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오픈 D-1, 오늘을 새로 여는 '가족신화'의 탄생!

안녕하세요~ 서포터 여러분!

두구두구두구!

드디어 서포터분들이 기다리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오픈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


오늘은 서포터님들을 위해, 박티팔 작가의 이야기 보따리를 들고 왔는데요.

이번 프로젝트의 선장님! 정신과 임상 심리사 13년차, 박티팔 작가의 작품세계에 깃들어 있는

가장 주요한 테마 중의 하나는 바로, '가족신화'입니다.🏡🩷


'가족신화'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가족신화는 '한 가정 내에서 공고하게 믿어지는 신념, 가족 구성원들이 반복적으로 들어와서 굳게 믿는 이야기 같은 것'으로,

한 구성원의 망상이 가족 전체에게 전이되는 병리학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탄생 신화'처럼 긍정적으로 향유되는 개념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박티팔 작가의 이야기 세계는 바로 이 긍정파워를 무한으로 발휘하는

'가족신화'의 총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이렇게 키워도 사람 되나요?』에 실린 한 에세이에는

바로 이 '가족신화'에 대한 박티팔 작가의 개인적인 서사가 담겨 있는데요.

그중 일부를 발췌하여 가져와 보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내가 어렸을 때 엄마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내가 신생아일 때 온 가족을 살렸다는 것이다. 가난하던 시절, 우리 가족은 연탄불을 떼는 단칸방에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내가 쉬지 않고 계속 울더라는 것이다. 나를 달래려고 안고 밖으로 나가면 울음을 그치고, 다시 방으로 들어오면 울기를 몇 차례 반복하다가, 연탄가스가 새고 있는 걸 발견하셨다고 한다. 나 덕분에 엄마 아빠, 언니까지 모두 다 살았다는 것이다. 엄마가 이 얘기를 할 때마다, 나를 싸고 있던 담요 색깔과 같은 세부 묘사가 자꾸 바뀐다는 점이 다소 미심쩍긴 했지만, 어쨌거나 내가 우리 가족을 살렸다는 이야기는 어린 내게 큰 자부심이 됐다. 어렸을 때는 남동생이랑 많이 싸웠는데, 동생이 “엄마, 누나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하고 하소연하면 엄마는 이 ‘온 가족을 구한 신생아 이야기’를 뜬금없이 시작하셨다. 가끔 내게 속상한 일이 생겼거나 기가 죽어있을 때도 이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런 날에는 더 자세하고 길게 이야기해 주셨던 것 같다.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이야기였다.“

_본문 135-136쪽


이후에는 그와 같은 어머니의 ‘가족신화’가 자신의 삶에,

그리고 이후 스스로 엄마가 되어서 아이들을 책임지게 되었을 때의 교육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서사가 담겨 있는데요. 🧐


모든 게 버겁기만 할 때,

막막한 현실이 눈앞을 가로막을 때, 

그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도록 현실을 조각조각 한 단계 승화시켜 '신화'로 창조해 버리는

이 엄청난 이야기의 힘!


어쩌면, 험난한 인생을 재미지게 즐기며 함께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작고도 강력한 비밀이 

바로 여기에 숨어 있었던 건 아닐까요?📖✨


"만화를 유심히 보시던 대표님이 어디까지가 사실이냐고 물어보셨다. 작가에게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는 영업 비밀이기 때문에 “이것은 백 퍼센트 리얼 다큐멘터리입니다.”라고 뻥을 치고 싶었지만, 그냥 사실대로 말씀드렸다.이 책은 나의 분신 같은 존재 ‘나보희’가 주인공인 픽션 만화와 박티팔의 현실 에세이가 어우러진,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나의 일기장이자 놀이터이다."

_『이렇게 키워도 사람 되나요?』 프롤로그에서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이나 무지막지한 행동 앞에서 난처해질 때, 

아이가 학교에서 속상한 일을 겪고 돌아와 눈물 지을 때,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언가 새로운 시선이 필요할 때…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현실을 새로 보는 눈',

'창조적인 가족신화'일지도 모릅니다. 🌱💫


삶에서 정말 중요한 건, 나에게 어떤 일이 닥치는지보다

‘내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 태도에 달려 있다고 하던가요. 


펼치는 순간,

오늘의 무게가 어제보다 조금 더 가볍도록,

우리 주변과 내 아이, 그리고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은 조금 더 말갛도록 


한여름 땀을 뻘뻘 흘리고 난 뒤 개운하게 씻고 났을 때의 기분처럼

웃음과 재치라는 폭포수로 우리를 시원~하게 씻겨줄 바로 그 이야기의 세계가,

바로 내일! 세상에 오픈됩니다. 



와디즈 펀딩 단독으로만 만나볼 수 있는 

📚박티팔 작가의 책 3종 구성과 

🍵우리의 하루하루를 안아줄 따뜻한 굿즈,

🤫실물 책으로는 만나볼 수 없는 시크릿 콘텐츠까지!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일부러 웃기게 그리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내 삶의 본능이 힘들었던 과거를 즐겁고 의미 있는 기억으로 재편집하라고 일렀다. 나를 웃긴 이 만화가 다른 힘든 누군가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혀 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_『이렇게 키워도 사람 되나요?』 본문 254쪽


본펀딩

7/31 오전 열한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