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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와디즈 내부 이야기

안녕하세요. 와디즈 오지은PD(Project Director)입니다.

와디즈의 PD는 일반적인 E-Commerce의 MD와는 조금 다릅니다. 더 넓은 시각으로 시장, 그리고 서포터를 만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커머스 MD를 ‘뭐든지 다한다’의 약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가 정의하는 와디즈 PD의 약자는 ‘Pa Da(파다)’로 메이커를 발굴하는 Digging(디깅-파다) 작업을 합니다.

저는 디깅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이디어가 충만하고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저가 전쟁이 치열한 오늘날, ‘세상에 없던 우리 제품’을 저 와디즈 오지은 PD와 함께 응원의 열기로 가득 찬 서포터들을 향해 Digging을 떠나 보는 건 어떠신가요 ?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WADIZ로의 여정

(사진출처 : 출사코리아)

첫 출발,  저희 아버지도 메이커입니다.

[ 10대 ] 홈데코 용품을 제조해 대형마트PB로 납품하는 사업을 운영하시는 아버지 그늘 아래에서 성장해왔습니다. 자연히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사무실과 창고를 오가며 업무를 배웠습니다. 방학 때에는 베트남 공장으로 체험학습을 가며 현지 공장 분위기와 제조 환경을 익혀왔습니다.

[ 20대 초반 ] 성인이 되어서는 아버지와 함께 대형 유통사 미팅을 동행하였습니다. MD 앞에서 우리가 만든 제품을 소개하고 영업도 해보며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제가 소싱한 제품이 채택되어 전국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며 희열과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사업의 어려움을 몸소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정책, 환율, 사회 트렌드 등 불가항력적인 요소들에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었고, 때로는 소비자들의 예상치 못한 불만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기업과 기업의 상하 관계, 즉  MD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절들을 돌아보니, 지금까지 제가 아버지 옆에서 함께해온 유통 시장의 경험들은 대학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경유지, 카드사 포인트몰의  ‘프리미엄&하이엔드’

[20대 중반]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10대 시절 부터 꿈꿔온 MD의 길을 걷기 위해 카드사 포인트몰 MD로 취업했습니다. 입사와 동시에 가전/홈리빙 카테고리 MD업무를 맡으며, ‘연간 400억, 취급고 1등 MD’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브랜딩과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카드사 특성상 그 이미지에 맞는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의 소싱을 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값비싼 수수료와 까다로운 입점 조건으로 협력업체에게 강매를 요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더불어 포인트몰 특성상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보유 포인트 소진’을 목적으로 오는 고객들이 많아 마케팅 고유의 의미가 퇴색되기도 했었습니다.이 상황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마케팅도 시도하였으나 결론은 카드홀더가 늘지 않으면, 포인트몰의 유저도 증가 할 수 없는 폐쇄적인 구조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는 연간 400억이라는 숫자는 온전히 저의 능력으로 ‘달성한' 매출이 아닌, 대기업 플랫폼이라는 이점이 작용하여 ‘달성된’ 매출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MD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민 끝에, 저는 중개 수수료와 홈페이지 톤앤매너에 초점을 둔 ‘판매중개업자’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꿈꿔온 MD라는 직업은, ‘구매자가 이 제품에 어떤 매력 포인트에 반응하여 구매하는지, 판매자는 어떠한 생각으로 이 제품을 제조했는지’에 대해 고심하여 메이커를 Digging(발굴)하는 일이었습니다.

‘소비자와 진심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곳은 어딜까?’, ‘진정성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곳은 어딜까?‘에 대한 고민과 갈증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습니다.

물론 재직한 회사를 비방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15년 전, 아버지 사업을 통해 경험하고 꿈꾸었던 MD의 본질과는 거리감을 느꼈습니다. 메이커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통해 서포터에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와디즈를 만났습니다.

(사진출처: 와디즈)

저에게 있어 와디즈는 ‘?(물음표)’로 다가와 점차 ‘!(느낌표)’로 변해갔습니다. 사막에서의 긴 여정 끝에 오아시스를 만났습니다.

와디즈에서는 단순히 하나의 이미지에 자극적인 문구로 제품 스펙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제품의 개발 계기, 메이커의 정체성' 등 다소 투박하지만 메이커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내려갑니다. 

입사 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면밀히’, ‘촘촘히’, ‘진정성’입니다. 출시할 제품을 빠르게 소싱하여 매출에 급급하는게 아닌 진정성 있는 메이커를 만나 면밀하고 촘촘하게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서포터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제가 생각하는 와디즈는 ‘제품의 잠재능력을 뽐낼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커들이 짧게는 수개월간 길게는 수년간 공들여 개발한 제품을 세상에 첫선을 내보이며 제품의 진가를 소비자들에게 오롯이 소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저는 메이커인 아버지를 통해 직접 메이커의 역할도 해보았고 수많은 제품 중에서 제가 소개하는 제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고민하는 MD업무를 경험하였고, 이제는 와디즈 리워드 PD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순간의 감정과 감성으로 메이커를 만나는 것이 아닌 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잠재능력이 무궁무진한 메이커와 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Digging(발굴)하고 싶습니다.

이제 저와 긴밀히 사업과 아이템에 관해 논의할 메이커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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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 운공불샷

    가지고 계신 생각이 충분히 공감됩니다
    그리고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되는 분이네요.
    영업 24년에 다시
    50이란 나이에 중소기업에서 신사업 기획(개발)을 하고 있는데
    그냥 열심히만 하고 있어요. 체계적이지 못하고~~^^
    기회가 되면 전문가이신 PD님 함 뵙고 싶네요^^
    수고하세요.
    PD님의 영광스런 앞날이 기대됩니다.

    · · 2019.05.09 14:50
  • 한상균

    진정성 있는 오지은PD님만의 스토리, 잘 읽었습니다. 두근거리는 시작을 응원합니다!

    · · 2019.04.29 22:18
  • 클로이

    글 잘 읽고갑니다 ㅎㅎ 많은 와디즈 메이커들의 잠재 능력을 파헤쳐주세요 ;) 화이팅 ! ㅎㅎ

    · · 2019.04.29 22:12
  • 랩소디

    글 잘 읽었습니다. 메이커에게 신뢰가 쌓이는 메시지 전달이었네요. 다음 프로젝트는 꼭 와디즈 오지은 PD님과 함께하고싶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선두업체 와디즈에서의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 · 2019.04.29 21:15
  • 김보형

    오지은 PD님이 디깅한 멋진 프로젝트들 기대합니다!!

    · · 2019.04.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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