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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와디즈 내부 이야기

“헉! 그렇게 좋아하는 회를 못 먹을 수도 있는 건가요?!” 

사실 위의 질문을 하는 순간 해양 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해양 오염 문제는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접해본 사실이었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회를 못 먹을 수 있다니… 

“해양 오염은 미세먼지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에요, 사실”

그래서 해양쓰레기로 새로운 연료를 만드는 사업을 하는 파랑이앤알 박성근 대표는 해양 오염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양쓰레기로 어떻게 연료를 만들 수 있는 것일까? 이것이 왜 블루오션이라고 하는 걸까? 

그 실체의 모든 것이 궁금해졌다. 


대표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파랑이앤알 박성근 대표입니다. 

파랑이앤알 박성근 대표 / '사진은 자신 없어요 ㅠㅠ' 라고 하신 후의 모습

음… 자기소개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SNS상에서도 자기소개하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던데… 자기소개는 너무 어려워요. 


맞아요. 그럼 파랑이앤알 비즈니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려요.

해양쓰레기를 파쇄하여 재활용하는 사업이에요. 공익성과 수익성 두 가지를 가진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 


공익성이라고 한다면 어떠한 부분이 있을까요?

미세먼지는 저희가 체감하는 문제점이잖아요. 그런데 사실 해양 오염 문제는 그렇지는 않아요. 사실 정말 심각한 문제거든요. 실제로 저희가 중진공에서 자금 유치를 했을 때 담당하시는 분이 나라에서 하는 일을 민간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는 거예요! 


오 정말요?

네. 단적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회를 먹는데 자꾸 주저하게 되는 이유도 해양 오염 문제가 있는 거죠. 바닷속 문제가 결국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구조니까요. 2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인데 안일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수익성은 어떤 점이 그러할까요?

파랑이앤알의 비즈니스가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 해양폐기물은 원래 중국이 가져가는 구조였는데 2017년도부터 반입이 금지가 되었어요. 사실 현재까지 해양폐기물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인거에요.

출처 : 채널 A 뉴스 화면 / 해양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한 심각성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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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뉴스 화면 / 해양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한 심각성 보도

모르던 사실이에요.

그쵸. 그래서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실체를 아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와디즈 투자를 하게 되었어요. 투자자분들은 해당 산업과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니까요. 

 

그러면 대표님은 어떤 일을 하시다가 현재 비즈니스를 하게 되셨어요?

26살 때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했어요. 대표적으로 성공한 음반이 유피에 뿌요뿌요라고 있어요.


오 저 들어봤어요! ‘왜 너는 눈물이 나게 한거야~ 아무말도 하지 못했던~’

출처 : 유튜브 MBC KPOP 화면 / 유피의 뿌요뿌요

하하 네. 음반부터 책임 프로듀싱까지 했었어요. 이 외에도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수출업 사업 등 다양하게 확장해서 비즈니스를 했죠.  


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시게 된 계기는요?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저에게 학교 축제를 맡아서 기획해주면 좋겠다고 하신 적이 있었거든요. 그 때 제가 지금의 방탄소년단같은 연예인이었던 소방차를 섭외하는 데 성공했어요. 

출처 : 구글 / 방탄소년단만큼 인기가 많았던 소방차…! 

소방차는 90년대 대표 가수로 유명하잖아요. 어떻게 섭외하셨나요?

하하 맞아요. 그때 학교 축제에 연예인이 안 나왔거든요. 그런데 일단 저는 축제를 성공시키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방송국에서 일하는 선배들을 무작정 찾아가서 연예인을 우리 학교에 출연시켜달라고 졸랐죠. 


하하. 그래서 성공하셨나요?

그렇죠. 그리고 그때 연이 닿은 학교 선배가 ‘너는 매니저가 천직인 것 같다. 고등학교 졸업장 들고 찾아와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가셨나요?

