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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03명. 

2017년 출산율이 사상 최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126조원의 예산을 투입하였지만, 출산율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가지 이상의 이유를 댈 수 있을 것입니다. 중고등학교 사교육비, 대학 등록금, 취업난, 주거비 부담, 만성 야근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보육 서비스 부족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제도가 1987년 도입되고 30년이 지난 6월 전국 직장어린이집이 1000곳을 넘어섰습니다.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상시 근로자 500인 또는 상시 여성 근로자 300인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에는 직장어린이집을 의무 설치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설치비용과 운영관리 어려움의 이유로 아직 대상의 18.5%는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2016년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강제금제도를 도입하여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지만, 1년 최대 벌금이 2억원에 그쳐 설치 의무를 강제하기엔 부족한 금액입니다. 대신에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독려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을 지나 유치원에서도 보육 서비스 부족 현상은 이어집니다. 유치원은 기본적으로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 유치원 가운데 약 25%는 국공립 유치원이고, 나머지 75%가 사립유치원입니다. 국공립 유치원은 그 안에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설과 병설의 가장 큰 차이는 원장 선생님입니다. 단설은 사립유치원과 비슷한 최소 5학급 이상의 규모이고, 유아교육 전공자인 원장님이 유아에게 맞게 학사일정을 세울 수 있는 독립 유아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이에 반해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시설을 이용하고,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유치원 원장님을 겸임합니다. 학사일정이나 시설 또한 초등학교 기준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유아교육 전문가가 운영하고, 유아에 맞는 시설을 갖춘 단설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기를 희망하지만, 예산 건설비용문제로 단설유치원은 주위에서 찾기가 힘들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게다가 비용이 저렴한 국공립 유치원 또한 숫자가 부족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매월 30~40만원씩 하는 사립유치원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사립유치원이 국공립 유치원보다 좋은 점도 있습니다. 유치원 교과과정인 누리과정에는 영어가 없습니다. 그래서 국공립 유치원에서 영어는 방과후 수업으로 주 1회 외부 사설 영어프로그램 강사가 찾아와서 수업을 합니다.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할 수 없는 환경이라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기가 힘든 구조입니다.

반면에 사립유치원은 정규 수업과 방과후 영어 수업을 위해 상근 교사를 채용합니다. 아이들이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놀이식 영어수업이 진행됩니다. 어릴 때 영어를 재미있어 하고, 집중력이 생기면, 이후 초등학교 이후의 학업성적과 국제 감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사립유치원을 보내는 학부모들은 영어선생님의 실력이 사립유치원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영어선생님의 실력과 원어민 선생님 유무에 따라 유치원비가 결정되고, 원어민 선생님이 한국에 적응하고, 실력이 소문나면 직접 개인 학원을 오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립유치원 원장님의 원어민 선생님 섭외 능력과 매니지먼트 실력이 사립유치원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역량입니다.

영어가 기준이 되어 더 특화된 모델이 영어유치원입니다. 정확하게는 영어유치원은 잘못된 용어이고,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맞습니다. 소위 영어유치원에는 원어민, 한국인 선생님이 수업의 전부를 영어로 진행합니다. 누리과정의 지원을 받는 유치원이 아닌 영어학원이고, 영어 수업이 가능한 원어민 선생님 확보 때문에 유치원 비용이 150만원~300만원에 이릅니다.

사립유치원도 아이가 두 명이면 70~80만원이고, 게다가 영어유치원이라면 그 비용은 일반 직장인에게는 분명 부담스러운 금액일 것입니다.

부모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지만 늘 부족한 보육 시스템. 맞벌이를 해도 부담스러운 비용. 국가 재앙 수준의 출산율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보육의 소비자라 할 수 있는 아이, 부모, 정부 모두가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존 시스템은 분병 변화를 필요로합니다. 

이제는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혁신적인 유아교육 전문기업이 나타날 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와디즈에서 진행한 유아를 위한 예술학교 '발레앤모델'의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인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https://www.wadiz.kr/web/ftcampaign/detail/125)
투자자로와 학부모 입장에서 유아 교육에 관심가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