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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와디즈 내부 이야기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책의 'ㅊ' 자만 봐도 뒤로가기를 누르고 싶은 그 마음 압니다.

"책이 마음의 양식이라니, 그럼 제 마음은 저체중이 분명하군요?"
대한민국 성인들이 책 진짜 안 읽는 건 워낙 유명합니다. 연말마다 뉴스며 신문들이 대한민국 성인의 연간 독서율을 알려 주니까요. 성인의 40%는 1년에 책 1권도 안 읽는다는 말이나, 책을 못 읽는 건 다 먹고 살기 바빠서라는 슬픈 이유를 들으며 우리는 밥 한 끼 제대로 못 먹고 있는 마음에 미안해 합니다.

언제쯤 제대로 된 #책스타그램 올려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다짐합니다.
내년에는 진짜 책 많이 읽어야지.

비슷하지만 다른 말로는 이런 게 있습니다 :
내년에는 꼭 다이어트 성공해야지. 내년에는 꼭 돈 아껴 써야지. 내년에는 꼭 해외여행 가야지. 내년에는 꼭 …

매년 책 읽기를 다짐하지만 매년 실패하는 이유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책과 친하지 않은데, '있어빌리티'를 더해줄 무게 있는 책들부터 읽으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니까,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시작해 봐요.

예를 들면 만화책은 어떨까요?

만화책이라면 전집으로 읽어도 지루하지 않은 법이죠. 만화책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책과 친해지고, 내가 읽은 책들을 조금씩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책과 친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최고 존엄하다는 '치맥'을 뛰어넘는 '책맥'에도 도전해 보세요. 책맥이 지겹다면 내가 직접 담근 술 한 잔으로 낭만을 더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시작을 함께 해 줄 리워드들, 와디즈 펀딩에서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책 좋아하는 에디터가 연말을 맞이해 야심차게 준비한 11월의 Pick, #책한잔에_술한권 프로젝트들입니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만화책이 먼저일까요, 애니메이션이 먼저일까요?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따라 부르지는 못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 노래 한 소절 쯤은 흥얼거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태권브이,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책이 원작인 영화들처럼 로보트 태권브이도 책이 원작인 애니메이션이라고 알고 계셨다면 이 펀딩, 절대 놓쳐서는 안 되실 겁니다.

너무나도 친숙하지만 그래서 더 몰랐던 태권브이

1970년대를 주름 잡았던 초대박 히트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는 당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열광시켰었습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여러 만화책들이 발간되었죠. 애니메이션을 단순히 종이 위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만화'라는 특수한 구성에 맞게 스토리를 새롭게 창조하고 한 컷 한 컷 재구성한 로봇 만화의 정수였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태권브이가 역사 속으로 서서히 사라져간 것처럼, 만화 로보트 태권브이는 폐기되거나 유실되면서 더 이상 우리 곁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겨우겨우 전해오는 희귀한 자료들도 만화로 읽을 수 없는 수준인 경우가 많지요.

시대의 거울인 책, 로보트 태권브이의 복간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어두웠던 43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로보트 태권브이가 만화책으로 우리의 곁에 돌아오려고 합니다. 유실된 자료를 모아 무려 2년 6개월 간의 디지털 복원 작업을 거쳐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는데요. 그 첫 시작이 바로 와디즈입니다.

무려 14권의 만화책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태어납니다!

와디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로보트 태권브이 한정판 리워드들로 꾸려진 '슈퍼 얼리버드' 리워드는 과연 누가 "1번 넘버링"이 기재된 리워드를 수령할 지 펀딩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죠.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43년을 기다린 만화책을 넘기며 귤을 까먹는 상상

사계절 내내 집안에 있는 것을 선호하는 에디터이지만, 추운 겨울에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책을 읽으며 귤 까먹는 것처럼 선호하는 시간은 또 없습니다. 분명 저뿐만은 아닐 거예요. 어차피 뒹굴거려야 할 겨울이라면, 어차피 읽어야 할 책이라면, 43년을 기다려 날아오르려고 하는 로보트 태권브이 만화책이 제격 아닐까요."너 또 만화 읽니!" 하고 타박을 하려던 엄마, 아빠가 은근 슬쩍 옆에 끼어 책장을 넘기고 계신 걸 발견해도 모른 척 해 주세요.로보트 태권브이를 누구보다 사랑했던 어린이들이 태권브이를 가슴에 묻고 43년을 살아왔을 테니까요.





덮어놓고 읽다 보면 한 권의 책도 소화할 수 없습니다.

물론 덮어놓고 읽을 정도로 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자기 나름대로의 책 소화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처럼, 이제 막 책을 읽기 시작한 사람들이 '책을 잘 소화하는 방법'을 마련해 두는 것이 필요하지요. 내가 읽어나간 책들이 이만큼이나 되었구나, 하고 확인할 수 있을 때 더욱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게 되니까요.

책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메이커님이 제안하는 방식은 독서 일기입니다. 한 권 한 권, 내가 읽은 책들을 다이어리에 기록해 나가는 방법입니다.

손글씨는 가장 오래 기억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들 하죠.

