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커 소개 | 스토리보울에 담긴 사람들

스토리보울은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라는 이름처럼, 백희나 작가의 이야기를 한 겹 한 겹 정성스럽게 담아 독자에게 온전히 전하는 작은 출판사입니다. 더 자유롭게 만들고 더 가까이 나누기 위해, 작가와 한 팀이 되어 서울 연희동의 작업실에 모여 작업을 이어갑니다. 우리는 이야기의 중심과 작품의 결을 세우는 백희나 작가의 감각이 여러분의 일상 속으로 고요히 스미는 방식을 고민합니다. 처음의 온도와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서로의 방향을 맞추며, 결과물을 끝까지 정성껏 다듬어 갑니다. 스토리보울은 앞으로도 다정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작업을 이어가며 그 마음이 독자의 시간 속에 오래도록 남기를 바랍니다.
와디즈 펀딩 이유: 왜 ‘스토리보울 잉글리시 에디션’인가요?
안녕하세요. 스토리보울 제작팀입니다. 이번 백희나 그림책 잉글리시 에디션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독자에게 백희나의 이야기를 하나의 공감의 경험으로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독자들을 만나며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백희나 작가의 이야기는 번역을 넘어,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고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요. 동시에 과제도 분명했습니다. 여전히 충분히 닿지 못하는 곳이 존재했고, 작가의 세계관과 문학적 결을 흔들림 없이 담아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공식 영어 에디션’으로 직접 출판하기로.
우리는 단순히 영어로 바뀐 책이 아니기를 바랐습니다. 이야기 그대로의 감동을 영어로 다시 만나는 순간, 또 하나의 문학적 경험으로 완성되기를.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장, 아이가 들고 다니기 편한 핸디한 판형, 침대 머리맡에서 한 손으로도 펼칠 수 있는 무게,어른도 소장하고 싶은 아트북의 매력, 그리고 읽기의 부담을 덜면서 이야기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하는 ‘듣는 경험’까지.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지요. 그래서 과정은 느렸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번역과 디자인, 구성은 수없이 수정되었고 정답 없는 선택을 반복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오래 곁에 두고 싶은 백희나 그림책을 온전히 전하는 과정, 이제 그 마지막 단계를 서포터 여러분과 함께 완성하고 싶습니다.
백희나의 세계를, 가장 온전한 방식으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스토리보울은 믿습니다. 좋은 그림책은 아이가 처음 만나는 예술이자, 어른이 되어 다시 펼칠 때마다 조용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평생의 친구라는 것을요. 백희나 작가가 빚어낸 이 따뜻한 그릇(Bowl)에 담긴 이야기가 여러분의 일상에 오래 머물며, 가끔씩 꺼내어 보는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마음을 잃지 않고, 한 권 한 권 정직하게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스토리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