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소개_마케팅] 와디즈 마케터의 real story

안녕하세요. 저는 와디즈 마케팅실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저와 함께 일해주실 분을 모시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제가 그동안 만나뵈었던 스타트업 마케팅 조직에 지원해주시는 분들의 기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스타트업이면 대학 동아리처럼 다들 편하게 지내지 않나요?
  • 마케팅 멋지다. 문과면 마케팅이지.  SWOT부터 3C, 4P까지 나의 모든 능력을 보여주마



 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지


아. 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먼저, 우리는 마냥 편하게 일하지 못합니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금융과 IT가 합쳐진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모델 기반의 회사입니다. 금융업을 다루는 사람들이기에 그 어떤 회사보다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업무를 대할 때는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긴장감은 일할 때만 유지합니다. 쉴 때는, 아주 그냥 다들 제대로 미ㅊㅕㅆ….

와디즈 도른자들이 만든 아이템 중 하나


마케팅은 멋지지 않고 생각보다 빡센 편에 가깝습니다.

공부할 게 너무 많습니다. 저도 마케팅의 꽃은 SWOT라고 들었지만, 아마 꽃은 경영학원론 시간에만 피나봅니다. 실무에서는 이에 맞게 필요한 지식이 따로 있습니다.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기술부터 데이터 분석 도구 사용법까지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습니다. 물론 무조건 어려운 건 아닙니다. 잘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좀 아는 게 생겼다 싶은 순간이 시작입니다. 눈앞에 있는 생존과 직결되는 수많은 문제 앞에 서면, 내 인생에 답이 없는 줄은 알았지만 마케팅도 마찬가지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도 이렇게 짤방 만들어 위로해주는 동료들이 있으니..!


이쯤 되니, 대체 이게 무슨 채용공고인가 의아하지 않으십니까? 

사람을 찾는다는 건지 아닌 건지. 뭐 하자는 건지 애매하시죠? 


그래서 이제부터는 자랑 좀 해보겠습니다.

1) 재크와 콩나물인가요, 쑥쑥 자라는 회사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일단 로켓이 보이면 자리를 따지지 말고 무조건 올라타라.” 성장하는 기업에 함께할 찬스를 놓치지 말라는 말입니다. 와디즈는 2년 전만 해도 직원이 10명 안팎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 점유율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70명이 넘는 멤버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자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큰 회사의 멤버가 되기보다 커가는 회사의 멤버가 되는 것이 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 하고싶은 것은 얼마든지 시도할 수 있습니다.

 쑥쑥 자라고 있지만 작은 조직이던 시절의 버릇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하고 싶은 말 하고, 일을 추진합니다. 누군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고 싶으면, 주도적으로 치고 나가면 됩니다. 인턴이라도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을 경우,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본인의 깊이 있는 생각과 근거가 있다면 얼마든지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3) 거, 일하는데 보람이 있어야 할 것 아니오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비즈니스모델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잘 되게 하는 사업입니다. 우리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기존 금융시장에서 투자유치를 받기 힘들었던 수많은 작은 기업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아이디어만 있던 창작자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만듭니다. 우리는 우리의 비즈니스모델이 사회에 필요한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한 사업자의 후기


와디즈 마케팅실에서 함께할 인턴 분을 모십니다.
글쓰기,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경험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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