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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와디즈 내부 이야기

꼬떼아꼬떼는 나란히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강아지와, 고양이와, 반려인과, 그리고 환경과 나란히 발맞춰 걸어가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5년동안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오며 그들의 일상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준 브랜드, 어느덧 고객과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브랜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도 응원하게 되는 꼬떼아꼬떼를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메이커 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꼬떼아꼬떼라는 반려동물 용품 디자인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유준, 김지혜 입니다. 



반갑습니다. 김지혜 대표님은 꼬떼아꼬떼를 만들기 전, 방송작가셨다고 들었어요.

네 맞아요. 저는 원래 패션 잡지사에서 일을 하다가 방송국으로 직장을 옮겨 패션 프로그램의 방송 작가로 일하고 있었어요. 유준 대표님은 원래 의류 관련 사업을 하고 있었고요.



두 분이 만나 반려동물 용품 디자인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덴버라는 반려견을 만나면서 우리 강아지에게 어울리는 제품, 그리고 저희가 좋아하는 감도의 제품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한 것이 지금의 꼬떼아꼬떼의 시발점이었어요. 

당시에는 누가 봐도 남자 아이였던 덴버의 외모에 어울릴 만한 의류 제품이 없었거든요.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절망하던 차에 '그럼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자!' 하고 행동으로 옮겨 꼬떼아꼬떼를 만들게 되었어요.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탄생한 브랜드였군요. 2014년에 꼬떼아꼬떼가 처음 만들어졌으니 올해로 5년이나 되었네요.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셨겠어요.어떤 브랜드든 운영하면서 여러 일들을 겪으실 거라 생각해요. 브랜드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소비자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만들어나가는 거니까요. 

저희는 특히나 주 소비자가 네 발 달린 작은 친구들이고, 또 그들을 한없는 사랑으로 돌보고 바라봐주는 사람들이에요. 재밌는 건 5년이 되니까 정말 의미 있는 고객이자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는 거예요. 

저희가 2015년에 생일 티셔츠를 만든 적이 있어요. 그때 티셔츠를 구매한 친구들 중에 삼둥이 반려견이 있는데 이 친구들은 매년 엄마의 생일이 될 때마다 이 티셔츠를 입어요. 1년에 딱 한 번 엄마의 생일날에만 입는 거죠. 그걸 매년 바라보는 저희 입장에서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광경이 아닐 수 없어요.



이야기만 들어도 웃음이 지어져요. 제품을 만든 사람 입장에서 그만큼 행복한 순간도 잘 없을 것 같고요. 하지만 마냥 기쁜 일만 있는 건 아니셨을 것 같아요.

가끔 꼬떼아꼬떼 같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하시는 분들께 이메일이 와요. 대부분 5년간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냐고 여쭤보시고요. 그때마다 솔직하게 답변해드려요.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은 보통 밝은 미래를 바라보고 이것저것 구상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거든요. 고객 여러분이 하나의 브랜드를 알아보고, 기억하고, 또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려요. 그때까지 배가 고플 수도 있고, 멘탈이 무너질 수도 있어요. 우리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했던 무엇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질 수도 있고요. 저희도 종종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뭐든지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흔히들 말하는 버티는 힘. 그리고 내면의 평정이 잘 자리 잡고 있으면 끊임 없이 밀려오는 의심과 좌절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브랜드를 만드려는 분들의 어려움은 다양하지만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자신감이 무너지고, 시간이 오래 걸려도 스스로를 믿고 버티는 것. 참 중요한 마음 가짐인 것 같아요. 꼬떼아꼬떼는 그런 시간을 잘 견디고 즐겁게 일하시는 것 같아요.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구경하러 갔는데 이 브랜드를 진심으로 애정하고, 소비자와 진정성있게 소통하려는 게 보이더라고요.

강아지 친구들은 우리의 뮤즈고, 친구고, 꼬떼아꼬떼의 모든 것이니까요. 실제로 이 친구들로부터 우리 브랜드가 구체화된 거고요. 



강아지에 빙의해서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것도 사랑스러웠어요. 꼬떼아꼬떼의 팬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 같아요.

물론이에요. 비록 랜선 친구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궁금해하고 또 소식을 나누고 있어요. 강아지 친구들의 가족이 서로 친구가 되고 덕분에 우리의 결속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프로젝트 스토리도 고객에서 친구가 된 반려동물과 가족의 이야기로 꾸미셨지요. 덕분에 스토리를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이렇게 여러 팬을 갖고 계시고 자체 쇼핑몰도 운영하고 계신데 와디즈에서 프로젝트를 오픈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올해 5주년을 맞이하면서 2014년에 처음 만들었던, 사람과 반려동물의 커플 아이템을 리바이벌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어요. 마침 와디즈와 인연이 닿아 프로젝트를 오픈하게 되었어요.



그냥 반려동물 용품이 아니라 사람과 반려동물의 커플 아이템이 참 꼬떼아꼬떼스러웠어요. 어떤 마음으로 이번 리워드를 기획하셨나요?

반려동물과의 커플 아이템은 꼬떼아꼬떼의 시그니쳐 아이템이에요.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기획하고 선보여왔거든요. 


