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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와디즈 내부 이야기

임신한 아내를 위해 만든 슈즈라니

스토리를 보자마자 달달한 로맨스 영화라도 본 듯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제품의 디자인을 보니 왠지 제품이 더 예뻐보이고, 또 편해보이는 거죠.
"아 이게 제품에 담긴 이야기의 힘이구나."
그 힘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와디즈를 찾아온 그들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이름마저 낭만적인 브랜드, 베로니카 포 런던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메이커 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브랜드와 함께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베로니카 포 런던 팀입니다. 우리는 각각 전문적인 역할을 맡아 브랜드의 제품을 디자인하고, 컨텐츠를 만들고, 다양한 곳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치 있는 제품, 자부심 있는 제품을 만들고, 베로니카포런던스럽게 이 제품들을 소개하자.' 라는 신념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런던에 있을 때 아내의 생일로 플랫 슈즈를 만드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고, 아내를 위한 슈즈 브랜드를 만드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디자이너님이 결혼하신 후 아내와 함께 런던으로 2년동안 긴 신혼여행을 가셨다가 우연히 작은 슈즈 공방을 찾게 되셨다고 해요. 거기서 슈즈를 만들고 있는 장인에게 어떤 슈즈를 만들고 있냐고 여쭤보았는데 그 분께서 아내의 생일 선물을 만들고 있다고 하셨대요.

예상치 못한 대답에 자신도 슈즈 디자인을 하면서 아내를 위해 한 번도 슈즈를 만들어 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셨어요. 이후 신혼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브랜드 런칭 제안을 받게 되었고, 그때 이 이야기가 담긴 브랜드, 아내의 세례명인 '베로니카'에 2년의 추억이 담긴 도시 '런던'을 더한 베로니카포런던이 시작되었습니다.

브랜드가 만들어질 무렵, 아내가 임신을 해 힐을 신지 못했어요. 그런 아내를 위해 평소 아내가 좋아하던 영국 남성화를 모티브로 여성화를 디자인하게 되었고, 그렇게 베로니카 포 런던의 시그니쳐 슈즈는 로퍼가 되었지요.



어쩐지 이름에서 로맨틱한 느낌이 풍겨났는데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더 낭만적이네요. 아내를 위해 만들어진 슈즈 브랜드에서 어느새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번듯한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어요.

2012년 봄부터 슈즈로 시작하여 지금의 베로니카는 의류와 라이프 제품, 가방, 주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건 너무 많으니까요.

슈즈를 처음 진행할 때부터 '우리 나중에는 아내가 좋아하는 가방이나 가구, 옷도 디자인해서 더 많은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보자' 며 통합 브랜드를 염두에 두고 기획했어요. 늘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소개해보고 싶었는데 참 베로니카답게 그런 이야기들이 자연스레 만들어지더라고요.

2016년 봄에는 좋은 향이 나는 슈즈(퍼퓸 중창을 개발)를 자체 제작해서 소개했는데, 그 때 향에 대한 문의를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자연스레 다음 시즌에는 향에 관련된 제품들을 추가로 출시하게 되었고 지금도 캔들이나 방향제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하다가 한 브랜드의 사업을 이끄는 일을 하기는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주변의 많은 도움도 필요하셨을텐데요.

베로니카 포 런던은 디자이너님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지만 세 명의 남자가 함께 시작한 브랜드예요.

슈즈를 디자인 하는 사람(디자이너)과 전반적인 운영과 함께 브랜드를 기획하는 사람(기획자), 실제로 슈즈를 만들어내는 사람(제작자). 이렇게 개성도 다르고, 추구하는 감성도 다르고, 각자의 기준도 달랐던 세 남자가 하나의 브랜드를 함께 만든 거죠.

브랜드를 만들고 첫 시즌을 출시하기까지 6개월 이상 매일을 만나 서로를 인터뷰해가면서 다양한 의견, 표현, 감정을 나누며 보냈고 덕분에 모두의 진심이 담긴 브랜드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해요. 결국 베로니카 포 런던은 디자이너의 스토리 뿐만 아니라 세 남자의 오랜 열정이 함께 담겨있는 진한 브랜드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함께 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겠네요?
네. 지금은 열 한명의 동료들이 함께 하고 있어요. 베로니카 포 런던을 시작하고 어느덧 햇수로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처음 베로니카 포 런던이 디자이너님의 스토리로 시작되었다면 지금은 저희의 피땀눈물 우정 스토리가 자연스레 브랜드에 녹아들고 있는 것 같아요. (웃음)



