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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와디즈 내부 이야기


마치 눈 앞에 

막 요리 된 음식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마술을 부리는 것이 요리노리가 하는 작업입니다.

안녕하세요, 요리노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정수 대표(기획자 ) : 안녕하세요! 2022년 와디즈 공식파트너로 열심히 뛰고 있는 요리노리입니다. 와디즈와는 공식 파트너로 선발되기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습니다. 2019년에 메이커로써 ‘요리노리’브랜드를 와디즈에서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당시 와디즈를 통해 좋은 서포터님들을 만날 수 있었고, 현재는 답례품 브랜드로서 매해 꾸준하게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요리노리는 기획자, 푸드 푸드푸드스타일리스트, 비주얼 디렉터로 구성되어 있는 팀으로 푸드 카테고리에 깊은 애정을 지니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요리노리의 박지영 매니저님과 박정수 대표님

대표님과 매니저님이 요리에 처음 관심을 가지시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박지영 매니저(푸드스타일리스트) :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요리에 너무 관심이 많았어요. 튀김을 잘 튀기는 연습을 하느라 커틀릿을 광주리가 가득 차도록 만든 적도 있었는데, 덕분에 온 가족이 일주일 내내 커틀릿만 먹은 적도 있었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조리과학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계속 식품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 개발), 푸드스타일링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고, 꾸준하게 요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터라 와디즈를 통해 저와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계시는 메이커 님들을 만나는 게 너무 반갑습니다.

요리노리와 와디즈와의 첫 인연은 어떻게 시작 되었나요?

박지영 매니저(푸드스타일리스트) : 요리노리의 첫 리워드는 블렌딩 소금 (소금에 가공-건조, 분쇄 등-된 원물을 혼합하여 맛을 더한 식품으로써 가공 소금으로 분류) 이었습니다. 블렌딩 소금은 기타 원물 및 첨가물의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하는데, 당시 국내의 블렌딩 소금은 소금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소금 맛만 나는 제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한 해외와는 달리 토퍼 솔트(Topper salt, 음식위에 뿌림으로써 음식에 본래의 맛을 더하는 가루형태의 조미식품)의 개념이 희박한 한국에서 이 새로운 컨셉을 어떻게 소개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오랜 관능검사(여러 가지 품질을 인간의 오감(五感)에 의하여 평가하는 제품검사)를 거쳐 기존 블렌딩 소금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소금을 개발하게 되었고, 새로운 경험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다가와 주시는 서포터님들이 많이 계시는 와디즈를 통해 요리노리 브랜드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박정수 대표(기획자) : 브랜드를 런칭할 당시에, 개발 결과물에 애정이 많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박지영 매니저님과 저의 재능을 활용해 콘텐츠도 직접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저희 브랜드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의 한 분 두분 제작의뢰를 받고 또 강연요청을 받다 보니 지금의 자리(2022년 와디즈 공식 파트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성공적으로 종료된 요리노리의 첫 프로젝트, 5색 5미 블렌딩 소금

음식의 ‘맛’을 직접적으로 보여드리기는 어려운 펀딩 스토리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지영 매니저(푸드스타일리스트) : 화면을 통해 시각적으로 맛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입니다. 사진, 영상에는 여러가지 세부 분야가 나뉘는데, 음식은 따로 분류될 만큼 다른 카테고리와는 다른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각적으로 ‘맛’을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종종 인터넷을 하다 보면 어떤 이미지 혹은 영상을 보고 침이 고인다 거나, 저녁 메뉴를 갑자기 바꾼다 거나 하는 경험들 있으시죠? 바로 그 이유는 ‘맛있어 보임’에 있습니다. 요리노리는 와디즈 펀딩 스토리 제작을 할 때, ‘맛있어 보인다’를 시각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입니다. ‘맛있어 보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음식이 막 만들어진 상태에서 내 식탁에 올라왔을 때의 느낌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음식의 물성을 잘 표현하는 반사, 음식에 어울리는 무드 그리고 시각적으로 연관도가 높은 세트 등이 종합적으로 맛있어 보임을 결정합니다.

