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모된 숫돌로는 날 세울 엄두가 나지 않기에
아마 이런 심정이 아닐까요?




망치 자국만 선명했던 쇠 조각이

이렇게 매끈한 칼로 변신했습니다.























이제 직접 대장간을 방문하지 않아도 와디즈를 통해 쉽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동이보검이라는 브랜드로 서포터님들께 첫 선을 보입니다.



와디즈 회원님들께는
풍부한 가격혜택과 짧은 예약기간을 통해
수량 한정 동이보검 주방칼을
누구보다 먼저 만나보실 수 있어요.




주방용 식도를 넘어 대를 이어 소장하고픈 칼



1. 동이보검은 3단계 저온단조 방식을 고수합니다.


1,250도 이상의 고온단조는 작업은 쉬울지 몰라도
탄소가 빠져나가 쇠는 물러지고 칼의 표면은 거칠어지지요.

이에 비해
저온단조 공법은 비록 작업은 힘들어도
탄소가 빠져나가지 않기에
날은 단단하고 표면은 매끈하죠.



매번 그 온도를 달리하고
칼의 상태에 따라 서서히 온도를 낮춰가기에
회를 거듭할수록 쇠는 더 안정되고 더 단단해집니다.


템퍼링 과정을 거치면, 쇠의 성질은 더욱 온화해지고 인장력 더욱 강화되지요.

2. 습식연마로 날을 세웁니다.
물과 함께 갈아내는 습식연마는 열 발생이 적어 칼날의 변형을 막고 경도를 유지합니다. 

- 1차 연마 : 거친 숫돌로 모양과 두께를 잡아주고

- 2차 연마 : 수차례에 걸친 이차연마로 면을 곱게 다듬고 매끄럽게 날을 세웁니다.

- 3차 연마 : 가죽 연마로 마치 면도날처럼 예리함에 예리함을 더해주죠.





동이보검 주방용 식도에 사용된 VG-10강재는
다케후 특수강(Takefu Special Steel)에서 개발한 고급 고탄소 스테인리스강(High _Carbon Stainless Steel)으로 주로 고가의 전문가용 칼 제작에 주요 사용됩니다.
* 440C 스테인강보다 보다 경도와 날 유지력이 높습니다.

* 뛰어난 절삭력과 날 유지력
높은 탄소 함량(약 1%) 덕분에 경도가 높아 날카로운 절삭력을 오랫동안 유지합니다. 일반적으로 60-61 HRC(로크웰 경도) 수준의 경도를 가집니다.
* 우수한 내식성
15%의 높은 크롬 함량으로 인해 녹과 부식에 강해 관리가 용이합니다.
* 강화된 강도와 인성
몰리브덴과 바나듐이 첨가되어 강도와 내 마모성을 높여주며, 특히 코발트 성분은 열처리 시 탄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경도를 더욱 향상 시킵니다.
* 고품질의 균형
VG-10은 경도, 내식성, 인성의 균형이 잘 잡혀있어 칼 제조사들과 사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VG-10의 구성 성분
* 탄소(C) 약 1.0% 경도와 날 유지력 향상.
* 크롬(Cr) 약 15% 내식성(녹 방지) 향상.
* 몰리브덴(Mo) 약 1.0% 강도와 내식성 향상.
* 바나듐(V) 약 0.2% 내마모성 및 강도 강화.
* 코발트(Co) 약 1.5% 강도와 경도를 높이고 열처리 안정성을 확보.



수제 칼이라면 적어도
왼손잡이용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같은 칼이라도 어느 손에 쥐느냐에 따라 그 썰림이 다를 수 있지요. 왼손잡이용은 칼 연마면의 각도를 범용(오른손잡이용)과는 달리했어요

기계로 찍어내는 대량생산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한 옵션,미세한 썰림의 차이를 아시는 분들에게 받칩니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불에 달궈진 쇠를 메질한다는 의미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듯합니다. 한쪽에선 풀무질로 불을 지피고 달궈진 쇳덩어리엔 쉴 새 없는 망치질이 쏟아지고, 숫돌에 갈리는 낫은 어느 정도 날이 섰을까요? 대장간 일이라는 게...... 거참,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하나 없군요.




대장간 간판을 버젓이 걸고서도 별도로 “불매깐”이란 간판을 단 이유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일군 백년의 역사한 평생 대장장이로 불을 대면하셨을 두 분을 기억하고자 함입니다. 또한 3대를 이어 4대째 대장장이의 맥을 잇고 있는 조카에게 뿌리깊은 가업의 의미를 전해주고자 함입니다.


현재 4대째로 전수중입니다
우리말로는 벼/린/다/고 하죠.
쇠가 쇠를 날카롭게 하듯이
친구가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

좋은 인간관계가 서로를 성장시키듯이, 쇠와 쇠가 부딪혀 그 날카로움이 더해진다는 건 만고불편의 진리이지요.

그 바탕엔 묵묵히 망치질을 견뎌온 모루가 있습니다.








