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도 의자에 앉아 이 글을 보고 계시지는 않나요?
우리는 정말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일을 하고 공부를 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그 치열한 시간의 대부분을 의자 위에서 보냅니다. 그래서 의자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치열하게 살다보니 목, 허리 디스크는 국민병이 되었습니다. 디스크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내용이 끊이질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개는 신체활동이 적어지고 책상 앞에서 보내는 시간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유로 책상을 높여 서서 일하는 문화가 생겨나기도 했지만 계속 서서 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무엇보다 집중을 요하는 업무에는 편안한 의자가 필요하지요. 그래서 좋은 의자를 찾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도 해보고 포털사이트에 추천을 요청해 보지만 종류도 너무 많고 도무지 '어떤 의자가 좋은지', '나에게 잘 맞는지'를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매장에 찾아가 앉아봐도 하루 종일 앉을 의자를 1-2분 앉아서 판단할 수도 없고...
그렇다면 어떤 의자를 선택해야 될까요? 어떤 의자가 편한 의자일까요?




265mm 사이즈 신발을 신는 사람이 280mm 사이즈 신발을 신게되면 어떨까요?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어도 편안함을 느끼기 힘들겁니다.
그런데 의자는 어떤가요?


10년 가까이 의자 공장을 운영하며 50 여 가지의 모델을 개발하고 많은 기업과 관공서에 납품해오던 저희 사이즈오브팀에게는 늘 한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서 만든 의자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었죠. 그 이유는 의자에 앉는 사람마다 느끼는 편안함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의자 전문가라고 자부했던 우리는 의자의 근본을 다시 묻기로 했습니다.
지난 5년동안 더 전문적인 자문을 위해 저명하신 하랑한의원 박용환 원장님과 함께 고민을 하고,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있는 개발자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해외 가구 박람회를 다니며 더 좋은 의자에 대해 연구하고, 심지어 길거리를 다니며 많은 분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의자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의자에서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좋은 기능과 디자인은 결국 부수적인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몰랐던 것이죠. 의자의 근본은 실사용자의 편안함이어야 합니다.

의자도 과학입니다.
제품을 만드는 모든 엔지니어는 '동서양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누군가에게는 편안하고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의자가 되어버립니다.
국내외의 많은 의자들을 분석해보면 거의 비슷한 사이즈와 각도를 기초로 제작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개인이 느끼는 편안함이 달랐습니다.
사이즈오브체어는 실사용자의 사이즈를 측정 후 데이터화하여 사이즈코리아(한국인인체치수조사 www.sizekorea.kr)의 자료와 비교, 분석, 검증했습니다. 목업 및 프로토타입(시제품) 테스트 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조건들과 의자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칙을 지켜 인간공학적으로 설계했습니다.


사이즈오브 체어를 개발하면서 가장 공들인 것은 의자의 기본 요소인 프레임(등판과 좌판, 높이) 입니다. 이것이 사용자의 사이즈와 잘 맞아야 하는 것이지요.
세분화
한국인인체치수조사(www.sizekorea.kr) 와 수년간 의자를 제작하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자를 세분화하였습니다.
| 키 | 156cm~166cm | 167cm~177cm |
| 등(엉치뼈-어깨) | 57.5 | 60.5 |
| 허벅지(엉치뼈-오금) | 47.5 | 49 |
| 무릎(바닥~오금) | 41.5 | 43.5 |
단위 : CM , 출처 : 한국인인체치수조사(사이즈코리아)
M size
156cm~166cm까지 앉는 것을 권장합니다.
국내외 일반적인 의자보다 평균적으로 11% 정도 작게 설계되었습니다. 신체 사이즈에 맞게 각 부분별 기능을 맞추고 책상에 앉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으로 설계했습니다. 


L size
167cm~177cm까지 앉는 것을 권장합니다.
국내외 일반적인 의자보다 평균적으로 5% 정도 작게 설계되었습니다. M사이즈와 마찬가지로 신체 사이즈에 맞게 각 부분별 기능을 맞추고 책상에 앉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으로 설계했습니다.



