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수로를 잘 돌봐준다해도 수로의 견생을 평생 책임진다는 것은 엄두가 안 나는 일이었고
누구나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차마 말로도 꺼내기 힘든 마음 깊은 돌덩이를 안고서
수로를 최선을 다해 돌봐준 임보엄마(김포시 장기동 애견미용실 홀리독, 사람미용실 헤어다온) 는 지난 주말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이틀 내내 펑펑 쏟아야했습니다.
수로가 떠났거든요ㅠ.ㅠ 수로가 재벌집막내아들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상무집막내아들이 되었거든요 ㅠ.ㅠ
이런 견생역전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ㅠ.ㅠ
하지만 우리 수로는 정말 모두의 사랑과 간절함이 통했나봐요. 수로에게 참담한 고난이 있었던만큼 찬란한 견생의 복이 주어졌습니다.
수로를 입양하기로 결심한 엄마는 저처럼 먼저 말하고 그다음에 생각하는 저와는 달리 ㅎ
항상 모든 일에 신중하고 섣불리 말하지 않는 스타일인 분이랍니다.
수로에 대해 처음 입양 의사를 밝혔을때 저는 오히려 생각없이 ' 수로 오래 살건데....' 라고 해버렸죠.
하지만 수로입양자분은
" 당연히 오히려 좋죠. 난 아직 강아지를 먼저 보낼 자신이 없는데 - 수로가 강아지라서 오히려 입양을 생각하는데 마음이 훨씬 편안했다."고 하더군요 ㅠ.ㅠ
그리고 수로는 이제 차갑고 고통스러운 기억속의 '수로'가 아니라 ' 쵸파'라는 씩씩한 캐릭터의 이름으로 바꿔주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수로 아니 쵸파가 어떻게 정말 행복한 견생을 누리며 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ㅠ.ㅠ
쉬운 일 아닌거 알지만 능력있는 입양자분의 성품과 역량도 알기에 정말이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처음 수로 후원해주고 마니 해주고 ㅠ.ㅠ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 하시는 일 더욱더 흥하시기를 저도 간절히 응원하겠습니다. 이미 동생분도 유기견을 보호소에서부터 구조하고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아주 천사같은 가족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