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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와디즈 내부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희용 PD입니다. 

와디즈 투자사업실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공적인 와디즈 펀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생각하고 경험 하는 일들이 기업 분석, 신규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이 있다 보니,
최근 '핫'하다는 신규 서비스'핵인싸'가 되기 위해 꼭 경험해 봐야 한다는 정보를 많이 듣는데요.  

지난 10월 14일, 지인들과 저녁 모임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타다(TADA)'를 처음 이용해 보았습니다. 

'타다'의 드라이버 메뉴얼에 따르면,
승객들에게 사적인 대화를 걸지 않고 정숙한 분위기에서 고객을 모시도록 되어있는데요. 

직업병? 때문에 '타다' 드라이버님께 폭풍 질문을 해버렸습니다... ^^;;
탑승하자마자 이런 저런 질문들을 쏟아내는 호기심 천국 승객마저도
친절하게 태워주신 기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 _ _ )

출처 : 타다 홈페이지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 구축,
'스타트업'스러운 '타다(TADA)'

최근 여러 언론 매체와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SNS 후기 공유 등을 통해서
'타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박재욱 VCNC 대표님의 기자 간담회 일문일답 기사 바로가기

카카오 모빌리티와의 차별화부터 결국 우버도 밀어내는 한국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 우려 등등
높아지는 관심과 비례하여 비판과 우려도 많은데요. 

저는 '타다' 드라이버님과의 수다를 통해서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타다'의 '스타트업스러움',
향후 우리나라 운송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전달 하려고 합니다. 

'드라이버 임금 시급제' & '승차거부 못하는 배차 시스템'이 해결하는 문제들

목적지에 따라서 택시가 잡히지 않고,
아우토반처럼 질주하는 심야 총알 택시의 스릴...
대한민국 택시 이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던 문제입니다.

그러나 기존 택시의 문제점들을 자세히 보면
나름 생각해 볼만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무한도전 '멋진하루'편 화면 중. 방송일자 : 2013/3/9 

물론 택시 기사님들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여러 언론 보도와 방송을 통해
사납금 문제, 기름값 등 유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택시기사님들의 어려움종종 접하곤 합니다.

반면에 '타다'의 경우는 '시급제'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 입장에서는 한정된 운행 시간 동안
얼마나 빨리 본전을 뽑아?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다' 호출 방식의 경우, 출발지까지의 이동거리 등을 계산해서
사용자의 근접거리에 있는 드라이버에게 '배차'되는 시스템인데요. 

이로 인해 콜이 들어올 때 목적지에 따른 예상 요금이나,
해당 목적지에서 빈차로 돌아다닐 가능성 등을 따지지 않게 됩니다.       

상호 배려를 전제로 한 메뉴얼과 운영,
신뢰를 만들다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 'MANNERS MAKETH MAN'

N사 국어사전에 따르면, '메뉴얼'이란 내용이나 이유, 사용법 따위를 설명한 글입니다.  
설명서, 안내서, 지침(생활이나 행동 따위의 지도적 방법이나 방향을 인도하여 주는 준칙)으로 순화가 가능한데요. 


택시를 타면서 메뉴얼이나 가이드북을 펼쳐본 기억은 없습니다.
간혹 '하차 시 조심하세요' , '카드 결제가 가능한 택시입니다' 라는 스티커는 본적 있지만,
탑승객으로서 제공 받는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타다 안내 메뉴얼

'타다'의 안내 메뉴얼을 읽어보면서 드라이버에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안내 외에도
'승객'으로서 지켜야 할 메뉴얼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할 때 탑승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서로 지켜야 하는 룰이 있는 것처럼
자동차를 이용한 운송 서비스 '타다' 역시 드라이버, 탑승객 모두가 지켜야 하는 룰이 있습니다.

어쩌면 상호배려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의 메뉴얼이지만
그동안 운송 서비스 제공자로서, 그리고 운송 서비스 이용자로서
서로가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타다를 타면 최소한의 상호배려와 함께 메뉴얼화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타다 이용 후기를 자발적으로 SNS에 공유, 홍보 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운송 서비스 이용자로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가장 기본이 되는 서비스에 만족한 것일 수 있습니다.  

자부심과 만족도에서 나오는 서비스,
결국 사람 

차량 탑승부터 목적지 도착까지 계속 대화를 이어가면서
타다 드라이버로 일하면서 느끼는 만족도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나 운영 방식에 대한 질문에 친절, 정확하게 답변해 주셨고,
제도적 규제와 모빌리티 플랫폼들의 경쟁에 대해 드라이버로서의 고민도 들었는데요. 

최일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로서
서비스와 향후 '타다'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MK택시의 택시 기사 신입 교육 장면

일본 여행 당시 만났던 택시 기사님들의 이미지는
깔끔한 유니폼과 함께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그 자체였는데요.

재일교포 출신으로서 일본 '택시 업계의 풍운아' 라고 불린
고 유봉식 회장님이 설립한 MK 택시는 친절 경영의 대표 사례로 많이 회자됩니다. 

비행기 파일럿과 비교하며 연봉과 대우를 높여주기 위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남은 이익은 적정배분을 경영모토로 삼았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사택을 마련해 기사들에게 주거 환경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중략) 유명 디자이너에게 디자인과 제작을 맡겨 70만원짜리 유니폼을 제공했다.

세종경제신문 기사 '일본에 친절을 가르친 MK택시왕 끝내 지다' 내용 중

미 뉴욕타임지는 1995년 MK 택시를 '세계 최고의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어쩌면 '타다', '카카오 카풀' 등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들의 출현은
우리나라 운송 서비스의 세분화와 제도적, 기술적 혁신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다 웰컴키트

짧은 시간 동안 타다 드라이버님과의 수다를 통해서
기존 시장의 문제점들과 향후 운송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었는데요. 

진지하고 깊이 있는 내용들과는 별개로,
기존의 문제를 '스타트업'스럽게 해결해 나가는 타다를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타다 웰컴키트 안에 있는 소개 문구처럼
상쾌하고 기분 좋은 기억을 많은 이용자들이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와디즈 서비스의 건전한 운영을 위하여 운영기준 상 문제의 소지가 있거나 게시물에 관련이 없는 악의적인 댓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3개의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 유정식

    요즘 소셜미디어에서 자꾸 언급해서 궁금했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2018.10.25 19:19
  • 권녹실

    오! 핵인싸!

    · · 2018.10.22 14:01
  • 황인범

    덕분에 꼭 타봐야겠습니다 ㅎㅎ

    · · 2018.10.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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