SIZE / COLOR



잘 맞는 의자는 요추 받침대가 없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허리를 보호해준다는 요추 받침대는 거의 대부분의 딱딱한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제작됩니다. 딱딱한 플라스틱이 허리디스크에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또, 사용하는 각도와 자세에 따라 지지해주는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 오히려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허리에서 가장 민감한 요추 부분을[20point(L형), 14.5point(M형)] 부드럽게 지지해 줄 수 있는 D형 곡선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이즈오브체어 M과 L이 서로 각도가 약간 다른 이유는 상대적으로 L사이즈에 앉는 분들의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함입니다.
좌판의 곡선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하게.
중요한 작업이나 프로젝트, 시험을 앞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 있어야 하죠. 오래도록 앉아있을 때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엉덩이부터 오금(무릎 뒤) 까지 받쳐줄 수 있는 길이로 설정했습니다.
또, 허벅지에 압력이 쏠리면 혈액순환이 방해되고 하지 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허벅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 곡선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어쩌면 의자에서 가장 중요한 헤드레스트.
오랜 컴퓨터 사용으로 거북목이 국민병이 된 현대인들. 많은 기업에 의자를 납품하면서 재미있는 사실을 목격했습니다. 평사원과 팀장 및 간부를 나누는 기준이 의자의 헤드레스트의 유무이기 때문이죠. 헤드레스트가 있으면 머리를 기대고 누워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나 봐요.
하지만 헤드레스트는 어쩌면 의자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쉴 때만 사용하는 헤드레스트가 아닌 컴퓨터 작업 시 활용할 수 있게 제작되어 건강한 자세를 유지시킵니다.

원단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
high swade - 하이스웨이드

보통 의자에 앉아 집중을 하게 되면 점점 자세가 망가집니다. 이유는 미끄러운 원단 때문이죠. 전 세계 의자를 앉아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원단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의자가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촉감은 부드러우면서 좌석에 닿는 옷이 미끄러지지 않게 잡아주는 원단을 고르기 위해 수많은 원단을 적용 후 테스트했지만 만족할 수 없었고 결국 해외 선진기술력을 가져와 만든 원단으로 적용했습니다.
여름에는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포근함을 제공하는 하이스웨이드는 4계절이 뚜렷한 한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입니다.

방수와 향균 처리를 하여 관리도 간단하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Mesh - 에스매쉬
의자 전문가도 잘 모릅니다. 그저 Mesh의 종류와 색상은 옵션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은 의자라도 메쉬 재질에 따라 전혀 다른 의자가 됩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일주일 정도 앉아보면 왜 메쉬가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S.Mesh의 탄성은 일반 Mesh보다 10배 이상 높아서 등 프레임의 라인에 맞게 볼륨이 살아나고 등과 허리를 탄탄하게 감싸주고 오래 사용해도 늘어나지 않고 처짐이 없습니다.
의자는 소파가 아닙니다.
푹신한 쿠션감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푹신한 쿠션감은 오히려 자세 균형을 무너트리고 틀어진 자세로 계속 사용하게 되면 쿠션이 엉덩이 모양에 맞게 주저앉아 장기적으로 몸의 균형을 무너트립니다.
너무 단단하지도 푹신하지도 않은 적당한 쿠션감으로 적용해서 쿠션의 변형이 적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최적화 시켰습니다.
무게에 따라 다르게.
S.메커니즘
모든 의자에는 틸트강도(뒤로 넘어가는 힘)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의자에 이런 기능도 있었나?" 하시는 분이 의자 사용자의 70% 이상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기능이지만 복잡한 조작법 때문에 사용되지 않는 기능이지요.
사용자 무게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는 S메커니즘으로 복잡한 조작 없이 스스로 적당한 틸트 강도를 설정합니다. 또 원하는 각도에 맞춰 4단계로 lock(고정)을 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습니다.

어깨와 손목을 더 편안하게.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다 보면 어깨가 결리고 손목이 아프지 않았나요? 의자 팔걸이는 쉴 때 팔을 걸쳐놓는 것이 아니라 작업 시 활용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팔걸이 높이를 책상 높이에 맞춰 사용해보세요.
가끔은 다른 자세로.
가끔은 아빠 다리로 앉아 기지개도 펴고 사색에 잠겨볼까요? 레버를 당겨 방석을 앞으로 빼고 편하게 앉아 생각에 빠져보세요.
PS) 저는 이 자세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자주 발을 올려놓는데 정말 아빠 다리용 최적의 의자입니다. 이건 말로 설명이 불가능하네요. 하이스웨이드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껴보세요.

품질과 안전 두 마리 토끼.
스트레칭도 하고 생각도 정리할 겸 몸을 뒤로 누였는데 넘어질 뻔한 기억 있으신가요? 3:7의 무게중심으로 의자에 앉아 뒤로 넘어질 걱정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국내 KS 기준보다 2배 더 엄격한 BIFMA 기준으로 만들어 100kg의 체중의 사용자가 앉아도 문제없게 설계하고 테스트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은 친환경적이고 튼튼한 polypropylene(폴리프로필렌) + nylon(나일론)을 사용합니다.





