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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파이 란?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펀딩에 성공한 메이커들의 성공기를 차곡차곡 모아 와이파이처럼 널리 전달해 새로운 메이커에게 새로운 기적을 선물해 드리려 합니다. 


아무도 몰랐던 브랜드에서 첫번째 펀딩에서 2억, 두번째 펀딩에서 3억 5천만원을 돌파하며 서포터가 '믿고 펀딩하는' 메이커로 성장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마음을 함께 사로잡은 두잇 반려동물 전자제품 브랜드입니다. 이들이 와디즈를 다시 찾은 이유는 무엇인지, 두번째 펀딩에서 하루 만에 2억을 돌파한 비결은 무엇인지 지금 들려드립니다.


와디즈 : 안녕하세요! 먼저 두잇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두잇 : 두잇은 반려동물 전자제품 회사입니다. ‘두잇 드라이하우스’ 제품으로 이미 알고계신 분들도 있을거예요. duit의 이름은 브랜드 4대 가치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으며, 우리가 목표로 한 것을 지키겠다는 do it의 중의적인 표현이기도 합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진정으로 유용한 기술 개발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두잇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메이커 님의 창업 계기가 궁금합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이 나날이 많아지지만, 분야의 특성상 많은 상표가 감성과 디자인에 중점을 두는 것을 같았어요. 그래서 실제적인 유용함을 주는 상표를 만들자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게 두잇의 시작점이었던 것 같아요. duit의 이름에서도 그 점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브랜드의 4대 가치 Dog & cat / Useful / Interrelation / Technology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죠.



원래는 IT 브랜드로 시작하셨다고 들었어요. IT 브랜드로 시작해 반려동물 전자제품 브랜드까지 섭렵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두잇은 IOT 스타트업인 몰트에서 런칭한 반려동물 전자제품 브랜드입니다. 몰트는 스마트폰앱으로 다양하게 사용 할수있는 LED 스틱인 Mstick으로 시작했습니다. Mstick 역시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많은 펀딩을 받아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을 주로 공략하던 도중 국내 지인들의 반려동물이 점점 늘어나는 것에 착안해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두잇을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 브랜드가 아니라 반려동물 ‘전자제품’ 브랜드예요. 한 생명이 쓰는 제품을 만드시는만큼 많은 실험과 연구가 선행되었겠네요.제작과정의 어려움은 정말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반려동물의 마음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온도 과부하 방지, 화제 위험성 제거, 사용 편의성 향상과 같은 제품제작의 부분들은 많은 인력과 시간 노력으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었지만 조금만 수치가 달라져도 반응이 확 달라지는 반려동물의 반응은 저희가 많은 좌절에 빠지게 하기도 기쁨을 느끼게 하기도 했어요. 반려동물의 마음에 들 때까지 정말 수십 개가 넘는 제품을 제작했어요. 



첫 번째 펀딩의 리워드였던 드라이하우스와 이번 펀딩의 리워드인 워터팟. 모두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과 관찰이 아니었다면 탄생하기 힘든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고민을 통해 이런 아이템들이 만들어졌나요?

음식, 옷, 공간 이 3가지는 시간이 흘러도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거라고 봐요. 그리고 이것을 위한 제품들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세상의 모든 제품은 출시 후 시간이 흐르면 본질이 흐려집니다. 이동수단이었던 자동차는 이제 디자인과 옵션을 더 보게 되었고, 체온을 유지해주던 옷은 이제 자기표현의 수단이 되었듯이요.

본래 제품의 본질이 모두 충족된 상태에서 차별화를 추구하다 보니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반려동물 제품은 사람이 쓰는 게 아니다 보니 이 제품의 본래 목적 즉 ‘본질’이 충족되지 않아도 사람이 알아채기 전까지 알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많은 곳이 디자인과 마케팅에 많은것을 할애합니다.

본질이 부족한 제품을 관찰하고, 본래의 목적을 제대로 구현내는 것이 관건이죠. 그 후엔 계속 반복해 만들어 그것이 편리해질때까지 다듬습니다. 이것이 두잇이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자 완성하는 방법이에요.



이런 고민과 노력이 있었으니 두잇이 서포터들 사이에서 ‘믿고 쓰는 제품’ ‘믿고 하는 펀딩’으로 알려지게 된거군요.

펀딩을 시작하기 전에는 많은 분들이 반신반의하셨어요. 두잇이란 브랜드도 생소했고, 드라이하우스라는 제품조차 대중화되기 전이었으니 정말 안전한 제품일지 의심하는 분들이 많으셨죠. 

두잇 드라이하우스 펀딩이 끝난지 1년이 지난 지금, 저희 공식 쇼핑몰에서 털이 잘 마른다는 후기, 너무 조용해서 반려동물도 편하고 나도 편하다 등등 입소문이 많이 퍼져 이제 많은 인식 개선이 된 거 같아요. 