박정수 대표(기획자) : 백종원 외식경영전문가님도 우리는 음식을 입으로도 먹지만 눈으로도 먹는다고 말씀하셨어요! 마치 눈 앞에 막 요리된 음식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마술을 부리는 것이 요리노리가 하는 작업입니다.


작업을 할 때 어떤 순서로 진행하시나요? 특별히 더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나요?

박정수 대표(기획자) : 우선 메이커님께서 준비해주시는 리워드가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지 확인을 합니다. 콘텐츠 제작에 적합하다는 뜻은 장시간 촬영 시간에도 물성이나, 음식의 특성이 변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박지영 매니저(푸드스타일리스트) : 예를 들어 치즈를 길게 늘어뜨리고 그 치즈 위에 어떤 소스가 흐르는 것을 연출하거나 돈가스에서 치즈가 흘러 넘쳐서 돈 튀김을 타고 흐르는 비주얼을 제작할 때, 치즈 자체는 금방 물성이 변하고 형태가 틀어 지기 때문에 목공 본드, 이쑤시개 등으로 가장 극적인 치즈의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물감, 윤활 방청제 등을 통해 제품 표면에 흐르는 반사나 색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많고요! 이러한 작업 없이는 촬영 시간 동안 갓 나온 음식의 ‘맛있어 보임’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그 부분을 미술 작업을 통해 보완한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 중 미술 작업 중인 박지영 매니저님(푸드스타일리스트)

함께 콘텐츠를 제작했던 기억에 남는 메이커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기억에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정수 대표 (기획자) : 청년농부 메이커님이 준비한 꿀술 미드 프로젝트가 기억이 납니다. 진짜! 꿀주(酒)라는 매력을 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리워드의 특성과 더불어 ‘꿀’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 부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미더리 봉자의 미드(꿀 주)는 그 향에서부터 야생화 ‘꿀’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리워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꿀 주를 마시는 TPO(Time, Place, Occasion)에 집중하기 보다 ‘꿀’ 자체에 집중하는 기획안을 작성하였습니다. 메인 Key Visual을 꿀과 함께 연출되는 이미지로 기획했고, 서포터님들에 눈에 더 잘 띌 수 있게 야생화 꿀이 꿀 주 병을 타고 흐르는 GIF를 기획했습니다. 더불어 자연 벌꿀을 활용한 부분을 인위적이지 않게 전달하기 위해서 솔 나무를 배치한 세트 촬영 역시 진행한 프로젝트 입니다. 결과적으로 저희의 의도가 잘 전달되어 많은 서포터님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미더리 봉자 메이커의 '미드(꿀술)'

푸드 펀딩을 준비했던 메이커로서, 펀딩 스토리를 제작하는 제작자로서, 메이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박정수 대표 (기획자) : 리워드를 가장 잘 아는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리워드를 만든 메이커 분들입니다. 파트너인 요리노리는 중간에서 리워드를 둘러싼 매력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리워드 개발에 고군분투하는 메이커님들의 시간들을 세련된 방식으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요리노리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 파트너들은 언제나 메이커님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리워드를 제작하면서 기쁜 순간들, 겪었던 다양한 고난들 그 모든 것이 페이지를 빛내는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 다가 보면 자칫 스토리가 무뎌 질 수 있어요! 스토리를 구상하실 때 그리고 비주얼을 기획하실 때 전달하려는 이야기에는 우선순위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더 좋은 스토리 기획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정리된 이야기가 서포터님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박지영 매니저 (푸드스타일리스트) : 저희 요리노리 뿐만 아니라 모든 콘텐츠 제작 파트너들 그리고 와디즈 프로님들은 항상 메이커님의 이야기를 ‘지금’, 그리고 와디즈라는 채널에 맞는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귀를 열고 있습니다. 메이커님들이 리워드에 가진 애정만큼 저희도 메이커님들의 리워드와 사랑에 빠질 수 있게 매력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세요.

푸드 콘텐츠 제작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전달 해주신 박지영 매니저와 박정수 대표

요리와 푸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요리노리의 깊은 조예가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앞으로도 요리노리가  더 많은 푸드 메이커의 이야기를 더 잘 전달 할 수 있기를,
앞으로도 요리노리의 콘텐츠가 서포터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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