 계획입니다.
Wadiz 펀딩을 통해 쪽방촌 난방소외가구에 조금 더 따뜻한 밤을 선물한다면, 50명에게 기부했을 때 연간 750만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쪽방촌 어르신들의 난방비 지출내역을 토대로 예상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난방비 절감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1인 가구에 품질 높은 수면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그래서 삶의 질이 덩달아 올라간다는 큰 사회적 효과 또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일반 자취생 여러분도 내년 겨울부터 저희 제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왜 와디즈인가?
의류전공도 아니고, 현업에서 뛰어보지도 않은 대학생 네명이서 텐트를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수개월에 걸쳐 동대문 의류상가와 청계천 공구상가를 돌아다니면서 더 가볍고 따뜻하며 튼튼한 재료를 찾아 방황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희가 처음에 목표했던 스펙에 걸맞는 텐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개발과 기부는 완전 다른 영역이었습니다. 개발까지는 팀원들이 모아둔 자본금으로 충분히 가능했지만, 기부를 하려면 그보다 더 큰 금액이 필요했습니다. 저희가 모아둔 자본금만으로는 소량제작으로 인한 단가상승까지 고려한다면 텐트를 스무개도 채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이정도 수량을 기부한다면 저희 팀이 목표했던 사회적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충분한 피드백을 통한 제품개선 또한 불투명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팀은 텐트 개발의 동기와 후원금이 필요한 목적을 자세히 설명하고, 펀딩을 받을 채널로 와디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펀딩이 끝나는 시기는 12월 말로, 텐트를 기부하기엔 좀 늦은 타이밍이 아닌가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은 길고, 특히 쪽방촌의 겨울은 일반 가구의 겨울보다 훨씬 깁니다. 단 2개월 만이라도 쪽방촌의 따뜻한 밤을 책임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제품 설명

프레임을 직접 조립하거나, 천장이나 벽에 끈을 메달아야 했던 기존 난방텐트들과 달리, 꿈틀 텐트는 프레임을 펴고, 펼치면 아늑한 난방텐트가 단 10초만에 완성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나 시간이 없는 분들께 부담스러웠던 설치과정을 모조리 없애 설치가 매우 간편해졌습니다. 쪽방촌 및 1인가구에서 주로 쓰이는 싱글침대보다 약간 작게 설계되어 침대에 올려 사용하기 용이합니다. 그리고 디귿자 프레임을 접는 모션을 추가하여, 정리시 크기가 대폭 얇아져 좁은 가구에서의 보관이 용이해지도록 제품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프레임에 스테인리스 대신 알루미늄강을 사용하여 무게가 굉장히 가볍기에(천 포함 2.5kg)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텐트를 펼치고 누우면 10분만에 체온만으로 5도, 전기장판과 함께하면 10도 이상 온도가 올라갑니다. 필요한 공간만 최소한으로 난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미한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칸방에서 흔히 발생하는 기분나쁜 창가쪽 한기, 벽면 웃풍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기에 품질 높은 수면을 보장해줍니다. 쪽방촌 어르신들과 1인가구 거주자 여러분들께 품질 높은 수면환경을 꼭 제공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작된 꿈틀텐트, 꼭 후원해주세요!
프로젝트 일정
현재 제품 설계는 다 끝낸 상태입니다. 12월 30일까지 펀딩을 받은 후, 12월 31일부터 리워드 제작을 시작해 1월 중순부터 쪽방촌 보급에 나설 것입니다.

메이커 소개
WHITEBULLS팀은 2016년에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던 서울대학교 이윤규, 그리고 제품 설계 및 제작을 전반적으로 담당한 연세대학교 서상우, 홍성진, 이지훈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Q & A
Q. 후원금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A. 후원금은 쪽방촌 및 1인가구에 보급하기 위한 꿈틀텐트 제작에 사용됩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제작에 개당 약 6만원 정도가 들며, 목표했던 텐트 수량을 맞추는 데 전액 사용될 것입니다. 목표 수량 제작이 끝나고 남은 금액은 제품 보완을 위한 R&D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후원액이 400만원을 돌파할 경우 금형을 제작하여 3D프린터로 제작한 부품을 대체하여 텐트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 것입니다.
Q. 텐트는 어디에 보급되나요?
A. 2016년에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던 신림동 은빛사랑방과 컨택하여 약 10개를 보급할 예정이고, 신촌 근방의 쪽방촌에도 40개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정확한 개수는 펀딩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만약 텐트 보급 후 후원액이 남는다면, 저소득 자취생들에게 랜덤으로 보급하여 사용자 피드백 및 정확한 난방비 절감 효과를 측정할 계획입니다. 2016년에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을 때 텐트 보급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몇 받은 적이 있는데, 프로젝트가 끝나서 보급을 해드리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텐트 수량이 충분하게 제작된다면 해당 요청 가구들에도 텐트를 보급해드릴 생각입니다.
Q. 추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2월 말까지 텐트 사용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구조 및 크기를 수정할 예정입니다. 수정 사항들을 토대로 완제품을 제작하여 8월 중순부터 2차 펀딩을 받고, 지금보다 더 많은 수량을 쪽방촌 및 1인가구에 보급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팀원들의 여건이 맞는다면 현재 구조에서 조금의 변형을 가해 여름철 간이 모기텐트를 만들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Q. 후원금 사용 현황은 어떻게 볼 수 있나요?
A. 배송 안내 대신 후원금 사용 계획을 새소식으로 공지할 것이며, 새소식으로는 어디 쪽방촌에 얼마만큼의 수량을 기부했는지, 총 얼마의 후원금이 사용되었는지를 공지할 계획입니다.
WHITEBU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