1. 잇다
4대째 가업을 잇는다는 건, 생계가 아닌 업의 본질이 전해지는 과정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암묵적인 지식이 세대를 이어 전수됨을 의미하죠. 단조로워 보이는 사소한 망치질, 날을 세우는 미세한 손동작에도 대장장이 업의 본질이 담겨있습니다.
2. 장인의 수고로움 그리고 last mile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에 이토록 우직스럽게 두들기는 수고로움을 마다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떤 기술이든 완성단계에서는 반드시 넘어야할 마지막 그 무엇, 소위 last mile이 존재하죠. 드론이 배송을 하고, 로봇이 음식을 조리하더라도 마지막 마무리는 언제나 인간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더 진보한다면, last mile은 인간의 몫이 아닌 장인의 영역으로 남겠지요. 그러하기에, 숙련된 장인의 Last touch는 사소한 물건에도 영혼을 불어넣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입니다.
3. 날 섬과 올곧음
칼이 칼답기 위해선 그 날은 예리해야 하고, 그 형태는 올곧아야지요.



혹시나 모를 휘어짐은 없는지 매의 눈으로 확인하고 꼼꼼하게 잡아냅니다.

쇠가 식어 더 이상 망치질이 먹히지 않을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되는 두드림


수 단조와 기계 단조를 병행하지만, 숙련된 솜씨로 칼의 모양새를 완성하는 건 반복 작업으로 손이 기억하는 장인의 감각입니다.


동이족은 과연 활만 잘 쏘았을까요?
우리 조상님들은 예로부터 활솜씨 못지않게 쇠를 다루는 기술 또한 남달랐다지요. 마치 떡 주무르듯 철기를 다뤘음을 유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요

말과 사람 모두 철갑으로 무장했던 고대판 기갑부대 , 만주벌판을 호령하고 ,수많은 외침으로부터 한반도를 굳건히 지켜냈던 고구려의 힘은 바로 이 개마무사를 무장시킬 수 있었던 제철기술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물고기 비늘처럼 얇은 쇠조각을 겹겹이 이어붙인 철갑옷이야말로 우리 동이민족의 뛰어난 쇠 다루는 솜씨를 말해주고 있지요.

선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은 그야말로 금속기술의 최고의 경지를 보여주지요.
깊고 은은하게 퍼지는 울림은 감동 그 자체지만 더 놀라운 건, 18.9톤에 달하는 이 커다란 종을 무려 천년가까이 지탱해온 얇은 비녀장(쇠막대)에 있습니다.


종을 지탱하는 고리를 용뉴라고 하죠. 이 용뉴를 가로지르는 얇은 쇠막대 달랑 하나로 20여톤의 종을 들어 올렸다니...
현대기술로도 구현하기 쉽지 않아 성덕대왕신종을 옮기면서 새롭게 만든 비녀장 대신에, 원래의 것을 다시 사용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쇠를 두들겨 얇게 펴고 이를 불에 달구어 두들기면서 말아 만든 쇠막대, 마치 둥글게 말린 롤케익처럼 여러겹의 쇠를 접거나 말아서 벼리는 방식을 우리말로 접쇠라고 하지요.


동이보검엔
정교한 철기문명을 일구어낸 조상님들의 쇠 다루는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융성했던 찬란한 문화를 기억하며
그 문화적 가치까지 고스란히 담고자 합니다.




마치 등 푸른 고등어처럼, 블랙과 실버의 오묘한 조화. 투박했지만 멋드러졌던 대장간 칼

동이보검이 그 명맥을 이어
K-Food를 떠 받치는 K-칼이 되겠습니다.

쇠심줄 같이 질긴 고기도, 여리여리한 채소나 과일도


좋은 음식은 칼을 가립니다







"칼 좀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그 진가를 인정하는 명도"

그 과정이 너무 지난하고 복잡하기에, 주문생산으로 만들어지는 명품 칼


* 다마스쿠스 패턴은 수작업이기에 날에 생성되는 패턴이 제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와디즈 펀딩이유
주방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상의 칼이지만, 칼이 지닌 상징성과 의미를 담아 대대로 소장하고픈 집안의 보검 같은 칼, 일상에서 만나는 보검과도 같은 식도를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자신감을 칼 한 자루에 온전히 녹였습니다.
그 이름도 걸맞게 동이보검, 이제 와디즈를 통해 서포터님들과 만나려고 합니다. 서포터님들을 통해 동이보검을 널리 알리고 서포터님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신생브랜드로서 와디즈와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향후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펀딩금은 새로운 디자인 개발과 양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100년의 시간과 전통이 담긴 한국 대장간의 3대 대장장이 유성일입니다.
대장장이가 단순한 직업이 아닌, 1대 할아버지와 2대 아버지로부터 운명처럼 이 가업을 이어받았습니다. 뜨거운 쇠를 두들길 때 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땀과 지혜를 느낍니다.
이 모든 장인정신으로 저희가 만드는 모든 수제 단조제품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현대문명 속에서 대장간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손으로 직접 단조하는 전통 방식만이 최고의 품질을 만든다는 확신을 지켜왔습니다. 저희의 단조품은 빠르고 값싼 공장제품에 대한 단호한 저항이며, 100년 전의 완벽한 품질을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는 고집스러운 약속입니다.
저희 역할은 단순히 불꽃을 지키는 것에 머무르지 않겠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의 지혜에 현대적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기술을 결합하여 저희 대장간의 모든 단조품을 전 세계 최고수준으로 승화시키는 것입니다.
korea black smi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