이런 인식 개선은 실제 후기와 저희 제품의 진정성,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해결되는 거 같아요. 두잇 드라이하우스는 현재 많은 혜택을 드렸던 와디즈펀딩 가격보다 오른, 정가로 판매 중인데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이 현상이 두잇과 드라이하우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어요. 그만큼 이 시장에 도전하는 창업가 분들도 많으시고요.

 모든 시장에는 성장기와 하락기, 안정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에서 살아남는 지속성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아마 모든 창업자 분들의 목표일 거예요.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른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카피하지 마세요. 당장은 쉽고 눈에 보이는 성장이 좋아질지 몰라요. 하지만 만연한 카피 속에서 더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없어진다면 시장의 내림세는 어떤 나라보다도 빨리 올 겁니다. 물론 자신만의 색깔을 갖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몰라요. 그래도 다양한 색을 가진 시장이 오랫동안 존재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봐요. 이제 막 커지는 반려 문화를 우리 손으로 지켜내면 좋겠습니다!



어느 날 골목을 점령했던 무수한 'oo비어' 들이 생각나네요. 무분별한 카피가 생긴다면 소비자들은 금세 질릴테고 결국 원조 브랜드와 카피 브랜드가 함께 몰락하는 결말이 만들어지죠.
래서 와디즈에서 처음 제품을 선보이는 분들도 많아요. 두잇 역시 비슷한 이유로 첫 펀딩을 오픈하셨는데 두번째 펀딩도 와디즈에서 진행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와디즈는 당연한 선택이었어요. 국내 1위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와디즈는 여전히 빠르고, 정확합니다. 특히 제조업체와의 소통이 아주 좋아요.이런 모습이 계속되는 한 제품을 개발하고 처음 세상에 선보이는 곳은 와디즈이며, 당연한 선택일 거예요.



첫 번째 펀딩 목표 금액 1002% 달성에 이어 이번 두 번째 펀딩은 벌써 6778%를 달성하고 있는데요. 이번 프로젝트도 이렇게 성공할 것을 예상하셨나요?

저희는 솔직히 이 정도 까지 기금 받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아직 시중에 보여드린 제품도 아니고, 기존 반려동물 정수기들과 워낙 달라서 제품을 실제로 받고 나서야 더 입소문이 날 거라 생각했었죠. 그런데 하루 만에 2억을 달성하는 걸 보곤 저희도 너무 놀랐어요. 아마 저희만큼이나 반려인 모두 진짜 반려동물을 위한 정수기를 기다리신 것 같아요. 



두 번의 펀딩을 진행한 만큼 노하우도 생기셨을 것 같아요.

저희는 두잇 이전에도 크라우드펀딩으로 제품을 만드는 일을 자주 경험했어요. 낮은 품질의 제품을 만든 적 없지만, 시간이 항상 부족했어요. 그러다 보니 나름의 크라우드펀딩을 해도 되는 시점을 깨닫게 된거같아요. 

아이디어만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시려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저희도 이전의 경험을 믿고 제품의 완성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6개월 딜레이 된 배송일, 균등하지 못한 품질로 많은 문제가 생겼죠. 

아마도 두잇이 크라우드펀딩을 제품을 선보임에도 불구하고 '믿고 쓰는 제품' 이라 알려진 이유는 저희의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알맞은 시점에 펀딩을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네요. 좋은 타이밍에 좋은 제품을 알리는것이 중요하죠.이렇게 2번의 펀딩을 진행하면서 두잇이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하나의 브랜드와 제품이 시장과 소비자에 마음 속에 자리매김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해요. 하지만 두잇은 펀딩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알려질 수 있었어요. 동시에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이 생겼죠. 이것이 가장 큰 얻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와 펀딩을 진행하면서 바라본 두잇의 매력은 진정성이 아닐까 싶어요. 제품을 만들고 펀딩에 도전하기까지의 모든 시간에서 두잇의 바른 마음가짐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저희에게 붙여주신 ‘믿고 쓰는 두잇’은 저희의 자부심이자 저희의 책임감이에요. 아직 실제로 본 적이 없음에도 저희를 믿고 후원을 해주시는 서포터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합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두잇은 반려동물을 위한 전자제품을 생각한다면 항상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나아가 전세계인이 떠올리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꿈입니다. 



두잇이라면 그 꿈, 꼭 이룰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두잇과 같은 메이커를 꿈꾸고 계실 예비 크라우드펀딩 메이커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 지금의 시대는 소수의 메이커의 의해 만들어졌던 대중문화를 대중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무엇이라도 작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인생은 단 한번 뿐이니 일단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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