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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와디즈 내부 이야기

나나랜드(NaNa-Land):
‘오늘의 나'도 ‘내일의 나' 만큼이나 중요하니까요.

언젠가부턴가 각종 매체를 통해 번지며 청춘들의 가슴을 뛰게 한 ‘YOLO’
YOLO는 You Only Live Once라는 문구의 첫자를 따온 것으로, 한 번 뿐인 인생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나'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 혹은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죠. 

<출처: Giphy>

YOLO가 쏘아올린 작은 공!

소확행 넘어 가심비, 탕진잼과 FLEX까지,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목격하다 

YOLO는 어느덧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들어, 소확행(小確幸), 가심비(價心比), 탕진잼, FLEX와 같은 새로운 신조어와 함께 우리의 소비 습관에 크고 작은 파장을 남겼어요. 이러한 모습은 특히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소확행
(小確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주택 구입, 취업, 결혼 등 크지만 성취가 불확실한 행복을 좇기보다는, 일상의 작지만 성취하기 쉬운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
(출처: 네이버 사전)
가심비
(價心比)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價性比)에 마음 심(心)을 더한 것으로 가성비는 물론이고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중시하는 소비 형태. 조금 비싸더라도 자신을 위한 것을 구매함
(출처: 네이버 사전)
탕진잼
재물 따위를 흥청망청 다 써서 없앤다는 뜻의 ‘탕진’과 재미를 뜻하는 ‘잼’을 합친 신조어로 탕진하는 재미를 일컫는 말 (출처: 네이버 사전)
FLEX
1990년대 미국 힙합 문화에서 래퍼들이 부나 귀중품을 뽐내는 모습에서 유래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부나 귀중품을) 과시하다, 뽐내다’라는 뜻 (출처: 네이버 사전)

이러한 최근 일련의 소비 트렌드에서 우리가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나를 위한 소비'입니다. 단순히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소비행위가 내게 어떠한 가치를 줄 수 있는지에 좀 더 집중하게 된 것이죠.

YOLO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지금도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이름과 형태로 변주되고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있어 소비는 단순한 소비 그 자체가 아닌, 스스로를 표현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수단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소비트렌드의 변화와 함께 무섭게 크고 있는 산업도 있어요.
바로 명품산업입니다. 

자기 자신 위하는 '욜로' 소비 대세됐다 (zdnet korea, 김윤희 기자)
[대일논단] 밀레니얼 세대의 행복 (대전일보, 노황우 교수)
'나'를 위한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 (데일리굿뉴스, 박은결 기자)

“나 오늘 완전 flex해버렸지 뭐야”
밀레니얼 업고 폭풍 성장한 명품시장 

유튜버 ‘한별’
유튜버 ‘아옳이'


최근 유튜브에서는 ‘8,000만 원 명품 하울', ‘명품 FLEX’와 같은 제목의 콘텐츠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어요. FLEX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하울(haul)은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나를 위한 소비', ‘현재를 위한 소비' 등의 새로운 소비문화를 등에 업고 한국의 명품시장은 더 없는 성장기를 맞이했습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명품 시장 규모는 14조2000억원으로 지난 2014년 11조4600억원보다 3조원 가량 성장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빠른 속도입니다. 특히 국내 명품시장에서 20대를 필두로 한 소비는 최근 2년여 동안 7.5배 증가했습니다. 주요 백화점의 연도별 명품 매출 신장률도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고요. 

20대의 씁쓸한 과소비…“아등바등 산다고 미래 바뀌나” (스카이데일리, 이하은 기자)
"대한민국 명품에 꽂혔다"…해마다 '1조'씩 성장 (더구루, 홍성일 기자)

명품산업의 Online Transformation,
스타트업도 뛰어드는 기회의 땅

오프라인이 대다수였던 명품 시장.
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기회를 찾아, 많은 스타트업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출처: Giphy>

지금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명품 시장은 성장성+안정성+수익성의 3박자를 모두 갖춘 기회의 땅입니다. 전 세계 8위권 내에 들 정도로 발달한 시장임에도, 온라인 전환이 늦어 디지털 명품 시장은 10% 미만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 온 명품 산업이기에 온-오프라인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금,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이죠. 이 기회의 땅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코빠밀뉴
트렌비
쿠돈



병행수입 면세점 및 온라인 명품 유통
명품 이커머스 소셜 스토어
안전하고 간편한 중고명품 커머스

이들 스타트업들은 모두 기존의 명품사업에 편리한 절차, 저렴한 가격 등의 새로운 가치를 더해 소비 패턴에 새로운 공기를 불어넣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밀레니얼의 새로운 소비트렌드인 가심비와 함께 명품의 소비를 조금 더 쉽고, 저렴하게 할 수 있도록 (다시말해 시간적, 금전적 가성비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입니다. 

명품을 소비하는 새로운 방식,
명품과 가성비가 만났다

몇백에서 몇천을 호가하는 제품들이 즐비한 명품 브랜드들.
가심비의 끝을 추구하는 명품과 ‘가성비'라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를 위한 과감한 소비인 동시에 아낄 수 있는 건 최대한 아끼고자 하는, ‘가심비'와 ‘가성비'의 공존. 특히 명품산업에서는 이 두 가지 모순된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갈수록 똑똑해져 가는 현대의 소비자들은 명품의 브랜드 가치와 멋스러움은 득하고, 가격적인 부담은 덜어내는 방식으로 새로운 소비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었습니다. 

