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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와디즈 내부 이야기

“맥주 많이 마시고 싶은데 너무 비싸. 우리가 직접 만들까?” 

고등학교 단짝이었던 세 친구가 재미 삼아 했던 말이 어느새 71억 매출이 되었다. 2명의 쌍둥이, 그리고 친구 1명이 모여 만든 수제 맥주 기업 브롱스의 이야기다. 

사실 그들이 진짜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이태원 술집에서 탄생했다. 워낙 술을 잘 마시는 세 친구가 이태원에서 수제맥주를 마시는데 ‘헐 이게 웬걸…’ 

많이 마시고 싶은데 맥주가 너무 비싸서 잔 수를 세면서 마시게 되었단다. 순간 그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수제 맥주를 사람들이 편하게 마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브롱스는 탄생했다. 

물론 우여곡절도 다양했다. 사업 아이템을 만든다고 셋이 모이면 술을 마시는 날도 허다했으니까. 그렇게 3평 남짓 옥탑방에서 시작한 28살 세 친구의 사업은 어느새 85호점까지 커졌다.  

그들의 사업 속 이야기에 흥미가 생겨 브롱스 정현성 대표와 황복동 대표를 만났다. 


다시 태어나도 동업하실 거에요?  

정 : 다시 태어난다면 건물주의 아들로 태어날겁니다. 

황 : 오 저도요. 

왼쪽은 브롱스 정현성 대표, 오른쪽은 브롱스 황복동 대표

저도 그러고 싶네요.

정 : 농담이고요. 사실 동업하면서 싸운 기억이 없어요.

황 : 싸운 적이 언제지?


와 진짜요? 정말요?

정 : 하하 네. 친구로 지냈으니 서로에 대해 잘 알아서 그런 것도 있죠.

황 : 의견 차이는 당연히 존재해요. 그런데 논리적으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으면서 토론을 해요. 억지 주장이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토론이요. 그 과정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다보니 합이 맞춰졌어요. 


합을 맞추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세요.

정 : 그런 합은 1,2년 이렇게 있어서 생기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숫자가 얘기해주고 있죠. 저희가 동업을 5년 했습니다, 하하. 

황 :  그래서 동업하면 망한다고 했는데 안 망하고 잘 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토론을 통해서 이루어지는건가요?

황 : 처음부터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다른 동업하시는 분들을 효율을 생각해서 CMO, CFO 등 나누어서 일하시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말씀드린대로 정보를 서로 모두 공유를 하고 그 다음에 토론을 해요. 그러니까 두뇌가 세 개인거에요. 이게 참 도움이 많이 돼요. 


대표님들의 사업 이야기도 굉장히 흥미로워요.

브롱스 대표 메뉴인 피자

정 : 세 평짜리 옥탑방에서 보증없이 3개월 세를 주고 시작하게 됐죠. 거기서 피자도 개발하고 상권도 보러 다니고 브랜드도 개발하고 하면서 브롱스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어요. 

브롱스 브랜드

굉장히 힘든 과정이셨을 거 같아요.

황 : 옥탑방에서 가스가 새는지 아침마다 코피가 나는거에요. 


네?! 코피요?

정 : 네. 이 친구는 거기서 자면서 지냈거든요. 그런데 진짜 셋이 코피가 다 계속 났어요.  

고통이 느껴졌다. 매일 코피라니...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지는 않으셨어요?

정 : 그냥 다 같이 하니까 오히려 망설임이 없었어요. 무조건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도 있었고요.

황 : 지금도 생각해보면 같이 하기를 잘했어요. 그때 확신을 가졌던 마음이 아직도 있어서 정말 좋게 잘 하고 있죠. 


그렇다면 브롱스가 수제 맥주 시장에서 가지는 강점은 무엇일까요?

정 : 일단 맨 처음 저희가 수제 맥주 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수제 맥주 가격이 굉장히 비쌌어요. 브롱스는 3900원에서 4900원 라인업이 많아요. 이런 가성비가 첫째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는요?

정 :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서 맥주 자체를 생상하는 전문성이요. 손님에게 더 좋은 품질의 수제 맥주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브루어리를 만든 것이 이러한 일환이죠. 


원래 브루어리를 만들고 싶으셨어요?

정 : 네. 처음 사업 계획이 브랜드 론칭을 하고 가맹 사업이 잘되면 맥주도 직접 제조하는 것이었어요. 

황 : 일 년, 이 년, 삼십 년, 쭉 오래갈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거든요. 합리적인 가격에 최대한 품질 

좋은 수제 맥주를 공급하자는 것이 모토였죠. 


직접 생산한 수제 맥주가 대상까지 받았다고 들었어요.

정 :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다크 라거랑 호피 라거가 대상 받았어요. 

 

대상 받은 브롱스 대표 맥주, 다크라거와 호피라거. 

한입 마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한잔 다 마시고 싶었지만...!

그럼 대상받은 브롱스 맥주 즐겨 드시나요?

정, 황 : 그렇다고 말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하. 맥주 잘 드신다고 하셔서 궁금했어요.

정 : 술 짝으로 마셔요. 동네 맥줏집에서 3명이서 병맥주 30병 넘게 먹은 적이 있어요. 

황 : 약간 도장 깨기 느낌으로. 맥주 한 종류 정해서 먹기 시작하면 사장님이 맥주가 더 없다고 말씀하신 적이 꽤 많죠. 


그러면 진짜 좋아하시는 주종은요?

정, 황 : 솔직히 안 가려요, 하하. 


요즘에도 많이 드시나요?

황 : 요즘에는 너무 바빠서 못 마셔요. 


이번에 오픈하시는 브롱스 시그니처 점 자랑 해주세요.

브롱스 브루어리 시그니처 시청점

황 : 먼저 고객분들이 직접 수제맥주를 따라 드실 수 있도록 만들었고요. 그리고 이번 매장은 특이하게 주방이 더 커요. 그래서 고객분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적용할거에요. 세번째로는 브롱스 브루어리라고 간판을 만들었거든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전문성을 새로 정립했어요. 인테리어도 예쁘고요.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와디즈 펀딩을 하시는 이유는 뭐예요?

황 : 와디즈 투자자분들과 브롱스 고객층이 조금 겹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면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고객분들과 소통하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거든요. 같이 발전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죠. 


마지막으로 하시고 하시고 싶으신 말씀 해주세요

정 : 이번에 브롱스 시그니처 점이 오픈했는데 투자자분들 부담없이 투자해주시고 많이 와서 같이 즐겨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황 : 부담 없이 라는 말은 많이 투자해주시라는 말씀입니다! 하하!   


▶︎수제 맥주 기업 <브롱스>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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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 문연이

    브롱스 피자 정말 맛있어요ㅠㅠㅠ 하와이안 피자에 맥주 한 잔 마시면 기분이 상쾌해져요 꼭 펀딩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 · 2019.04.02 16:51
  • 유재영

    평소 친구들하고 3차?에 자주가던 브롱스를 와디즈에서 보니까 반갑네요 ㅎㅎ

    · · 2019.04.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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