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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인터뷰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저는 와디즈 투자랩에서 여러 문화콘텐츠 프로젝트를 맡고있는 이지수입니다.

영화 작은형을 담당하고 있는 이유로,배우 전석호씨와 진용욱씨와의 인터뷰를 하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되었답니다.  :)

오늘 그 이야기를 와디즈 캐스트 독자 분들께 풀어놓으려해요.

먼저, <작은형> 작품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영상부터 참고해주세요 :)




<작은형>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배우 전석호씨 (이하 '석호')와 진용욱씨(이하 '용욱')를 만나뵈었습니다.

(촬영협조: THE STUDIO 이상구 작가님)     

Wadiz. (이하 W)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새 부쩍 인기가 많아진걸 느끼실 거 같아요.  
저희팀에서 미모의 여성분이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석호] 
그럼 그 분이 오셨어야죠.  어째서...

[W] 죄송합니다.  그랬네요 제가..


W. 왜 <작은형> 작품을 선택했는가?  어떤 의미인가?

[석호]  
좋은 사람들하고 함께 작업을 하고자 했다.
주로 만나보고 술 한잔 하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다.  
작품의 크기와 상관없이 단순하게 작품을 생각해요.
'왜 내가 연기를 좋아하는가' 라는 본질적인 질문에서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작업하는게 가장 먼저였다.
감독님, 작가, 피디님은 다 대학교 선후배사이이다.
신뢰를 하는 사람들과 작업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편이다.
영화를 통한 유명세나 흥행은 시나리오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은 아니다.
배우가 돋보이기보단 작품이 돋보였으면 한다.
그런 부분에서 작은형도 선택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영화 흥행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중요하지 않다.
'왜 이렇게까지 개봉하려고 하는거야?'라고 누가 묻는다면,
함께 작업한 사람들때문이다.  
같이 작업한 스탭들에게는 소중한 필모일테니, 기꺼이 개봉하자고 했다.

[용욱] 
특별한 이 역할을 이 때 아니면 언제 해보지 싶었다.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도전해보았다.
(* 진용욱 배우는 이 영화에서 장애인 역을 맡았다)


W. 직접 관객에게 영화투자를 받는 크라우드펀딩 진행 예정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석호] 
이런 방식으로 펀딩을 받는 것은 좋아한다.
좋은 취지와 방향성을 갖고 있다.
펀딩에 참여한 관객은  영화를 보고만 끝내지는 않을거다.
또 관객이 직접 다른 사람들에게 영화를 홍보할 것이라 기대한다.
보기 위한 영화가 아니라 남들과 공유할거라는 기대가 크다.
또한, 기존 배급사 위주의 영화 생태계에 다양성을 부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용욱]
어떻게 생각을 떠나서 고맙다.
한마디로 도움을 주는 분들이니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W. 앞으로 작품 선택할 때에 하고 싶은 역할이나 선호하는 작품이 있는가?

[석호]
딱히, 구체적으로 정해둔 것은 없다.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내가 그래서 연기를 시작했던 것 같다!
관객에게 이런 사람들의 삶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을 주는 일을 연기를 통해 하고 싶다.


W. 에피소드 하나만 이야기해달라.

[이구동성]
무지하게 추웠다. 벌판에서 무지하게 추웠던 날들, 그게 제일 기억에 난다.

[용욱]
촬영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석호와 방을 같이 썼다.  
돌이켜보면 서로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상황에서  같이 방을 쓴게 영화를 위해 다행이라 생각한다.
같이 방을 써서 코를 많이 곤다는 것도 알게 됐다.  (웃음)
석호가 하루는 뜨거운 물을 받아서 먼저 씻으라고 양보했다.  그 물에 이어 석호가 씻기도 하고...
석호가 진짜 친동생처럼 나를 많이 챙겨줬다.
배우와 스탭이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것, 이 부분이 작은 영화의 매력이다.
다같이 작품을 찍으며 일적인 관계 외에도 끈끈해지고, 친해질 수 있는 제작 환경이 작은 영화의 매력 중 하나다!

[석호]
사실 이외에도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비방용이라 홍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W. 어떤 분들이 이 영화를 보면 좋겠는가?

[석호]  
<작은형>은 진짜 소소한 이야기, 소시민들의 이야기다.
솔직히 소재 자체도 가볍게 킬링타임으로 보기엔 어려운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걸 보고 잠시나마 사각지대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 정도는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장님에 관한 연극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시각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연극을 통해 체험한 것처럼 <작은형>관객들도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도 살아가는 사람이 있겠구나 한 번 머물러 생각해보길 바란다.

[용욱]
겨울에 보면 좋은 따듯한 가족애를 이야기하는 영화다.
온 가족은 못보더라도 부모님과 같이 보면 좋다.
심의가 전체관람가로 떨어지기를 바라며  - 걱정 되는 씬이 몇 있다 (웃음)
중고등학생정도되는 학생들이 봐도 좋을만한 영화다.
독립영화다, 저예산영화라는 편견에 갇혀 어렵게, 난해하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맺으면서...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두 배우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기획과 좋은 배우와 스탭들이 참여한 영화 <작은형>의 흥행을 응원합니다.



영화 <작은형> 은 현재 와디즈에서 시사회에 참여할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시사회에선 배우들과의 만남 (심지어 포옹과 뒷풀이)도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사 참여 펀딩 모집 페이지 바로가기

<작은형> 투자형 페이지도 11/3 오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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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개의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 금혜원

    넘 유쾌한 인터뷰 글 잘 읽었습니다 +__+

    · · 2016.11.15 09:47
  • 권녹실

    멋있어요! 꺅꺅!

    · · 2016.11.02 16:04
  • 차재영

    우와우와아 형제같은 그들의 따뜻한 인터뷰를 보니 작은형이 더 기대됩니다.
    저는 투자형 전에 오픈한 리워드 프로젝트 펀딩해서 조만간 곧 머지않아 커밍순 직접 영화도 보고 악수도 할텐데 벌써부터 기대되어 마우스도 잘 안 잡힙니다.하하하

    · · 2016.1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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