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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의 Biz VIEW : the story about 
Value, Identity, Essence, Worth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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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스타트업들의 공통적인 창업 스토리


바야흐로 스타트업 전성시대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창업 열풍은 미국 전 지역을 휩쓸고 중국,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나도 나의 것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충만하게 만들고 있다.

스타트업이 안정적 성공을 이루기까지는 하늘의 별따기다. 성공요인조차 단정한 수 없다. 하지만 해외 유니콘 기업들을 분석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창업 멤버들과 그들의 창업동기에 대한 스토리. 스스로가 정말 원하고 필요로 했던 것을 만들고자했으며, 최상의 조합으로 창업 멤버들이 모여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경험담. 이 부분은 VC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테이퍼맥은 등장한지 얼마되지않은 신생 스타트업이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창업을 하게 된 이유와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읽는 서비스 기획,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창업 멤버 구성에 관한 이야기까지.

음악에 미친 세남자가 만든 새로운 음악 SNS


테이퍼맥은 음악과 사진에 기반한 SNS 서비스이다.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있는데 또 무슨 SNS 서비스인가 싶었다. 페이스북이 있음에도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페이스북조차도 모든 사람들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없다. 결국 자신의 필요나 원하는 바에 따라 특별한 SNS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



페이스북이 일상의 라이프를 자유롭게 담는 큰 틀이라면, 인스타그램은 '사진', 즉 이미지로 소통하는 특수한 SNS이다. 음악 관련 서비스로는 스트리밍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나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가 있지만, 이러한 서비스에서 음악의 창작자는 잘 부각되지 않는다. 즉, 아티스트를 알리기 쉽지 않다.

테이퍼맥은 사진과 1분짜리 음악으로 자신의 생각과 기분을 표현함과 동시에 주변친구들이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SNS이다.

테이퍼맥의 매력은 '생산적'인 SNS라는 느낌이 드는 데에 있다. 사진을 찍고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 음악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이 더해진다. 이미 만들어진 음악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직접 창작한 음악을 싣을 수도 있다. 단지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유자의 음원 다운로드시 창작자가 해당 음원에 대한 수익을 직접 수취할 수 있다. 창작자와 소비자가 SNS로 직접 연결되면서 수익 제공이 가능해진 부분은 사운드클라우드와의 확연한 차별점이다.

개인의 아이덴티티가 강조되고 발달한 기술적 지원이 가능해진 새로운 시대를 겨냥한 서비스이다. 음악을 만들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음악가가 될 수 있다. 지금도 이미 '유튜브'에서 스타가 되어 음악을 알릴 기회가 있지만, 창작물로 그 자체로 직접 수익을 얻기는 힘들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면 얻을 수 있는 광고수익 정도이다. 하지만 나의 창작물로 직접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탄생한다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음악을 부담없이 자유롭게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수익까지 얻을 수 있도록. 아티스트들이 돈 걱정 잠시 잊고 창작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지 않을까.

테이퍼맥을 설립한 이유도 명확하다. 자신들이 정말 필요하고 원하는 서비스인데 아직 존재하지 않으니까. 직접 만들어보자고 시작되었다. 특이한 창업멤버 구성으로 가능한 일이다. 같은 생각과 취향을 가진 친구들이 오랜 기간 핵심가치를 공유하며 만들어낸 서비스.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 전문가를 시작으로 문화를 사랑하는 디자이너 출신 개발자와 뼛속까지 디자이너가 뭉쳤다. 문화와 디자인을 이해하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만나, 마치 한 사람이 만든 것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가 탄생했다.



창업멤버들은 자신들이 아직은 미약하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다. 당장 페이스북과 직접 경쟁한다는 과욕은 없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작지만 확실한 부분을 채울 생각이다. 스냅챗(Snapchat)이 그렇게 성공했듯이(스냅쳇 사례 자세히 보기) 틈새 시장이 분명 존재한다.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과 같이 자신의 음악을 사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화된 SNS로 확고히 자리잡고자 한다.

비즈니스는 만들어가기 나름


국내 스타트업 시장에도 유사한 아이템으로 창업하여 경쟁하는 팀들이 많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나 인테리어 플랫폼 등, 초창기 스타트업의 시작점은 비슷하다. 하지만 같은 아이템도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구성, 진행 양상, 비즈니스가 되어가는 과정은 천차만별이다. 똑같은 요리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다. 하물며 비즈니스는 오죽할까. 아이템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하느냐, 즉 창업멤버다. 모든 초기 투자자들이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때에 '창업멤버'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도 이때문이다.

스스로의 필요, 능력 그리고 감성까지 공유하는 창업팀이 만든 SNS. 이제 막 발걸음 떼었지만,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발돋움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물론 어떻게 만들어가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기나 긴 인고의 시간을 버티기 위해서는 간절히 그것을 원하고 직접 만들겠다는 열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고 그것을 실현할 역량도 보유한 스타트업 창업팀. 스타트업의 시작으로 좋은 조건이다.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멋진 서비스와 함께 할 고객들과의 콜라보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테이퍼맥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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