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조차 아픈 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공허 끝에서 나는 당신에게 줄 행운을 발견했습니다.

고통의 끝에서 희망을 그리는 작가, 손우현
작가 개인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며 고통과 치유의 과정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희귀 난치병인 CRPS이라는 질환을 겪고 있지만 삶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작품으로 승화시키셨죠. 장지에 먹이라는 동양화의 전통 재료를 사용해 현대적인 추상미와 감정의 깊이를 담아냈습니다.
CRPS란?
CRPS의 의학 용어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입니다.
극심한 만성 통증으로 특징지어지는 교감신경계의 드문 질환으로 해당 부위가 주로 화끈거리거나 아리는 듯한 양상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죠. 이러한 통증은 미세한 자극에 의해서도 유발되는 경향이 있고 특정 부위가 체온이 다르다거나 비정상적으로 땀이 나서 감각이 예민해지는 등의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주로 동반됩니다.
가시 돋친 세상 속, 남몰래 아파하고 계시진 않나요?
하루하루 묵묵히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벅찬 현실
아무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짙은 고독감
문득 밀려오는 내면의 까만 공허함
고통을 부정하지 않고 먹으로 길러내다

붓을 꺾고 싶은 순간, 나를 살린 무기
신체가 무너져 내리는 가혹한 운명 앞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칠흑 같은 절망을 장지 위에 은은하게 번지는 '먹'으로 녹여냈죠. 상처받지 않으려 잔뜩 세웠던 '가시'는 점차 나를 지키는 하얗고 단단한 방패가 되었고, 비로소 '나의 시선'은 내면의 심연을 지나 '희망'을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미술 작품이 아닙니다. 아픈 시간 속에서 기어코 이겨내고자 발버둥 친 가장 처절하고 아름다운 치유의 기록을 소개합니다.
손우현 작가 치유의 여정
STEP 1. 고통의 수용 : 가시
당신을 아프게 했던 그 '가시'가 사실은 당신을 지키고 있었다면?
희귀 난치병(CRPS)의 지독한 통증을 시각화한 초기작입니다. 날 선 가시들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처절한 본능을 상징하죠. 짙은 먹색의 배경은 심연의 고통을, 날카로운 선들은 생존을 향한 몸부림을 나타냅니다.






STEP 2. 관점의 전환 : 나의 시선
고통을 피하지 않기로 했을 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
고통을 외부의 적이 아닌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시점의 작품입니다. 복잡하게 얽힌 선들 사이로 은은한 변화가 감지되며 절망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자아의 시선을 담았죠. 묵직한 장지 위에 쌓인 먹의 층은 깊어진 내면의 깊이를 증명합니다.






STEP 3. 희망의 발견 : 네 잎 클로버
고통의 어두움은 먹 안으로, 기적의 은빛은 장지 위로
작가 세계관의 완성형입니다. 수많은 세 잎(일상의 아픔) 속에 숨겨진 네 잎(기적 같은 희망)을 백금과 은분으로 표현했습니다. 먹의 어둠이 깊을수록 그 위를 수놓은 은빛 네잎클로버는 더욱 강렬하게 빛이 나죠. 이는 '아픔을 겪어본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STEP 4. 강인한 생명력의 완성 : 나무
어떤 풍파에도 무너지지 않는 그 자리에 서 있는 나무처럼
이 시리즈는 거센 바람과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나무의 강인한 생존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는 나무가 자신에게 주어진 물과 영양분을 저버리지 않고 수십, 수백 년간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정직함에 주목하고 있죠. 그림 속 나무의 굳건한 뿌리와 거친 줄기는 우리 삶에 닥친 고난 역시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자양분'일 뿐이라는 위대한 긍정을 상징합니다.



디지털이 담지 못하는 동양의 미

1. 약한 종이가 가장 단단한 종이, 장지
작가는 자신의 고통을 견뎌낼 수 있는 유일한 형태로 장지를 택했습니다.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배접을 통해 질기고 튼튼해지는 것이 작가가 견디는 모습과 같기 때문이죠. 그 위에 번지는 먹의 모습은 단순히 검은색이 아닙니다. 빛과 어둠, 절망과 희망이 뒤섞인 우리네 삶입니다.
2. 먹에서 전해지는 깊이감
캔버스 깊숙이 스며든 먹의 층은 공간에 깊이감을 더해줍니다. 프린트된 평면적 이미지는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입체감이 있죠.
3. 빛에 따라 변하는 생동감
은분과 백금 재료의 조화는 정적인 동양화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부여합니다. 조명을 받으면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광택은 공간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킵니다.
4. 깊이 있는 텍스처
기계가 아닌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불규칙한 붓 터치와 질감은 오직 단 점의 '원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형성합니다.
리워드 안내




컬렉션의 가치를 완성하는 원화 보증서
손우현 작가의 모든 정품 구매 시, 작가가 직접 검수하고 서명한 친필 보증서가 동봉됩니다. 이 보증서는 단순히 작품의 진위 여부를 넘어, 고통 속에서 희망을 길어 올린 작가의 시간과 의지를 당신이 온전히 소유했음을 증명하는 약속입니다. 장지와 먹, 그리고 백금이 빚어낸 이 찰나의 행운을 소중히 간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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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Uhyeon