네. 졸업하고 찾아갔죠. 그러면서 엔터테인먼트 계열에서 종사하게 되었죠. 그래서 남들보다 대학교도 약간 늦게 진학했어요, 일하다 보니까. 


그런데 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시다가 어떻게 파랑이앤알 비즈니스를 시작하시게 된 거에요?

엔터테인먼트 계열에서 일하다 보면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요. 제가 드라마 제작사 사업도 했으니 다양한 소재를 만나기도 했고요. 그러면서 시야가 넓어졌죠. 사실상 이것이 비즈니스의 계기가 된 셈이에요. 


그럼 그렇게 바로 파랑이앤알 사업을 하시게 된거에요?

그렇지는 않아요. 약간의 스토리가 있어요. 제가 26살 때부터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일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어요. 그러니까 30대 초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벌써 건방져지는 거예요. 돈을 안 벌고 싶더라고요. 


헉 돈을 안 벌고 싶다니… 부러워요.

하하. 외국에서 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4년 정도 토론토에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정신이 들더라고요. 자연스럽게 한국에 들어와서 일했죠. 


그리고요?

드라마 제작사 일과 스포테인먼트 관련한 일을 했죠. 그런데 당시 사업을 확장하면서 사업이 조금 힘들어졌어요. 그 때 물류 인프라를 가지고 계신 지인분이 저에게 플라스틱 원료인 PE만 싸게 구해올 수 있으면 유럽 물류시장을 소개해줄 수 있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찾다보니 그 PE를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해양쓰레기를 이용하면 되더라고요. 


아 그게 그렇게 되는거에요?!

하하. 복잡한 이야기가 있긴 한데 저는 그 때부터 해양폐기물, 즉 폐그물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사실 폐그물은 화학분리하는 과정이 훨씬 비싼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예상했듯 PE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해양쓰레기가 아니라는 말이죠. 


정말요? 그럼에도 사업을 유지하신거에요?

네. 돈이 될 부분을 찾았으니까요. 블루오션. 


앞에서 말씀하신 비즈니스의 수익성을 발견하신거네요.

네. 해양쓰레기에 관련된 사업이 두가지 종류로 있어요. 바다 위에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잖아요. 그것을 육지 위로 건져올리는 것이 하나의 사업이고, 이 쓰레기를 환경 처리업자에게 넘기는 것이 두번째 사업이거든요. 


네. 파랑이앤알은 두 번째에 해당하는 거죠?

그런 셈이죠. 사실 정부 정책과도 연관이 되어 있는데 해양쓰레기가 환경 문제잖아요. 그래서 해양수산부가 돈을 많이 사용할수록 많은 쓰레기가 육지 위로 올라가는 구조에요. 여기에서 환경부와 이해가 상충할 것이라 예상되죠. 이 많은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사실상 없으니까요. 


그럼 그 솔루션을 파랑이앤알이 담당하는 셈이라고 보면 될까요?

저희가 획기적인 기술을 만들어 제공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이러한 구조적인 환경 속에서 발상의 전환을 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발상의 전환이라고 하면…?

남들이 ‘저건 원래 안 되는 거야’ 라고 버렸던 것을 저는 나름대로 ‘왜 안 되지?’라는 질문에서 집요하게 판 것이죠. 


그러면 정부 부처와도 협업하면서 일을 진행하시는 건가요?

네. 현재 정부를 통해 해양쓰레기 처리 비용을 증액하는 것으로 답변받았어요.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해서 정부도 분명 대비를 하고 있고 그런 대비책 중의 하나가 파랑이앤알이라고 생각합니다. 


와디즈 투자자분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려요.

옛 선조님들께서 "시작이 반이다"라고 말씀하셨듯이 저희는 절반을 이루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디즈와 투자자분들을 통해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앞으로 나아가는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해양폐기물로 인해 피해당하고 있는 해양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더욱더 좋을 듯 합니다. 한분 한분 관심을 가지다 보면 지금보다는 더욱더 푸른 바다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랑이앤알> 프로젝트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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