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성원의 물결 속에 '아홉자리'까지 금액이 올라갔네요...!
새로운 독자님들을 와디즈를 통해 만날 수 있어 기쁘네요.
물론 그만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지만요.
지금까지 받은 기대의 값이 아홉자리 숫자로 나타난 것이고
그 숫자 이상의 가치를 전할 차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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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진지하지요?
지금까지는 이번 펀딩의 PM으로서
1인 희극 같이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저 좋아해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깊이 이해해주신 분들이 더 많을 거예요.
이렇게.

새소식을 전하며 이 육중한 책을 가볍게 만드는 왜곡을 저지르고 있는 듯해
마음이 쓰이곤 했습니다.
물론 제 마음 불편하다고 독자님들께 무게를 짊어지게 하려는 건 아니에요.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을 듯하고
오늘 돌파한 1억이라는 숫자가 분기점으로 기능하고 있는 느낌도 있어서
오늘은 소식에 새 옷을 입혀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가지고 왔습니다.
편집자 이야기!

1억 즈음하여 - 담당 편집자 이야기
아닌 건 아니라고 하기
Map by Map 시리즈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 중요한 요소가 바로 지도입니다.
History of the Wold Map by Map, Battle of the World 한국어판을 준비하며
(당연히)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한국이 포함된 지도였는데
역시나 한국이 포함된 여러 지도에서 ‘옥의 티’가 있었습니다.
대체로 중국과의 국경선 표시 오류였습니다.
고도로 발달한 편집자의 눈은 '엉탐'의 눈과 구분할 수 없다.
<세계사> 86~87쪽의 지도에서
기원전 87년에 초록색으로 표시된 만리장성이
거의 한반도 위쪽까지 이어져 있었고
한반도 대부분이 한나라 영토 색깔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세계사의 감수를 맡아 주신 소진형 선생님께 관련 내용을 확인받고
지도 수정을 진행했습니다.

수정 전

수정 후
또 <세계사> 232-233쪽에서
청나라 영토를 표시한 지도에도 ‘조선’이 청나라에 포함된 것으로 나와서
얼른 수정을 진행했고 작고 소중한 우리 영토를 되찾았습니다!

수정 전
수정 후
그 외에도 추가로 지도 4군데를 수정해서
한반도의 국경선이 오류 없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뿌듯)
전 세계 각 나라의 판본을 모아서 한꺼번에 인쇄하는
DK 출판사의 독특한 제작 방식에 따라
이후 전 세계 판본의 지도까지 함께 수정을 요청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한국어판 외에는
수정이 지연되고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마치며
여러 쇄를 거치고, 각 나라의 판본이 출간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오류들을 바로잡아
독자분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하며...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
저희 ‘맵바이맵 에센셜 3종’ 펀딩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과 지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