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연습》은 처음부터 많은 독자를 만날 것을 기대하며 쓰인 책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아주 개인적인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였습니다.

(제작된 리워드의 사진입니다.)
삶은 축복인가, 아니면 우리가 동의하지 않은 채 시작된 사건인가.
이 질문에 공감해준 독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이 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조심스럽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이 책이 혼자 쓰인 이야기일 수는 있어도 혼자 완성된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와디즈에서는 독자분들께 작은 방식으로 감사를 전하고자 《익사연습》 특별 구성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작가 친필 사인본과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한 이번 프로젝트는 이 이야기를 읽어준 분들과 다시 한번 조용히 연결되기 위한 시도에 가깝습니다.
정가 13000원 / 얼리버드 가격 12000원, 7.69%할인
《익사연습》은 죽음을 이야기하는 소설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은 살아 있다는 감각을 다시 묻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특별 구성은 그 질문을 함께 나눠준 독자들에게 보내는 작은 감사의 방식입니다.
목차 및 내지 미리보기










오블리크 (oblique) | 비스듬한 시선으로 세계를 가로지르다
<실존의 무경계>, <허울>, <익사연습>
오블리크(oblique)는 직선적인 서사와 단일한 해석을 거부하고, 언제나 비스듬한 각도로 세계를 바라본다.
오블리크는 반항적인 태도로 낡은 문법을 해체하고, 탈구조적인 방식으로 의미를 조각한다. 우리는 어떤 형식에도 구속되지 않는 이야기, 어떤 규범에도 순응하지 않는 사고를 지향한다. 문학과 영화, 에세이와 철학,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허물고, 무정형의 공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출판사다.

작가 소개
박정현
2004년생, 1인 출판사 오블리크 Oblique 대표 / <실존의 무경계>, <허울>, <익사연습> 저자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를 들어가자마자 자퇴를 고민했으며, 1년 뒤인 2학년에 곧장 자퇴서를 내고 학교를 떠났습니다.
검정고시를 보고 스무 살에 배우고 싶었던 영화 연출을 공부하기 위해 들어갔던 명지대학교 예술학부에서 저는 큰 영감을 받지 못했습니다.
체제에 영 맞지 않았던 저는 곧장 대학을 나와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2년 간 영화 평자로 활동하던 저는 '글'이라는 매체에 더 깊이있게 다가가 보기로 합니다. 창작입니다. 비평이 이데올로기를 직접적으로 전하는 것이라면, 창작은 간접적으로 전하는 것이겠죠. 한때 영화를 광적으로 사랑했던 저는 영화 평자로서 활동했던 시기를 자양분 삼아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도서/산간 지역 배송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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