제품에 늘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좋은 제품에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생각해요. 베로니카 포 런던의 컨셉은 ‘사랑’ 이기도 하고요. 아내의 세례명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런던을 결합한 브랜드 네임부터 아내에 대한 사랑이 담긴 편안하면서 예쁜 슈즈, 브랜드 무드로 사용하는 컬러와 선물 같은 패키지까지 모두 소중한 사람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베로니카 포 런던하면 떠오르는 예쁜 동화같은 디자인이 있어요. 제품을 디자인할 때 철학이 있나요?
디자이너님이 늘 이야기하는 철학이 있어요. 유행을 타지 않고, 10년 20년 아니 50년이 지나도 고쳐가면서 신을 수 있는 신발. 20년 후에 다 큰 딸이 '이건 우리 아빠가 엄마를 위해 만든 신발이야' 하고 자랑하고, 50년 후에 손주가 '이건 우리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 만든 신발이야' 하고 자랑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늘 말씀하세요. 그래서 세월이 흘러도 촌스럽지 않은, 베로니카 포 런던만의 무드가 묻어나는 신발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2대에 걸쳐 자랑할 수 있는 신발이라 뭉클하네요. 동화같은 디자인만큼 편안한 착화감 역시 베로니카 포 런던의 매력인 것 같아요. 댓글을 보니 한 번 신어본 분들은 계속 찾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좋은 착화감을 위해 소재에 많은 신경을 썼어요. 라텍스를 사용한 중창을 직접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고요. 코팅이 강해서 딱딱해진 가죽보다는 자연스럽고 소프트한 소재를 선택해요. 패턴을 만들 때도 꼼꼼히 신경써요. 1-2mm의 차이도 신으면 그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거든요.

지금도 더 편안한 슈즈를 만들기 위해서 라스트(구두골)과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어요. 이런 노력들이 결합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하시는 착화감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성수동에 있는 가죽 공방 장인 분들과 함께 신발을 만들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신발 한 켤레가 만들어지는데 2주가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기업 입장에서 부담스럽지는 않은가요?

오리지널 라인의 슈즈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공방에서 6명의 장인을 거쳐 만들어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저희가 워낙 꼼꼼한 공정을 거치다보니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 고 말씀하시는 장인 분들과 마찰이 있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슈즈와 같은 기준으로 진행하고 싶지 않다. 진정성이 담긴 슈즈를 만들고 싶다.'는 베로니카 포 런던의 입장을 전해드렸더니 이제는 더 좋은 방향을 먼저 제안해주시는 관계가 되었어요.

고객 분들의 입장에서는 신발 한 켤레가 만들어지는 시간이 길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더 좋은 슈즈를 만들기 위한 시간이기 때문에 타협할 수 없었어요. 지금은 장인 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만족할 만한 슈즈를 만들고 있어요.



그런 시스템이 펀딩과는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베로니카 포 런던은 이미 유명한 브랜드이고, 또 다양한 유통 채널을 가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딩을 진행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희는 브랜드에 담긴 이야기가 브랜드의 가치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품 하나하나에 각자의 이야기를 담았고, 그 이야기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제품을 선보일 때도 제품에 담긴 이야기, 저희가 제품을 만드는 방식과 자부심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어요.

와디즈에서도 제품과 브랜드 이야기를 저희가 원하는 방향으로 소개할 수 있고, 관심을 가져주실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펀딩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역시나 이야기를 전하는 데 가장 많은 고민을 하셨겠지요.

네 스토리 구성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어요. 어떤 순서로, 어떤 글자로, 어떤 감성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해야 할까를 많이 고민했어요. 와디즈에서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많이 살펴봤는데 관심을 갖고 끝까지 보게 되는 프로젝트는 분명 그들만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런 매력을 발산하는 스토리를 만드려고 노력했어요.



와디즈 펀딩이 베로니카 포 런던에게 도움이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베로니카 포 런던의 제품을 더 자세히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료들과 제품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와디즈와의 인연을 이렇게 하나씩 쌓아 나가게 되겠지요?



앞으로 오랜 인연으로 만나뵙고 싶어요.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에서 베로니카 포 런던은 오랫동안 브랜드의 팬을 확보해 사랑을 받고 있어요. 베로니카 포 런던처럼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패션 브랜드들이 꼭 염두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원하는 방향대로 다양한 시도를 해볼 것.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쉬운 길을 가기보다 브랜드의 소신을 지킬 수 있는, 끈기 있는 선택을 하는 것. 결국에는 이 경험들이 쌓여 브랜드 파워가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펀딩에 도전하려는 패션 브랜드의 메이커 분들께 조언 한 말씀도 부탁드려요.

본인의 제품을 본인이 직접 이야기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곳이라니, 와디즈는 기회의 장이라 생각합니다. 단단히 준비하셔서 내 제품을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와디즈는 메이커 님의 처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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