시작하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쩌면 저희가 하는 일이 오래도록 의자 업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만났던 여러 거래처들과 대리점 등, 의자업계에서 관련되어 있는 분들의 생각에 반대되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바로잡고 싶었습니다. 다른 의자도 훌륭하지만 실제 의자 사용자들이 최대한 편한 의자를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 다른 업체에서도 저희처럼 연구하고 고민해서 실 사용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난 5년간 많은 불편함 들을 발견했습니다. 의자처럼 세상엔 사이즈가 나누어지지 않아 고민을 하게 되고 결국 구입 후에 아쉬움이 남게 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사이즈오브로 사명을 정한 이유도 이와 같이 불편한 것 들을 바꾸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보내주신 관심과 후원금으로 사이즈오브체어 M, L 이외에 여전히 불편함을 해결할 수 없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의자를 연구 개발하고 나아가 수없이 많은 불편한 제품들을 실용적으로 개선하고 개발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숨 쉬는 것 처럼 편안하게
' 의자에 앉다 = 숨을 쉬다 '
저희 사이즈오브팀은 무의식으로 숨을 쉬는 것처럼 의자에 앉는 것도 무의식이어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춥니다. 갑자기 호흡이 힘들어지면 굉장히 불편한 것처럼 의자에 앉는 것도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 집중을 놓치게 되니까요.
완벽한 집중 상태를 몰입(flow)이라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몰입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가장 집중된 순간을 편안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의자에 앉아있는 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것이 저희의 이념이자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의자를 고르는 기준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실제로 만났던 분들 중에는 오랜 의자 생활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왠지 모를 불편함에 신경 쓰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 밖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의자 때문에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하루 종일 앉아있는 의자를 고르는데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찾아봐도 편안함이나 기능을 강조하는 광고밖에 없습니다. 결국 본인과 비슷한 신체조건의 사용자의 의견을 듣거나 직접 앉아보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이죠. 실제로 직접 매장에 찾아가 앉아보더라도 하루 종일 앉아있을 의자를 1~2분 앉아보고 결정하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몸에 닿는 모든 것.
몸에 닿는 모든 것은 사용이 불편하지 않게 인간공학적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이 아무리 좋은 기능과 기술로 만들어졌어도 크기가 작거나 크다면 매우 불편하겠지요. 또, 계속 그러한 신발을 신고 다니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겁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좋은 기능과 기술로 만들어진 의자라도 사이즈에 맞지 않으면 불편함이 느껴지고 때로는 건강에 이상이 생깁니다. 조절장치가 어느 정도 몸에 맞출 수 있다고 해도 전체적인 프레임이 몸에 맞지 않으면 편안함을 느끼기 힘들겠지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팀이 아닙니다. 10년 가까이 의자 공장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냈고, 실제로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과 소통하며 개선해 완성도를 높인 의자입니다. 세상에 소개하기 전에 와디즈 서포터 여러분께 먼저 소개합니다.


- 배송은 펀딩이 종료되는 2018년 1월 7일 이후 2018년 1월 15일(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 택배로 배송되고 제품 특성상 부피가 크다보니 하루 기준 100개 씩 펀딩된 순서대로 순차배송 될 예정입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리워드 후원시 옵션란에 색상과 사이즈를 정확히 작성해주세요.
- 예상주문량을 초과하는 경우 배송일정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1. 내 키는 M, L사이즈에서 벗어나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사이즈오브체어 M, L에 해당되지 않는 서포터 분들은 사용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M사이즈 보다 작은 분들은 의자를 맞춰 드릴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책상 높이에 적합하지 않고 또 L사이즈보다 큰 분들은 전 세계 평균으로 만든 의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개발 당시 우선순위에서 제외했습니다. 추가적인 사이즈를 개발하게 되면 또 와디즈와 함께 공개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2. 어디서 만들어 지나요?
남양주시 마석 가구공단에 저희 공장이 있습니다. 외주생산 없이 손수 저희가 만드는 국산. Made in Korea입니다!
3. 조립을 해야 되나요?
저희는 완제품으로 보내드리고 싶지만 택배사의 규정에 따라 박스 크기가 제한되어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조립을 해야 되더라도 나사 조립 없이 단순히 끼우는 방식으로 최대한 서포터 분들의 수고를 덜 수 있는 방법으로 기획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시고 사이즈오브팀의 프로젝트에 관심갖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속해서 새소식과 댓글을 통해 소통하고 더 발전하겠습니다! 지지서명과 SNS공유, 응원의 댓글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사이즈오브팀의 좋은 소식을 더 빛내주세요!!
새롭게 시작하는 2018은 여러분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기분 좋은 새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마감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이즈오브 - sizeo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