처음 반려동물과의 커플 제품을 기획하게 된 이유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의 기쁨을 알리고 싶어서 였어요. 우리는 함께 쉬고, 놀고, 일하고, 먹고, 자고, 웃으며 많은 순간을 함께 하잖아요. 혼자 하면 그저 일상에 불과한 순간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특별하게 기억되었어요. 

그래서 '나란히'라는 의미를 가진 꼬떼아꼬떼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나란히 입을 수 있는 커플 제품을 만들었어요.



어릴 적 키운 반려견이 떠오르네요. 까꿍이란 이름을 가진 하얀 강아지였는데 워낙 어릴 때라 다른 기억은 없는데 강아지와 함께 뛰놀던 기억은 나요. 꼬떼아꼬떼의 이야기를 들으니 특별해진 순간을 선물해준 까꿍이가 더 그립네요. 화제를 조금 돌려야겠어요! 조금 단순한 질문이긴 한데 궁금한 게 있었어요. 티셔츠에 새겨진 milk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민망하지만 밀크에 특별한 의미는 없고요, 다만 저희가 반려견들과 잘 어울리고, 또 우리 브랜드에 잘 어울리는 레터링 디자인을 좋아해요. 그래서 bonjour, sleep, love, play 등의 단어들을 제품에 녹여왔어요. 

2014년의 milk 는 사람 옷에는 대문자로, 강아지 옷에는 소문자로 새겨지기도 했어요. 사람은 크고, 강아지는 작고 귀여우니까 그걸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올해는 다 같은 소문자예요. 반려인과 동물의 평등함을 표현하신 거라 생각할게요 (웃음) 요즘 반려인들은 제 몸만큼 반려동물을 아끼시잖아요. 게다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니까 더 신경 써서 만드셨겠어요.

네 그래서 이번 반려동물 milk 크롭탑도 그런 이유로 면 100%의 보들보들한 원단으로 만들었어요.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피부가 예민하고 위생 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피부에 닿는 촉감이나 혼용율, 관리방법을 꼼꼼히 살피고 있어요. 



냥이 친구들까지 챙기는 디테일에 웃음이 지어지더라고요. 세심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 냥이 집사님들께서도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신 것 같아요. 특히 저희가 작년에 ‘쉬세댓’이라는 브랜드와 협업을 하면서 반려견 크롭탑을 처음 고안했는데 이 디자인이 총장이 짧아 배가 통통한 냥이 친구들한테도 제격이거든요. 그러면서 냥이 친구들이 조금씩 저희와 관계를 맺게 되는 것 같아요.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구성도 탐나더라고요. 환경을 생각하는 썩는 비닐로 만들어지는 풉백의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의류 브랜드들이 비닐을 정말 많이 써요. 그럴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너무 죄책감이 드는 거에요. 동물을 사랑하면서 환경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순이잖아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썩는 비닐로 만든 풉백이에요.

배송이 되거나 담아드리는 과정에 옷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하고자 귀여움을 더해 일러스트를 다양하게 넣고 있어요. 환경 이슈가 아무래도 중요한 문제이다 보니 고객분들도 이해해 주시고 또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종류 별로 쓰지 않고 다 모으고 계시는 분들고 있어요. 



꼬떼아꼬떼의 귀여운 방식으로 강아지, 고양이, 환경과 나란히 발맞춰 걸어가고 계시네요. 프로젝트 금액도 오픈한 지 11분 만에 500%를 돌파했어요. 빠른 목표금액 달성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와디즈에서 처음 인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저희를 봐주시고 또 응원해주시던 분들이 힘내라고 많이 응원을 해주신 것 같아요. 

프로젝트 스토리도 저희와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고객 분들과 반려견 친구들이 사진 촬영에 모두 동참했거든요. 우리가 함께 만든 진정성 가득한 스토리가 서포터님들께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킨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지금 반려견이 없는데 언젠가 키울 계획이니까 지금 미리 펀딩해버릴까? 싶었거든요 (웃음) 아직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펀딩으로 메이커님께서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시나요?

와디즈에서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인데 많은 분들께서 의미 있는 기획이다, 제품이 예쁘다 등 여러 칭찬을 나눠주시는 걸 보면서 이미 저희에게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시작이 좋은 만큼 마무리도 즐겁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좋은 시작을 선물해주신, 그리고 앞으로 즐거운 마무리를 도와주실 서포터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서포터님들, 먼저 저희 프로젝트에 관심 가져주시고 또 사랑과 응원으로 펀딩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나란히 걸으며 우리들의 삶의 기쁨, 그리고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꼬떼아꼬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기다림이 지루하시지 않도록 재미있는 소식으로 인사드릴게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앞으로 꼬떼아꼬떼를 어떤 브랜드로 만들고 싶으신가요?

약속을 잘 지키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반려동물 친구들이 그 가족에게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 자리에 있어주듯이 저희도 저희를 응원해주고 함께 해주는 분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브랜드로 남고 싶습니다. 



와디즈는 메이커 님의 처음을 응원합니다.
지금 와디즈에서 성공 메이커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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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 김보형

    꼬떼아꼬떼를 와디즈에서 만나다니! 그리고 이렇게 좋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니!
    역시 와디즈에선 늘 좋은 메이커를 만날 수 있어 좋아요 :)

    · · 2019.04.2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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