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뉴스
새소식wadiz makes ____ #better vol.6
손지은 (jieun.son@wadiz.kr)20.11.203
[wadiz makes ____ #better]는 매월 #와디즈의 소식을 전하며, 와디즈의 존재로 인해 조금 더 나아진 세상의 변화를 메이커, 서포터, 그리고 미디어의 시각에서 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2030 메이커가 말하는 와디즈 펀딩
자본금 조달 외에도 크라우드 펀딩은 사업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들과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와디즈에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는 2030메이커들의 도전 정신이 빛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사장들은 최근 떠오르는 `건강·다이어트`와 `고급화`를 키워드로 잡고 서포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뚫은 2030창업’이란 주제로 매일경제에 패션, 푸드 분야 펀딩메이커가 소개되었습니다. (기사보기)
자본이 부족해도 확실한 아이템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시장. 청년 사업가들에게는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
기사에 소개된 패션 펀딩메이커 ‘씨씨씨컴퍼니’는 `국민` 라이더재킷을 만들어 누적 26억원을 모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3만장이 판매된 라이더재킷은 1만6000여 명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목과 가슴 부분 패턴·소매·지퍼 등을 개선하고 보완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서포터분들과 함께 만들어왔던, 국민 라이더 자켓. 앞으로의 우리가 해야할 것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다.
이윤보다 의미를 생각합니다
뭐든 잘 들어가고,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데 너무 크지는 않은 그런 가방.
메이커 ‘소이프’는 펀딩을 통해 4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일리백 ‘빌더백’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빌더백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어요.
빌더백 메이커 ‘소이프(SOYF)’ 스튜디오는,
을 모토로,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디자인 기업입니다. 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소년들이 보육 기간 종료 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디자인 교육과 자립 교육,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에요. 실제로 해마다 2-3천 명 되는 청소년들이 사회로 나오지만, 대학에 진학하거나 곧바로 취업하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소이프 스튜디오는 청소년들이 디자인하고 제작에 참여한 리워드들을 정기적으로 후원자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빌더(Builder) 플랩백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시작되었고요. 소이프 스튜디오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자립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와디즈 펀딩을 기획하게 됐죠.
디자인 기업으로서 제품의 판매만 생각했다면 자사 채널을 비롯하여 다양한 유통 경로를 고민했겠지만,
한발 더 나아가 보호 종료 아동과 서포터를 연결하기 위해 와디즈를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서포터님들의 펀딩은 단순한 구매가 아닙니다. 매년 2~3천 명에 이르는 보호 종료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소이프가 아이들의 교육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그 가치에 공감한 서포터는 지지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펀딩에 참여하여 이렇게 말했어요.
딸이 청소년지도학과 재학 중이라 마음이 가네요.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 수익금이 기부처럼 쓰인다는 취지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딸과 지인 것까지 세 개 펀딩하고 갑니다.(중략) 화이팅 입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희망’을 나누다
사람다움을 그림으로 전하는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어요.
‘희망 달력’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아파하는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의 학습비 지원을 받으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지훈이와 사랑이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아파하는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재능을 기부하여 만들어진 달력입니다.
시도조차 못 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절망감과 패배감을 느꼈어요.
아이들은 삶에서 좌절을 경험하고 있을 때
누군가 내민 손을 통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엔 누군가에게 자신의 그림으로 희망을 전하기 위해
펀딩을 통해 희망 달력을 제작하게 되었죠.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18살 지훈군은 희망과 사랑이 가장 사람다운 감정이라며,
그 사람다움을 그림으로 전하는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메이커가 와디즈에서 느낀 ‘서포터’에 대해 말하다.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고, 펀딩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메이커에게 ‘알아봐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집에서 라도 노트북을 편하게 할 수는 없을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노트북 지지대를 만든 메이커 ‘RJ컨셉스토어’는 와디즈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와디즈는 제품의 가치를 알아복 공감하는 서포터들의 ‘진정성’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디자인에만 6개월, 최종 샘플 제작까지 또 꼬박 6개월에 걸쳐 개발한 제품으로 와디즈에 첫 선보였는데요. 메이커는 5번의 펀딩 프로젝트를 열며 서포터의 의견을 모아 개선에 개선을 거듭했습니다.
RJ컨셉스토어는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IT액세서리를 만들다 보니 기존 커머스나 유통 채널에서는 키워드 매칭이 어렵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와디즈에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는 고객,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서포터들을 만났고
제품 이해도를 바탕으로 진정성이 담긴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점이 펀딩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습니다.
서포터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했는데, 많은 분들이 더 좋아졌다며 인정해주셨어요. 저희가 제품을 만들다기보단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을 하며 와디즈 펀딩을 하고 있어요.
펀딩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자립’을,
누군가에게는 ‘희망’을 전달하는 메이커와
기꺼이 펀딩으로 동참해 그 길을 함께 걷는 서포터.
'함께한다'라는 의미를 생각하며 따듯한 연말을 맞이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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