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와디즈

    • 투자

      와디즈 투자에 대해 알고싶다면?

    • 리워드

      와디즈 리워드에 대해 알고싶다면?

    • 와디즈 넥스트

      와디즈 +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격월간 매거진

    • 와디즈 뉴스

      생생한 와디즈 내부 이야기


와디즈에서 ‘트렌비’를 말하면 함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6개월 만에 기업가치 2배 이상 상승한 스타트업’ 그리고 얼마 전, 또 다른 수식어가 생겼다. ‘기존 투자자들에게 1년 만에 EXIT 기회를 준 스타트업’

‘트렌비'는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 ‘트렌봇'을 통하여 전 세계 온라인 패션숍들의 가격표들을 찾아내고 최저가의 나라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외직구 플랫폼이다.

지난 15년 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살아온 그는 어떻게 직구 플랫폼을 만들었고,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었을까? 박경훈 대표를 비롯한 트렌비 구성원들이 달려온 시간들을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트렌비 사업의 시작>


Q. 대표님의 20대는 듣기만 해도 파란만장하게 보낸 것 같습니다. 특히 개발자로 일하신 일화가 흥미로웠는데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A. 2002년도에 프로그래밍에 잠시 빠져서 대학교 진학을 하지 않고 바로 게임회사에서 개발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프로그래밍 도서 5권을 출판하기도 했고 국내에서 가장 큰 닷넷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열심히 살던 사람으로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러던 중에 대학교를 안 갔으니까 대학원이라도 좋은 일류 학교를 가야겠다 생각해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2012년도 영국에서 석사 공부를 마친 후 여러 스타트업에 조인하면서 코파운더로 도전을 하기도 했지만 그는 늘 비즈니스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박경훈 대표는 '스스로가 주도하는 사업'을 하고 싶었다.



Q. 스스로가 주도하는 사업을 하고자 한 대표님의 마음이 트렌비의 시작점이었군요? 사실 궁금합니다. 트렌비는 해외 직구 플랫폼인데요. 어떠한 점을 보고 해외 직구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신 건가요?

A. 앞서 말했지만 영국에서 현지 동료들과 창업을 하면 제 능력이 200% 발휘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앱(App)과 같은 프로덕트를 만들어도 문화와 백그라운드 부분에서 자신감이 들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비즈니스에 대한 확신도 흔들리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을 기반으로 내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해외 직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음… 해외 직구는 두 나라에 대한 백그라운드가 있어야 하는데 제가 딱 그 조건에 있더라고요. (웃음) 



Q. 트렌비의 강점 중 하나는 국내 최다 상품 라인업을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구축하셨나요?

A. 영국에 있으면서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가장 싼 상품을 찾아줄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상품들의 가격표, 쇼핑 사이트 정보들을 무작정 모으기 시작했어요. 지금 당장 가격이 저렴하지 않더라도요. 왜냐하면 해외 직구를 하더라도 기술적 차별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재밌게도, 그렇게 모아놨던 상품들이 언젠가 세일을 시작했어요. 결국 그것들이 사용자들에게는 놓치기 힘든 좋은 정보가 되었고 저희도 점차 노하우가 생기면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와디즈와 만남, 그리고 크라우드펀딩 도전>


Q.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적자 없이 계속 흑자 운영을 하면서 사업을 서서히 확장시켜왔습니다. 그런데 이 비즈니스 특징이 사업이 확장될수록 운전자본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적어도 월 매출의 ⅓ 정도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때는 돈만 있으면 성장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어요.(웃음) 실제로 영국의 투자자들을 많이 만나기도 했고요. 하지만 IR을 해봐도 한국 서비스로 영국 투자자들을 확신시키는 것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그러나 박경훈 대표는 트렌비를 더 빨리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나아가 자신의 꿈이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A.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서 투자유치를 하고 유니콘을 목표로 열심히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리로케이션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와디즈를 알게 되었어요. 그 당시 저는 영국에 있었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해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 포인트 였어요. 



Q. 사실 대표님께서는 당시 영국에 계셔서 펀딩을 준비하는데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나요?

A. 투자자의 관계가 수평적인 관계에서 시작되다 보니 심적인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또 와디즈 내에 가이드가 있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크게 힘든 부분은 없었지만 전달하는 방향과 생각의 전환이 크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전달하는 방향과 생각의 전환이요?

A. 네, 쉽게 말해서 후킹 포인트를 잡는 것이죠. 투자자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설득 포인트를 찾는 게 힘들었습니다. ‘대중의 마음을 1분 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워딩이 무엇일까?’ ‘동시에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 진정성 있는 포인트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어요. 왜냐하면 얼굴을 모르는,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보지 않은 그야말로 대중을 상대로 하는 것이니까요. 



Q. 대표님의 고민 덕분이었을까요? 크라우드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펀딩 이후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들었습니다.

A. 네, 펀딩이 종료된 후 6개월이 지나서 한국으로 사업실을 옮기게 되었고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VC들을 만났습니다. 다행히도 좋게 평가해주는 곳이 있어서 후속 투자유치를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얼마 전 기존 주주들에게 1년 만에 EXIT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종료 후 후속투자까지>


Q.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트렌비는 크라우드펀딩 이후 기업가치가 약 2배 이상 상승하면서 6개월 만에 후속 투자유치를 받게 되었어요. 나아가 추가 투자 과정에서 구주매출로 투자자분들이 EXIT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쉬운 과정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A. 네. EXIT이라 함은 결국 저희 지분을 사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 것이잖아요. 저는 트렌비가 앞으로 더 잘 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고 그런 의미에서 지분을 사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EXIT의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컨트롤할 수 없는 외부적인 영향에 의한 리스크가 있을 순 있지만요. 



Q. 투자자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A. 각양각색이에요. 요즘엔 주식을 다 팔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전화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웃음)



Q. 저도 궁금하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음.. 사실 저도 어려워요. 성장에 대한 자신은 100% 있지만 리스크는 항상 있기에 그 점을 염두에 두 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몇몇 투자자분은 본인이 직접 경제 지표와 대조해보면서 저한테 의견을 구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덕분에 저도 공부하고 있고요. 



Q. 이렇게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대표님의 경영철학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경영철학은 어떤 것인가요?

A. 제가 살아온 부분과도 일치하는데요. 저는 이제까지 빠른 추진 그리고 실행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적용해나가면서 퀄리티를 높이는 삶을 살아왔어요. 이런 과정을 트렌비에도 적용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이렇게 하고 있을 거예요. 또 스타트업이기에 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죠. 고민을 줄이고 먼저 실행하면서 결과를 보는 것이 오히려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트렌비를 어떤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으신가요?

A. 저희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목표가 있어요. 고객들이 트렌비라는 프로덕트 (App)에 열광할 수 있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어디에서도 느끼지 못한 서비스 경험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  누구나 당당한 투자 플랫폼, 와디즈 투자 더 알아보기

 

와디즈 서비스의 건전한 운영을 위하여 운영기준 상 문제의 소지가 있거나 게시물에 관련이 없는 악의적인 댓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