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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좀 봐주세요! 

우리는 길거리에서 참으로 많은 전단지를 받습니다. 신장개업, 반 값 할인, 폐업 전 마지막 세일 등 내용은 다양하지만 결국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같습니다. "우리 집 좀 봐주세요." 하지만 그중에 우리의 시선을 끌고 목적지까지 발길을 인도하는 것은 몇 되지 않습니다. 받는 이의 상황,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고 나눠주기 때문이죠. 그렇게 손님의 발길을 가게로 향하게 한다면 목적 달성이지만, 읽지도 않은 전단지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인데요. 가게 벽돌 색부터 간판 글씨체까지 어느 곳 하나 주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텐데,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받자마자 그대로 구겨져 버려진 전단지를 보면 어딘지 모르게 가게 주인의 진심까지 구겨진 것 같아 측은함까지도 듭니다. 


 크라우드펀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심과 제품/서비스의 장점을 고이 담아 정성껏 프로젝트를 오픈합니다. 하지만 어쩐지 생각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충분하진 않아 보이죠. 사실, 그냥 올리기만 해도 누군들 나의 진심을 알아줄 것 같았고, 누구라도 내 제품/서비스를 보고 감탄할 것만 같았습니다. '이렇게 좋은데 왜...?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이는데 왜...?'라고 고민만 하는 당신께 이 글을 바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소문내는 법!

1. 주변인을 관계에 따라 분류해봅시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가까운 가족, 친지부터 친구, 동창 그리고 옆자리에 앉은 동료와 얼굴만 아는 사이까지. 하지만 내가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해서 이들 모두가 같은 정도로 이를 응원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가 처한 상황, 나와의 친분 등을 근거로 태도는 달라지죠. 역으로 생각하면, 상대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그에 맞게 달라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내가 맺고 있는 관계를 크게 (A) 나의 제품,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B) 응원만 해줄 수 있는 사람/(C) 둘 다 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분류해봅시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얼마 전, 동창회에서 형렬이를 만났습니다. 그는 내가 개발 중인 A 제품의 동종업계 제품인 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형렬이는 내가 개발하는 품목의 유사 카테고리를 이용객입니다. 추후 내 제품 또한 구매할 수 있는 잠재고객이나 다름이 없죠. 따라서 (A) 카테고리로 분류합니다. 


2. 이제는 본격적으로 연락을 할 차례!

위처럼 지인들을 나누었다면 이제는 직접 연락을 할 차례입니다. 카테고리에 맞게 메시지를 전달해 보자고요. 상대의 나이/나와의 친밀도/직업군 등을 고려해 어투는 바꿔주시는 센스! 잊지 마세요!

(A) 실제 구매 가능성 높은 군 : "형렬아! 나야, 저번에 말했던 A 제품 있지, 그거 이번에 개발 완료해서 신제품 출시하려고 해. 저번에 보니까 네가 관심 있는 것 같아서~ ^^ www.wadiz.kr/*** 로 들어와서 자세히 봐봐~!"

(B) 응원만 할 수 있는 군 : "안녕하세요. 저는 각고의 노력 끝에 A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꼭  www.wadiz.kr/*** 로 오셔서 응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C) 둘 다 가능한 군 : "지원아, 너 내가 개발하는 A 제품 출시되면 알려달라고 했지? 드디어 와디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려고 해. www.wadiz.kr/***로 와서 참여도 하고, 응원도 해줘! 꼭이야 믿는다!! ^^"


이처럼 연락 목적+프로젝트 링크+구체적인 요청 사항을 전달해 보세요. 




3. 나의 프로필도 곧 광고가 됩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 한 둘도 아니고, 연락을 하지 않던 지인들에게 갑자기 연락하기도 쉽지 않죠. 그렇다면 SNS 속 나의 프로필, 메일 서명 등을 살펴보세요. 프로필과 서명은 나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상황을 한 번에 알릴 수 있는 하나의 게시판 같은 역할을 하고 있죠. 이 곳에 프로젝트 이미지, 링크와 함께 간단한 소개를 넣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 근황이 궁금했던 이들도, 나를 알고만 있는 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프로젝트를 알릴 수 있답니다. 지금 바로, SNS 속 프로필과 메일 서명란을 바꿔보세요!



오늘은 거창한 광고가 아니더라도 나의 '시작'을 알리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막 개업 전단지를 뿌린 셈인데요. 다음 시간에는 매력적인 전단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스도 잘 다니지 않는 시골 어느 한적한 동네에서도, 구석에 있는 맛집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다들 알고 오는지 신기합니다. 답은 바로 "입소문"입니다. 프로젝트도 입소문을 잘 내면 천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아는 만큼 알리는 크라우드펀딩 홍보 이야기>에서는 입소문을 잘 내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성껏 만든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고, 멀리까지 소문내는 법을 차근차근 따라오면 어느새 내 프로젝트에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