면세점 입점까지 한 병행수입업체 ‘코빠밀뉴', 크라우드펀딩에 나선다

<코빠밀뉴 홈페이지 바로가기

코빠밀뉴는 코리아가 패션의 메카인 빠리, 밀라노, 뉴욕을 이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나라로 부상할 것이란 비전을 가지고, 2005년 이태리 가구 수입을 시작으로 2014년 제주공항에 입점하여 병행수입 면세점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독점 수입권을 가진 회사가 아니라 다른 유통업체가 외국에서 구매해 국내에 판매하는 병행수입.
유통과 마케팅 비용을 줄여 정식 수입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한 대신 진품인지 확인하기 어렵고, 사후관리(AS)가 어렵다는 점은 병행수입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코빠밀뉴는 해외 현지 거래처와의 pre-order 시스템을 구축해 잇템과 레어템을 선점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확보하고, 면세점 입점이라는 레퍼런스를 활용하여 정품보증과 사후관리에 대한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해소했습니다. 

쉽사리 구매하기엔 너무 멀기만 했던 명품, 유통과 마케팅 비용을 쏙 빼고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코빠밀뉴. 2020년 6월, 와디즈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꾀하는 코빠밀뉴와 함께 ‘사치품'으로서의 명품이 아닌 ‘내 삶의 가치를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터’로서의 명품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코빠밀뉴 프로젝트 보러가기

누적 투자유치 70억! 명품 버티컬 커머스 트렌비

<트렌비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미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거쳐간, 명품 버티컬 커머스 트렌비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으로 125,500,000원 (104%) 펀딩을 달성한 후, 누적 투자유치 금액 70억을 달성하며 성장하고 있는 트렌비는 전세계 명품 및 컨템퍼러리 브랜드의 세일 정보 통합+해외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 버티컬 이커머스입니다. 

자사만의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전 세계 최저가 제품 서치와 정품 인증부터 해외직구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플랫폼 서비스로, 2년새 5배 성장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어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과정이 너무 험난해서 불편함을 표하는 사람이 많았던 해외직구. 트렌비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더 편하게 명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렌비, 2년새 5배 고속성장…누적 거래액 700억 돌파(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명품의 가치는 영원하니까요, 중고명품거래플랫폼 

<쿠돈 홈페이지 바로가기

명품시장의 성장과 함께 엄청나게 각광받는 시장이 또 있는데요, 바로 중고명품 시장입니다. 

중고명품 시장은 2019년 6월, 온라인 중고 명품 판매업체 TheRealReal이 나스닥에 시가총액 22억 달러 (약 2조 6,500억 원)에 상장하면서 전세계적으로도 그 성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시장입니다. 밀레니얼의 명품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중고명품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 예측되기도 하고요. 

2019년, 와디즈에서도 중고명품거래플랫폼 ‘쿠돈'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며 모집금 36,394,800원 (103%)를 달성했어요. 

하지만, 눈뜨고 코 베어간다는 평화로운 중고거래. 무려 ‘명품 중고거래'가 이렇게 잘된다구요?
이렇게 걱정할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 쿠돈은 한국명품감정소와의 협업을 통한 정품보증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많은 불만과 갈등을 야기했던 기존의 직접거래 방식을 ‘판매대행'이라는 방식으로 대체하여 ‘명품중고거래'의 새 물결을 만들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 명품 사고싶은데 돈은 모자라고…중고제품 한번 사볼까 (매경, 신현규 기자)

2020 신(新) 소비 트렌드:
FLEX의 짜릿함을 즐기는 현대판 자린고비,
그 중심에 밀레니얼이 있다
 

늘 짜릿한 소비생활!
<출처: Giphy>

한국 명품 산업이 근 몇 년간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플렉스’ 문화의 중심이 된 2~30대가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나 오늘 flex해버렸지 뭐야”라는 말과 함께 과감한 소비를 즐기는 이들이 ‘플렉스'의 짜릿함과 함께 절약의 미학을 아는 ‘자린고비'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탕진잼'을 일삼는 기존의 YOLO와 이들의 소비습관이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이정엽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비교적 단가가 낮은 필수구매 품목에 돈을 아끼는 대신, 프리미엄을 내세운 고가제품에는 기꺼이 지갑을 여는 이른바 ‘일점호화형 소비심’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생필품에는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패션,뷰티, 디지털, 가전 등 관심분야에서는 지갑을 여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이들. 이른바 현대판 ‘플렉스 자린고비'가 탄생한 것입니다. 

나를 위해 과감하게 소비하면서도 최대한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속에서 오늘 소개드린 것과 같은 명품 스타트업들의 미래가 앞으로도 밝을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왜?] 가성비, 소확행…다음 소비 트렌드는? '플렉스 자린고비'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세상의 모든 스타트업을 만나는 와디즈 스타트업 찾기.
[스타트업 찾기 Insight]는 이 세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스타트업, 그들의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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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 박선영

    쿠돈은 크라우드 펀딩 성공 후에 사모로 1억 좀 안 되게 추가 투자유치하고 프라이머까지 선정되었더군요.
    트렌비야 70억 투자를 받았으니 잘나가는거야 누구나 아는 사실이구요.
    언급되진 않았지만 발란도 뭐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네요.거래액을 매출로 포장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ㅎㅎ;;
    코빠밀뉴는 매출, 당기순이익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캐시카우를 가진 스타트업이라... 매력적이네요

    좋은 칼럼 잘 읽었습니다. 요즘은 칼럼도 세련되네요.

    · · 2020.06.01 15:54
  • 스카이

    공감 합니다
    대박이네요

    · 2020.06.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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