그냥 읽지 말고 생각하면서 읽어보자고, 이름도 책을 읽으며 생각한 것

매년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리가 읽은 책들은 책의 홍수 속에서 엄청난 우연에 의해 건져져, 우리의 손 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죠.  '책을 읽으며 생각한 것'은 그렇게 만난 소중한 책들이 다른 책을 읽거나, 시간이 지나 사라지지 않도록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입니다. 

물론 일반 다이어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월간 캘린더도 준비되어 있어요!

언뜻 보면 흔한 다이어리처럼 생겼지만, 잘 뜯어보면 '해야 할 일 목록'이나 '시간 계획표'라는 글자 대신 '책 제목'과 '작가', '출판사'를 기록할 수 있는 칸들이 세심하게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 널찍하게 펼쳐진 공간에는 말 그대로 책을 읽으며 생각한 것을 정리할 수도 있고, 복잡한 인물 관계도를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이 항상 글자의 형태여야 할 필요는 없겠죠? 원한다면 그림을 그리셔도 좋습니다. 책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주니까요.

책만 정리하란 법이 있나요. 눈물 펑펑 흘리며 봤던 영화를 정리해도 좋습니다.

책 읽는 여정을 기록해 보세요.

로보트 태권브이 같은 만화책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안 될 이유가 어디 있나요! 중요한 건 꾸준히 책을 읽고, 더디더라도 내 손으로 나만의 독서 일기를 채워가는 것이죠. #책을읽으며생각한것에 기록한 만화책 옆에 소설책이 자리 잡고, 소설책 옆에 시집이 들어 앉고, 시집 옆에 과학 서적이 채워면서 책을 읽는 습관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갈 겁니다. 자, 그러면 우리 내년에 독서 일기 한 번 써 볼까요?





갑자기 웬 술이냐요? '치맥' 말고 '책맥'도 있다잖아요.

에디터도 있었습니다. 'ㅊㅁ'이라고 하면 다 '치맥'인 줄 알았던 때가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책맥'이라는 문화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책맥,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책을 읽으면서 가볍게 맥주 한 잔하는 문화입니다.

책맥의 핵심은 맥주가 아닙니다.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좋아하는 술을 너무 과하지 않을 정도로 곁들여 주는 게 핵심이죠. 눈과 귀는 책의 결을 음미하고, 입 속에서는 술 한 잔의 낭만을 머금고 있는 것. 이보다 더 차분한 시간이 또 어디 있을까요. 그래서 소개합니다. 소설부터 SF까지, 냉철한 사회과학 서적까지 내가 읽는 책에 맞춰 다양한 맛의 술을 선택할 수 있는 담금주 키트 프로젝트 #저세상힙알콜키트입니다.

여러분이 읽는 책은 어떤 맛인가요?

보기도 좋은 술이 마시기도 좋다.

읽기 쉽게 디자인 된 책이 술술 읽히고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은 것처럼, 보기 좋은 술이 마시기도 좋은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내가 직접 담그는 담금주라면 이왕이면 예쁘게 담겨야 자랑하는 맛도,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도 살릴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저세상힙알콜키트는 백 점 만점에 이백 점은 받아야 합니다. 층층이 쌓인 재료들이 소담하게 담겨 있는 모습이, 꼭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착각할 정도니까요.

책들 사이사이에 꽂아 두어도 어색함 없이 어우러지겠죠?

세상에 맛없는 술이 어디 있겠느냐만, 정말 '맛'있습니다.

술이라곤 알콜 맛밖에 나지 않는다던 분들이라면 연말에는 조금 색다른 술을 만나 보셔야 할 겁니다. 특히나 남성 서포터 분들이 선호하신다는 야관문주부터, 텁텁한 맛 없이 상큼달콤하게 넘어가는 베리주, 카페에 온 것처럼 여유로움 물씬 느껴지는 커피주, 따뜻함이 필요한 겨울에 잘 어울리는 애플시나몬주까지 무려 4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로맨스 소설에 베리주 조합도 좋지만, 날카로운 비판력이 돋보이는 사회과학 서적을 누그려뜨려 줄 애플시나몬주 조합처럼 예상치 못한 조합도 도전해 볼만 하겠죠? 나에게 꼭 맞는 책과 담금주 조합을 찾아 '책 한 잔, 술 한 권' 즐기다 보면 2020년은 책과 낭만으로 꽉 차 있을 거예요.


  '



가끔은 뭔가를 하는 것보다 한 걸 정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법도 있습니다. 책 읽기가 대표적이죠. 책도 마음의 양식이기 때문에 꼭꼭 곱씹어주고 되새겨 주지 않으면 체하거나,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빠져나가 버립니다.

책 한 권도 그러한데 하물며 일 년이라는 긴 시간은 어떨까요.

달뜬 연말에는 어디 멀리 가지 마시고 하루 쯤은, 책을 정리하듯 일 년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 옆에 내가 좋아하는 향이 물큰물큰  풍겨나오는 술 한 잔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어요.

어느새 2019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12월의 에디터 Pick 프로젝트들로 다시 돌아올 때면 어느덧 2020년 새해가 밝아 있겠지요. 그래서 미리 인사 한 번 드리려고 합니다.

서포터님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물론 저는 계속해서 찾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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